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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중입자가속기 사업 추진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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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5.13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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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만관제 시범사업 EMR 개발 위해 비트컴퓨터와 협약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와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전진옥)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중복 업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울시의사회 회관 1층 회의실에서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EMR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한 프로그램을 통 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시범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기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비트컴퓨터가 개발한 ‘비트U차트- 만성질환관리서비스’를 통한 사업의 원활한 수 행과기능 고도화를 위한 의견 교환 및 협력, 의사회 회원 홍보 및 지원, 정보 교류 등 제반 사항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비트컴퓨터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정부의 1차 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EMR과 별개로 시범사업 전산시스템에 이중으로 의료기관 과만성질환자정보를 등록하고 관리, 청구하는 등 중복업무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좋은 사업취지에도 불구하고 참여 의료기관의 불편과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불만 이 제기돼 왔다. 이에 비트컴퓨터는 ‘비트U차트-만성질환관리서비스’를 개발, EMR 기능 안에 있는 요양기관 정보마당과 연계해 EMR내에서 만성질환자에 대한 ‘원스텝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삼성 헬스 등 앱과의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개인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환자의 생활습관까지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평가해, 의료기관에서 ‘근거기반 진료지침’(Evidence-based PracticeGuideline)에 따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환자기본인적사항만 공단 홈페이지에 연동하는 연계방식이었지만, 비트U차트는 EMR에 등록돼 있는 환자의 인적사항 및 진료정보, 포괄평가 문진표, 케어플랜 관리 등록정보까지 요양기관 정보마당과 연계해 의료기관에서 현재 수기로 입력하는 불편함을 감소시켰다. 아울러 혈당과 혈압 정보 등록 업무도 EMR 내에서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별로 발생한 수가 통계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관의 수가 획득 추이 파악이 가능하며, 모니터링대상자수 변화를 조회하는 기능을 통해서는 만성질환자 모니터링 통계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의 수면, 운동,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 및 질병관리 계획을 수립하 는 케어 플랜, 즉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건강관리 시스템도 제공한다. 환자는 삼성헬스와 연계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통해 등록된 병원명과 내원일, 병원 방문 예정일, 개인 건 강목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홍준 회장은 “만성관리질환 시범사업은 지역 사회 중심인 1차 의료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서울시의사회 25개 구의사회 중 22곳이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프로그램으로 인한 참여 의료기관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공단 홈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로딩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화면 전체보기도 안되고, 교육 프로그램이 30분을 의무화해놓고 있는데 29분간 교육을 하면 종료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비트컴퓨터가 나서서 만성관리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불 편한 점을 개선하고, 더 나은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하며 서울시의사 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의사 입장에서는 효과적이고 높은 수 준의진료가 가능하고, 만성질환자는 의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건강을 유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이라며 “다만, EMR과 별도 운영되는 이중 화된 전산시스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료기관이 많았는데 서울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편리한 운영시스템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 돌파

건양대병원 산부인과가 중부권에서 단일진료과로는 가장 짧은 기간인 1년 1개월여 만에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작년 4월 첫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후 약 7개월 만에 100례, 약 13개월 만에 200례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술별로는 자궁근종을 포함해 난소종양, 여성생식암, 난관미세수술, 천골질고정술 등 여성질환에 관한 로봇수술이 주를 이뤘다.

200례의 로봇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합병증 발생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했으며, 배꼽 부위에 절개창을 하나만 열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단일공 수술도 이뤄져 미용적 측면과 삶의 질에서 여성 환자의 만족감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여성질환 수술 특성상 좁은 골반 안에서 복잡하고 세밀한 수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로봇수술은 집도의의 시야를 넓혀주고 특유의 정밀한 봉합이 가능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로봇수술은 미세한 손 떨림이 없어 수술 중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좁고 깊은 부위도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산부인과 분야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서울안전한마당서 화상안전문화 선도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화상예방 인식을 높이고 소방관을 지원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19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화상안전지대 부스를 운영했으며 서울시 제8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를 위해 ‘(사)한림화상재단이사장상’을 마련했다.

