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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평가’ 20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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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평가’ 20일부터 실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5.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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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퇴원환자 대상...6개월간 전화조사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54곳의 퇴원환자 25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환자경험평가’가 오는 20일부터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입원기간 동안 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하는 전화 설문조사를 이번 달 20일부터 약 6개월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환자경험평가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첫 번째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심평원은 조사대상의 응답률이 10% 내외일 거라 보고 적어도 2만 4050명의 입원경험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평가내용은 ▲의료진이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지 ▲퇴원 후 치료계획 및 입원 중 회진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는지 ▲치료 결정과정에 참여기회가 있었는지 등이다.

평가 대상자의 전화번호는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을 통해 수집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심사평가원 김남희 평가운영실장은 “환자경험평가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의료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소 번거롭더라도 전화조사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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