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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스위스 바이오벤처 협력 모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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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5.16  1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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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스위스 바이오벤처 협력 모색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1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스위스 바이오벤처 초청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GC녹십자엠에스가 유망한 스위스 바이오벤처 기업을 초청해 상호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기회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초청된 바이오벤처 기업과 GC녹십자 및 계열사들 간 사업부터 연구개발 등에 이르는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파트너링 행사에는 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맥스웰 바이오시스템즈’(Maxwell Biosystems)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하코’(Haako) 등 총 8곳의 바이오벤처가 참여했다. GC녹십자에서는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 등 계열사 7곳에서 참여한 임직원만 총 1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첫 순서에서는 초청된 기업들이 직접 주력 사업과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한 계열사와 바이오벤처간 기술투자 및 연구협력 등을 논의하는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원성용 GC 투자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고, 더불어 그들이 갖춘 새로운 혁신기술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파트너링 행사 기획까지 나서며 국내외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바이오벤처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주보’ 미국 공식 출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Jeuveau, 한국 제품명 나보타)가 미국에 공식 출시됐다.

주보는 지난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FDA는 주보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를 승인했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맡는다. 에볼루스는 제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J.E.T.)’를 통해, 15일부터 3000여 명에 달하는 미국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주보를 선보인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주보의 미국 출시는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로, 대웅제약이 직접 제조한 제품이 전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 당당히 입성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미국 시장에 이어 세계 제2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유럽 진출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누시바(NuceivaTM)의 유럽 판매허가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를 내린 바 있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 동시에 진출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독-서울시 ‘기억다방’ 공동 캠페인 실시
한독(회장 김영진)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15일 홍익대학교 행사를 시작으로 2019년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공동 캠페인을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공동 캠페인은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된다. 15일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진행한 홍익대학교 행사를 시작으로, 27일 숙명여자대학교, 30일 광화문 광장, 31일 반포 한강지구 밤도깨비 야시장 등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장소로 찾아갈 계획이다.

기억다방과 함께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OX퀴즈, 기억 친구 찾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은 기억다방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기억다방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기부함을 통해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독거치매 또는 부부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8년 런칭한 기억다방은 작년 6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한독과 서울시가 공동 운영하며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25개 자치구를 방문해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80여 명의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 어르신이 함께 했으며, 약 1만명의 시민이 기억다방을 방문했다.

공동 캠페인 이후 한독은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를 서울 광역치매센터에 기증했으며,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는 서울 광역치매센터 관리 아래 25개 자치구 치매 안심센터의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연중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해 기억다방에 바리스타로 참여했던 한 어르신이 기억다방 행사를 통해 치매가 있지만 아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말씀을 하신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는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젊은 세대들도 치매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시술환자 전원’ 장기추적조사 실시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이 인보사를 투여 받은 약 3700건 시술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15년간 장기추적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장기추적 조사는 미래가치 반영 시 약 8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환자의 안전성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계획 완수를 위해 철저히 장기추적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추적에 대한 진행사항은 품목허가전 임상에 참여했던 환자를 시작으로 163건에 대해 15년 장기추적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번 이슈가 발생한 이후 인보사를 투여한 약 3700명 전수 조사를 통해 환자들이 우려하는 사안에 대해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추적 조사의 세부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식약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일반혈액검사, 혈청학적 검사, 활력징후, TGF-b1 ELISA(효소면역정량법), TGF-b1 PCR(중합효소연쇄반응), RCR 검사, 엑스레이, 유전자 검사 등 총 20여 개 이상의 항목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15년 동안 병원 방문을 통해 부작용 및 이상반응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인보사를 투여한 병원은 장기추적 조사에 환자를 참여시키기 위해 한국의약품 안전관리원의 ‘[인보사케이주] 장기추적조사 환자등록 시스템’에 환자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환자는 처방받은 병원 방문 및 병원 유선문의를 통해 등록 절차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문의도 가능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정형외과 의사 설명회, 환자등록 안내를 위한 투여 병원 방문 및 설명, 처방 병원 및 환자를 위한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기추적 조사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석 대표는 “15년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인보사 투여환자와 가족들에게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회사의 전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동제약그룹, 2019년 상반기 정기공채 실시
일동제약그룹은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등이며,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구매 △학술 △영업 △마케팅 분야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연구 분야는 분자모델링 연구, 히알루론산필러 연구와 관련한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신약 관련 연구 경험자 및 해외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개발 분야는 임상 및 사업개발 실무자를, 생산 분야는 품질관리 담당자를 모집한다.