화상안전지대 부스에서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및 한림화상재단 임직원, 한화생명보험 임직원,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민에게 화상에 대해 알렸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화상사고를 안내하고 화상예방영상을 상영하며 응급처치법을 알렸다. 화상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며 화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상 환우에게 응원메시지를 적어 보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직장인, 장애우, 가족 등 1000여 명의 시민이 화상예방법 및 응급처치법을 익혔다.

서울안전한마당에서는 서울시 제8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도 열렸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소방관의 구조 및 구호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지원을 담아 (사)한림화상재단이사장상을 신설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몸짱소방관 총 11명이 선발됐으며 이중 3명에게 (사)한림화상재단이사장상이 수여됐다. 나머지 8명의 소방관은 서울특별시장상, 서울시보디빌딩협회장상을 받았다.

윤현숙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화상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소방대원 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째 개최된 서울안전체험한마당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현장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한림화상재단은 5회째 참가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개원 88주년 기념식 개최

건국대병원이 지난 9일 지나 3층 원내 대강당에서 개원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이사장과 의료원장의 축사, 병원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근속상과 모범사원 수상, 연구 업적상과 노사관계발전상 등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4기 평가에 철저한 대비를 할 때”라며 “많은 변화와 과제 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대용 병원장은 “환자와 교직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스마트 디지털 병원에 있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시스템해 보다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설희 의료원장은 “4차 산업혁명인 미래 의료를 선점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 병원도 이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 작업 등을 시작한 만큼 최적화된 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은 “4차 산업 혁명 속에서 건국대병원이 이를 기회삼아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직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R&D센터, ‘연구-임상’ 연결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R&D센터(센터장 김광기)가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임상에 적용하는 중계 연구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료기기 R&D센터에는 각 임상 전문의들과 공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연구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걸맞은 첨단 분야가 주를 이룬다. 크게 ▲인공지능 ▲의료로봇 ▲광학기기 ▲의료기기 임상 연구 등이 있다.

임상 전문의와 공학자들의 협업과 노력은 수많은 결실로 이어졌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사이 기술이전 2건, 총 40여 편에 달하는 SCI급 논문이 발표됐다. 전문의들이 갖고 있던 R&D에 대한 갈증을 우수한 연구 역량으로 해소시킨 결과이다.

또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폭넓은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협력 기관은 복지부, 식약청, 산업부 같은 정부 기관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그리고,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과도 밀접한 협력 연구 관계를 이루고 있다.

의료기기 R&D센터 김광기 센터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 의료기기의 발전이 미비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센터 설립 후 지난 2년 간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이라면 누구라도 센터 소속 연구진과 소통하며 연구해 임상적용이 가능한 결과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나온 결과물들이 기술이전, 우수 학술지 내 논문 게재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결과물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기기 R&D센터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딥러닝 영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기술은 CT나 MRI 등 의료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을 판독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CT 영상을 바탕으로 근감소증을 자동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는 CT 영상으로 피하 및 내장 지방의 영역을 분할해 복부 비만을 평가하는 수준에 그쳤었다. 하지만, 의료기기 R&D센터는 CT 영상 속 근육량까지 검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감소증까지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 현재 검증단계에 있다.

또한 닥터 앤서 사업의 일환으로 대장 내시경 영상 데이터에서 병변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 현재 시범 서비스 준비 중에 있다. 미세한 병변이나 정상 조직과 혼동이 가능 병변의 경우 의료진도 간과하고 지나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 R&D센터가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대장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병변 의심 부위를 포착, 검출해낸다.

이외에도 간암, 유방암, 녹내장, 사시, 척추 측만증 등 다양한 질병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는 영상 데이터의 질뿐 아니라 갯수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기기 R&D센터는 길병원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세브란스, 아산병원, 이대병원 등 많은 임상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김광기 센터장은 “수많은 영상 데이터들의 공통된 특성을 발견하고 이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유사한 데이터에서 질병의 유무 여부, 예측 등을 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통한 의료 영상 분석 기술의 정확성이 향상되면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물론 외과, 내과, 안과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R&D센터는 최소침습이 가능한 싱글포트 로봇도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신체 내 작은 구멍 하나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산업부 지원으로 개발 중이다.

