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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관비율, 상하간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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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관비율, 상하간 격차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5.17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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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 40% 넘어서...60개사 평균 30.04%, 1.17%p↑

상장제약사들의 평균 판매관리비율이 다시 상승하며 30%선에 복귀했다.(개별재무제표 기준)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을 집계한 결과, 평균 30.04%로 전년 동기대비 1.17%p 상승, 3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위사에서 중소업체들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져 상하간 격차가 확대됐으며, 중소제약사들이 다시 40%대로 접어들면서 다시 상위사 20%대, 중견사 30%대, 중소사 40%대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분기매출 1000억대의 상위제약사들은 평균 판매관리비율이 25.40%로 전년 동기대비 0.77%p 상승했다.

분기매출 250~1000억 사이의 중견제약사들은 평균 35.59%로 전년 동기대비 1.07%p 상승, 상위업체보다 상승폭이 조금 더 컸다.

나아가 분기매출 250억 미만 중소업체들의 평균 판매관리비율은 41.12%로 전년 동기대비 5.26%p 급증하며 40%선을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판매관리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업체가 40개사로 줄어든 업체보다 2배 더 많았다.

특히 한국유니온제약의 판관비율이 34.10%에서 55.62%로 21.52%p 급등했고, 같은 기간 일성신약도 14.29%p 상승했으며, 에스티팜은 11.57%, 경동제약은 11.53%p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유유제약과 삼성제약의 판관비율도 7%p 이상 늘어났고, 동화약품과 이연제약, 비씨월드제약, 동성제약 등도 5%p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삼일제약의 판관비율은 같은 기간 8.60%p 하락했으며, 서울제약도 7.82%p 축소됐으며, 셀트리온제약과 진양제약, 삼진제약 등도 5%p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0개 업체 중 한국유니온제약은 55.62%로 가장 높은 판매관리비율을 나타냈고, 알리코제약이 52.04%, 안국약품이 51.44%, JW신약은 51.27%, 진양제약이 50.58%, 우리들제약은 50.49%, 동구바이오제약이 50.35%, 서울제약은 50.02%로 총 8개 업체가 50%를 상회했다.

이어 서울제약과 이연제약, 동국제약, 유유제약, 하나제약, 명문제약, 삼아제약, 동성제약, CMG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조아제약, 대원제약, 일성신약, 삼천당제약 등이 4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국제약품과 경동제약, 대화제약, 고려제약, 신풍제약, 현대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일동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일제약, 알보젠코리아, 동화약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영진약품 등이 30%대로 집계됐다.

또한 한독과 삼성제약, 신일제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보령제약, 신신제약, 대웅제약, 에스티팜,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광동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등이 20%대로 보고했다.

이외에 제일약품과 경보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대한약품, 종근당바이오 등이 15%대로 집계됐고, JW생명과학과 화일약품은 10%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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