학술 분야의 경우, 약학, 한약학, 수의학, 간호학, 생명공학 등과 관련한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사 등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영업 및 마케팅 분야는 △약국영업 △HS CM(Health Supplement Category Manager) △HS 온라인 마케팅 △코스메틱 △해외사업 등의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일동홀딩스는 △회계 △IR 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회계 직무는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서, 회계법인 및 기업체 업무 경력을 요하며, IR 직무는 IR 업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고, 상경계열 전공, 영어 능통, 해외 IR 경험 등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 사업 관련 직무 △시설 관리 분야를,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필러 및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영업·마케팅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의 채용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케다,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동행 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대표 문희석)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투게더 다케다(#TogetherTakeda)’ 캠페인의 일환으로 16일(목)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서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동행(同行) 캠페인(이하 동행(同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행(同行) 캠페인은 다케다와 샤이어의 통합 과정에서 공통의 가치 추구를 위해 임직원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투게더 다케다(#TogetherTakeda)'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국다케다에서는 양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임직원들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 건강의 날에 질환별 특징, 해당 기념일의 의미에 대해 내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행(同行) 캠페인은 제3차 캠페인으로 16일 ‘세계 유전성 혈관부종의 날(Hereditary Angioedema(HAE) Awareness Day)’과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Day)’을 맞아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다케다가 치료제 개발을 통한 환자 지원뿐만 아니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이해하고 힘든 걸음을 함께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행(同行)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다케다 임직원들은 유전성 혈관부종과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퀴즈 미션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루 동안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증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인 데어 슈즈(In Their Shoes)'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각자의 체험 후기를 통해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생생히 공유했다.

이어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약 1km를 함께 걸으며,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를 위한 ‘글로벌 걷기 대회(The HAE Global Walk)’에 동참하고 총 32만 5433걸음을 모아 국제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 단체(HAEi)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유전성 혈관부종과 염증성 장질환은 모두 빠른 치료와 조치를 요하는 희귀질환이다.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은 체내에서 염증을 조절하는 ‘C1 에스테라제 억제제’의 결핍에 의해 부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입술, 얼굴, 복부 등의 조직이 붓는 급성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후두 혹은 장관에 급성발작이 발생할 경우 환자가 기도폐색으로 질식사 혹은 장폐색으로 장괴사를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희귀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원인 모를 염증과 궤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복통과 잦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하루에도 수십 번 화장실을 찾아야 할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는다.

이 밖에도 혈변, 탈수, 빈혈,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으로 인한 누공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다케다 문희석 대표는 “동행(同行)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환자의 삶을 이해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다케다는 환자중심주의를 기반으로 주요 치료 분야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보다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약바이오협, 우즈벡 진출 지원 가속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지난 15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국내 제약사의 우즈벡 현지 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우즈벡 보건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14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드마노프 알리셰르 우즈벡 보건부장관이 만나 진행한 ‘제약분야 협력을 위한 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그간 협회와 우즈벡 제약산업발전청이 진행하던 협의가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토대로 급물살을 타는 것이다.