싱글포트 로봇은 의료진의 팔을 대신해 수mm 정도의 미세하고 정교하게 움직이며 수술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전임상 시범 운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됐다.

이 싱글포트 로봇이 개발되면 미세한 혈관이나 신경과 같은 부분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또 환자는 복부 절개와 같은 외과적 수술 대신 작은 구멍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해, 부작용 감소,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분야 로봇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어깨, 팔 등의 사고 및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훈련을 도와주는 로봇으로 중소기업 등의 도움으로 개발되고 있다.

광학기기 연구로는 최근에 관심이 높은 형광영상 연구가 있다. 형광영상은 병원에서 사용이 가능한 물질로 ICG/YELLOW DYE/5-ALA가 있다. ICG는 정맥주사를 통해 780nm파장으로 조직을 투과해 형광을 발현함으로서 활용을 하고, YELLOW DYE및 5-ALA는 405nm에서 나오는 형광으로 안과, 두개골 , 두경부 등의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의료기기 연구로는 일정한 압력 이상에서 배액이 가능한 브레인 V 포트 개발 및 변형된 트로카, 약물 주입기, 약 분리 연구 등을 개발 중에 있다.

김광기 센터장은 “3D프린터 등을 이용해 의료진이 원하는 제품들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하고 있다”며 “병원 소속 전문의들과 자주 소통하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임상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임상적용이 가능한 많은 결과물들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광대병원, 해외환자 유치 사업 베트남으로 확대

원광대학교병원이 해외(베트남) 환자 유치를 위한 거점기관을 확보했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Vietnam Medi-Pharm 2019’에서 VKIC(Vietnam-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JS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은 의료관광지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의료 인프라, 전문인력 등의 여건을 고려해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강화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정부 정책에 맞춰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베트남에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양한방 협진, 건강증진센터 등의 특성화된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중국,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경험이 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베트남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VKIC는 베트남에서 영향력 있는 100여개 의료기관과 의료협력 추진을 할 예정이며, 해외 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의료정보, 원격의료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축농증 진단 가능

▲ 선우준 교수(좌)와 이경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선우준, 이경준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상악동 부비동염(축농증)을 진단했을 때의 정확도가 숙련된 영상의학과 의사와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부비동염이란 코 주위의 얼굴뼈 속에 존재하는 빈 공간인 ‘부비동’의 입구가 막혀 분비물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농이 고이는 질환이다.

이를 일차적으로 스크리닝하는 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X선을 이용한 단순촬영검사인데, CT 검사에 비해 방사선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현재 70~80% 수준으로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정밀진단이 필요하거나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정확도가 보다 높은 CT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선우준, 이경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촬영검사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다는 단초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3~2017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부비동염이 의심돼 시행한 단순촬영검사 결과 9000건을 영상 소견에 따라 정상 혹은 상악동 부비동염으로 분류하고, 해당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8000건)와 검증용 데이터(1000건)로 나눠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활용했다.

또한 개발된 알고리즘을 보다 정확히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함께 촬영된 CT 검사의 소견에 따라 정답을 매긴 두 개의 시험용 데이터셋을 따로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숙련된 영상의학과 의사 5명과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했다.

결과적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은 모든 시험용 데이터셋에서 영상의학과 의사와 동등한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고, 정확한 검증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의 영상데이터를 이용해 학습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외부 병원(서울대병원 본원)의 영상데이터에 적용했을 때도 진단 정확도가 유지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선우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단순촬영검사에서도 정확하게 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아울러 단순촬영검사에서는 CT 검사와 비교해 발생하는 방사선량이 20분의 1에 그치기 때문에 환자의 방사선 노출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선우 교수는 “본 알고리즘을 실제로 일차검사 및 추적검사에 활용했을 때의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향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며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상악동 이외의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 등 다른 부비동염의 진단에서도 본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도록 2가지 이상의 각도에서 촬영한 단순촬영검사를 이용하는 후속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 심포지엄 개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10일(금),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 관련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1월,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에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은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전문 의료 인력 교육 및 진료협력체계의 구축을 통해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질병관리본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이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 희귀질환 관리를 위한 국가정책 방향 및 미진단 희귀질환 진단(서울대어린이병원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 채종희 센터장) ▲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및 치료의 현재와 미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 교수) ▲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정형외과적 접근(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권대규 교수) ▲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분자유전학적 접근(인하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장우리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장 이지은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오늘의 심포지엄이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지원센터와의 긴밀한 진료네트워크 구축과 치료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외과 김욱ㆍ김동진 연구팀, 대한위암학회 최다논문게재상 수상

