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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나보타 ‘증거수집’ 절차, 美 진출 영향 없다에볼루스, 15일 출시 예정...균주 논란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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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5.14  12: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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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행정법원이 균주 제출 명령을 내린 가운데 나보타의 미국 출시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KTB투자증권은 1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ITC 제소에 대한 시장 우려와 달리 3월말부터 5월초까지 미국 에볼루스향 나보타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번 이슈로 인해 에볼루스가 계획하고 있는 5월 15일 미국 출시 스케줄에 대한 부정적 시그널은 없다”고 밝혔다.

ITC의 균주 제출 명령에 따라 대웅제약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나보타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불안감이 나타났으나, 실제 출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여기에 에볼루스는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들에게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30대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소셜 마케팅에 집중하며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고서는 지난달 유럽 CHMP로부터 나보타의 허가 승인 권고를 받음에 따라 90일 내에 EMA의 최종 승인이 예상되고 있으며, 에볼루스 유럽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이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단,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과는 별개로 균주 출처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거수집 절차에 따라 대웅제약이 균주 및 관련 서류, 정보 등을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들에게 제출하는 것은 물론, 메디톡스도 대웅제약이 지정한 전문가들에게 균주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균주 검증에 대한 주체는 ITC가 아니며,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쌍방이 서로의 균주를 갖고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및 포자검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균주의 동일함 혹은 상이함을 입증해야 한다.

따라서 양측의 검증이 최종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논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통상적인 ITC 조사기간이 15~18개월로 파악됨에 따라 이번 제소의 최종 결론은 내년 상반기 내에 이뤄질 전망”이라면서 “양측이 합의한 포자검증을 통해 도출될 국내 민사소송 결과가 1차적으로 균주 출처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민사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2~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 하반기 중에는 논란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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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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