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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1ㆍPD-L1 억제제 강세 속 CAR-T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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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1ㆍPD-L1 억제제 강세 속 CAR-T 순풍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5.14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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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압도적 1위...킴리아ㆍ예스카타 순항

PD-1이나 PD-L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CAR-T는 상대적으로 더딘 걸음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최근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키트루다(MSD)를 선두로 옵디보(BMS), 티쎈트릭(로슈),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등 PD-1, PD-L1 억제제들이 모두 외형을 확대했다.

지난해 하반기 옵디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키트루다는 지난 1분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55.0% 성장, 2조 6904억원까지 몸집을 불리며 옵디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옵디보 역시 같은 기간 19.2% 성장하며 2조 1354억원으로 2조원대에 진입했으나 키트루다와의 격차는 5000억 이상 벌어졌다.

후발주자인 티쎈트릭은 141.7% 성장하며 3958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고, 임핀지는 375.78%에 이르는 성장률로 3498억원까지 몸집을 불리며 티쎈트릭을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수 백%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후발주자의 한계로 이들의 분기 매출액은 키트루다의 매출액 증가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CAR-T 치료제들도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PD-1,PD-L1 억제제들의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CAR-T 치료제 중 예스카타(길리어드)는 전년 동기대비 140.0% 성장, 1138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고, 킴리아(노바티스)도 275.0% 성장하며 534억원까지 올라섰다.

한편, CTLA-4 억제제 여보이(BMS)는 다양한 분야에서 옵디보와의 병용요법에 기회를 얻어 몸집을 다시 불리기 시작, 지난 1분기에는 4553억원으로 54.2% 성장하며 옵디보의 성장률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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