▲ 김욱 교수(좌)와 김동진 교수(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김욱(여의도성모병원), 김동진(은평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다논문게재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대한위암학회에서 발간하는 위암학회지(Journal of Gastric Cancer, IF=1.4)에 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한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김욱, 김동진 교수팀은 2018년 한 해 동안 평균연령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복강경위암수술 연구, 위암의 림프절 크기와 전이와의 상관관계, 말기신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위암수술 연구등 3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욱, 김동진 교수팀은 매년 우수 심사자상, 우수 구연상, 우수 논문상등을 수상하며 위암연구 분야에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김욱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는 “요즘 같이 대형병원위주의 위암치료가 대세로 간주되는 시대에 비교적 많은 수의 환자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최선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위암 연구에 공헌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위암학회는 1993년 발족한 대한위암연구회를 모체로 1996년 11월 창립했다. 선도적 위암치료와 연구 성과를 창출해왔고, 위암과 위장관 질환에 대한 학술 및 사회 활동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추구하여 환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스마트밴드, 스마트폰, 인공지능 활용해 우울증, 조울증 발생 90% 예측가능

▲ 이헌정 교수(좌)와 조철현 교수.

우울증과 조울증은 꾸준한 약물치료에도 자주 재발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이 경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리 재발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 조철현 교수, 성신여대 이택 교수)이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만으로 우울증, 조울증의 발생을 90%에 가까운 정확도로 미리 예측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보고 없이도, 객관적인 행동양상과 생체리듬의 교란을 측정해 우울증과 조증 재발을 예측, 진단 가능함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55명의 주요우울장애, 1형 양극성장애, 2형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활동량, 수면양상, 심박수변화, 빛노출 정도를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수집하면서 증상의 변화와 우울증, 조증, 경조증의 재발양상을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생체리듬의 교란과 연관된 요인들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으로 학습할 경우, 3일 후의 증상재발여부를 90%에 달하는 정확도로 예측이 가능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는 "기분장애환자의 증상발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미리 대응하여 증상발현을 조절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이며, 이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헌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약물치료만으로 예방하기 어려운 우울증, 조울증의 재발을 약물치료와 함께 웨어러블기기와 스마트폰의 도움으로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머지않은 미래에 이 기술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관련분야 최고권위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4월 17일자 게재됐다.


◇이화의료원 이향운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수혜

▲ 이향운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팀이 ‘인공지능기반 수면인지 강화 신경기능 조절 첨단 융합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원천기술개발사업-STEAM 연구사업 분야) 제1차 휴먼플러스 융합 연구 개발 사업 본 과제에 선정되었다.

이향운 교수팀은 이번 연구 사업 선정으로 5년(1단계 3년, 2단계 2년)에 걸쳐 34억 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향운 교수가 연구 총괄 책임자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연구 사업은 생체 신호를 통해 수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수면 관련 뇌회로를 자극해 수면 품질을 개선하면서 인지 기능을 높이는 연구로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지창현 교수, 이정록 교수, 뉴로소나 서선일 대표가 세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한다.

