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은 오히려 상승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0개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을 집계한 결과, 평균 58.94%로 전년 동기대비 0.26%p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별로는 분기매출 규모 1000억대의 상위제약사들이 63.05%로 60%대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0.40%p 하락해 낙폭은 가장 컸다.
분기매출 규모 250억~1000억 사이의 중견사들도 52.52%에서 52.17%로 0.35%p 하락, 가장 실속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분기매출 규모 250억 미만 중소제약사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56.64%로 전년 동기대비 0.76%p 상승했다.
업체별수로는 60개 업체 중 32개사의 매출원가율이 상승하고 28개사가 줄어들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업체별로는 에스티팜의 매출원가율이 37.16%p 급등, 홀로 10%p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신일제약이 7.81%p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한국유니온제약과 명문제약도 6%p가 넘는 상승폭을 보였고, 셀트리온제야ㅤㅑㄱ도 5%p 이상 확대됐다.
이어 경보제약이 4%p대, 진양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 조아제약이 3%p대, JW중외제약과 녹십자, 대화제약, JW신약, 삼진제약 현대약품 등이 2%p, 대원제약과 안국약품, 광동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대한약품 등이 1%p 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외에 삼아제약과 신풍제약, 알보젠코리아, 서울제약, 고려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 신신제약, 제일약품, 화일약품, 영진약품 등의 원가율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국제약품의 원가율은 같은 기간 10.61%p 급감, 홀로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JW생명과학이 7.48%p 하락해 5%p가 넘는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어 비씨월드제약과 동아에스티, 종근당바이오 등이 4%p대, 삼천당제약과 유유제약이 3%p대, 한미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동성제약, 삼일제약, 휴온스, 동화약품 등이 2%p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또한, CMG제약과 삼성제약, 유한양행, 우리들제약, 보령제약, 대웅제약, 부광약품, 동구바이오제약, 이연제약, 일성신약, 한독 등도 1%p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 경동제약고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양약품 등의 매출원가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에스티팜의 매출원가율은 121.55%로 유일하게 100%가 넘는 원가율을 나타냈으며, 에이프로젠제약이 89.30%, 화일약품은 84.5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제일약품과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녹십자, 삼성제약, JW생명과학 등이 70%대, 광동제약과 유한양행, 셀트리온제약, 신신제약, 영진약품, JW중외제약, 한독, 대한약품, 종근당, 일성신약, 신풍제약, 신일제약, 일양약품 등이 60%대로 보고했다.
이어 동화약품과 대웅제약 삼일제약, 고려제약, 동성제약, 보령제약, 조아제약, 대화제약, 알보젠코리아, CMG제약, 명문제약, 현대약품, 일동제약, 삼천당제약, 국제약품, 비씨월드제약 등이 50%를 넘어섰다.
서울제약과 JW신약, 한국유니온제약, 삼진제약, 한미약품, 진양제약, 부광약품,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안국약품,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연제약, 동구바이오제약, 휴온스, 삼아제약 등은 40%대, 동국제약과 경동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은 30%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