양국 정부 간 MOU는 의약품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마련, 관계 부처와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실무 조직 운영 등이 주 내용이다.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제약사의 우즈벡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양국 부처 간 협의에 이어 우즈벡 보건부와 협회가 추가 MOU를 체결함에 따라, 민관 실무협의체에서 한국 제약기업 전용 클러스터 조성과 기본 인프라 구축, 국내 의약품의 판로 마련 등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즈벡 연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규모로 크지 않지만, 2015년 이후 연평균 6%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우즈벡 정부 차원에서 한국과 제약산업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선진의약품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을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취급하고 있다.

사드마노프 알리셰르 보건부장관은 “우즈벡에서는 한국의 제약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협력방안 마련 등을 위해 오는 6월에도 방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희목 회장은 “우리나라 의약품은 유럽연합(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하는 등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일제약, EU-GMP 승인
건일제약이 내용고형제인 로수메가연질캡슐(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로수바스틴칼슘)에 대해 지난 3월 핀란드 Fimea의 GMP 적합성심사를 받아 5월 11일 기준 EU 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

건일제약은 더욱 선진화된 GMP 승인을 목표로 2014년부터 EU-GMP 인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5년 이상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우수인력 채용, 600억 원 규모의 제2공장 신축 등의 노력이 이번 EU-GMP 인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EU-GMP 인증을 바탕으로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로수메가연질캡슐을 2020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며, EU-GMP 인증이 미국 cGMP 인증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EU-GMP 인증은 국내 업체로서는 내용고형제에 대한 5번째 인증이며, 현재 건일제약은 이탈리아 S.P.A.사와 로수메가연질캡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유럽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이번 EU-GMP 인증을 통해 유럽 발매에 한층 가까워 짐과 동시에, 유럽시장을 비롯한 중남미, 아시아 등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GIST-차의과대, 시클로피록스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성공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차의과학대학 공동 연구팀이 피부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을 활용한 신개념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GIST 생명과학부 박성규 교수팀과 차의과대학 조유리 교수, 서울대학교 김윤준 교수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진균제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던 시클로피록스가 B형 간염바이러스의 조립을 억제해, 새로운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내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는 B형간염 예방접종 도입에 따라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3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여전히 보균율이 전체 인구의 4%를 웃돌고 있으며, 전체 환자 수는 300만 명에 이른다. 또한 전 세계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 수는 2억5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B형 간염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성 B형 간염보유자의 경우 DNA 중합효소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인 ‘라미뷰딘’ 등을 사용해 왔다.

중합효소의 돌연변이에 의한 내성의 문제로 새로운 약물인 테노포비르, 엔테카비르 등이 개발돼 내성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다.

그러나 B형 간염바이러스의 중합효소를 억제하는 방식만으로는 B형 간염바이러스의 완치를 기대하기가 매우 힘든 실정이다. 이에 B형 간염바이러스의 다양한 복제 단계를 억제하는 약물 등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특히, B형 간염바이러스의 조립을 억제하는 약제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전임상연구를 통해 시클로피록스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이루는 단백질 입자들의 조립을 억제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B형 간염바이러스의 생성이 억제되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약물과 약물디자인을 탐색했으며, 미국 FDA에서 이미 약품으로 승인된 물질 1000여 종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약물 ‘시클로피록스’를 발굴해냈다.

GIST 생명과학부 진미선 교수는 시클로피록스가 이미 조립이 이루어진 B형 간염바이러스 단백질 입자내로 들어가 구조를 변성시키고 조립된 단백질 입자를 풀어줘,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B형 간염바이러스를 파괴함을 밝혀내었다.

비임상 시험을 주도한 차의과대학 조유리 교수는 사람의 간세포로 대체된 ‘인간화된 간 마우스(humanized liver mouse)’에서도 경구투여된 시클로피록스가 B형 간염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비임상 독성시험 또한 활성농도대비 독성농도가 높아 안전성이 있음을 제시했다.

GIST 생명과학부 박성규 교수는 “향후 개발된 치료제와 중합효소를 억제하는 기존의 약물치료제를 병행한 후속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 총괄책임자 김윤준 교수)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5월 16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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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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