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바이오마커 시장, 2023년 1500억 달러 전망
상태바
바이오마커 시장, 2023년 1500억 달러 전망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5.21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양 영역 1100억 달러…북미 지역 42% 차지

바이오마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오는 2023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는 2019년 BCC Research Biomaker Deals: Terms, Value and Trend, 2008-2018을 인용해 바이오마커 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마커 시장규모는 2016년 576억 달러에서 2023년에는 15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마커는 정밀의학시대에 맞는 진단·검사 개발 및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의료기기와의 결합으로 많은 질환 진단과 치료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진단 적용 분야 확대와 바이오기술·제약 분야의 R&D 투자 증가, 저비용으로 임상 실험을 대행하는 개발도상국 CRO기업 증가, 암 발생률 증가에 따른 진단 및 치료의 수요 증가로 인해 바이오마커 시장이 성장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양 영역이 2016년 432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14.9%씩 성장해 2023년에는 1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심혈관계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 57억 달러에서 연평균 6.9%씩 성장해 2023년 10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경계와 알츠하이머 등 그 외의 분야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 87억 달러에서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 29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 지역의 비중이 가장 크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뒤따르는 양상을 보였다.

2017년 기준 바이오마커 전체 시장 규모는 69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중 북미 지역이 42%에 해당하는 289억 달러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은 233억 달러로 34%,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39억 달러로 20%를 차지해 3개 지역이 글로벌 시장의 96%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