이향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인공지능), 뇌과학, 바이오 기술 및 컴퓨팅 파워 등을 결합해 인간 생활과 사람의 지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융합 R&D 프로젝트"라면서 "수면이 정교한 뇌회로 조절을 통해 인지 신체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신경기능 조절 기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향운 교수는 수면 및 뇌전증 분야 대표적인 전문가로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관련 분야 진료와 함께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학술이사, 대한뇌전증학회 편집이사, 대한수면연구학회 이사 등을 맡으며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뇌기능매핑학회(Organization of Human Brain Mapping, OHBM) 및 세계뇌전증연맹(International League Against Epilepsy, ILAE)의 Task-Force Member, 국제학술지 Epilepsy Research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도 쌓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봉사 패러다임 변화 모색

국내·외 의료 봉사 및 대북 의료 협력 사업에 대한 새 패러다임과 자연 재난 및 환경, 식품 공해에 대한 민간 차원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5월 9일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이하 CMA)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주한 교황대사 Alfred Xuereb,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김창수 사무처장, 보건복지부 남북보건의료협력추진단 김진숙 대외협력팀장, 밤비노제수 병원 신생아학 과장 Pierto Bagolan, 신장이식 프로그램 과장 Luca Dello Strologo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 1부는 CMA 조직에 대한 소개와 세 팀으로 나뉘어 활동할 주요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는 세션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사무처장 윤호중 교수(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의 CMA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라파엘팀 김영훈 교수(가톨릭대 성의교정 인문사회의학과)의 ‘CMC 의료선교의 현재와 미래’ ▲미카엘팀 구정완 교수(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의 ‘환경문재 및 재난에 대한 대응시스템 구축’ ▲가브리엘팀 최윤석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순환기내과)의 ‘북한 보건의료 지원과 모자보건에 대한 접근’에 관한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교황청 산하 밤비노제수 병원(Bambino Gesù Hospital) 국제협력실장 Salvatore Alessandro Cristaldi의 특강 ‘해외 의료선교에서의 가톨릭의 역할’과 보건복지부 남북보건의료협력추진단 김진숙 대외협력팀장의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의의’를 주제로 한 강의로 대북의료 실태를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심포지엄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랑 나눔과 봉사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높은 수준의 대형병원을 여러개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사회 구석진 곳, 우리나라를 떠나 먼곳까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할 우리의 숙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CMA가 선진의료기술로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다른 나라들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자극이 되고 동력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주한 교황대사 Alfred Xuereb는 “CMA의 계획이 의료 신기술 개발은 물론 아픈 환자들을 돌보는데 반드시 필요한 훌륭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면서 “전 세계 수천 명의 어린이들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온 밤비노제수 병원과 한국 안팎의 의료 지원에 앞장서온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만남이 많은 이에게 더 큰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극대화시켜 CMC의 ‘사랑, 나눔, 봉사’ 정신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 마련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척추신경외과 이승준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골절이 발생한 후에 증상이 나타나고 이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평소 주의를 기울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과도한 다이어트, 편식으로 인해 골다공증을 판정받는 사례가 많으므로 남녀노소 골다공증을 유의하고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법, 조기 발견법, 치료법 등 여러 가지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대 구로병원, 소아환자 대상 쿠킹클래스 개최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 신경분과 은백린, 임정혁 교수)가 5월 10일 뇌전증 및 신경분과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쿠킹클래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관 지하 2층에 위치한 병원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외래로 내원하거나 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밀가루 반죽 다지기, 3D 프린터기로 만든 쿠키틀을 이용한 쿠키 모형 만들기, 꾸미기 등 아이들이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촉각, 후각, 시각을 다양하게 자극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혁 교수(소아 신경분과)는 “환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해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하는 아이들에게 오늘 체험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과 함께 현대미술작가 송준호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념 심포지엄 성료

다양한 희귀 난치성 및 중증 질환 환아들을 위해 2009년 3월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지난 10년간의 진료 성과를 돌아보고 어린이 전문병원의 발전 방향과 저출산 시대의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병원장 고태성)은 10일(금) 오후 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국내 주요 어린이병원 의료진들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주제로 고태성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소아신경과 교수)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의 10년 발전사’를 주제로 어린이병원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초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가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의 설립과 발전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윤태진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소장(소아심장외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 치료의 발전사’에 대해 발표했다. 윤태진 소장은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에서 소아심장수술의 현황과 선천성 심장질환 치료를 위한 진료과들의 협진과 연구 현황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이 ‘소아 간이식 및 소아 소화기질환 진료의 발전사’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김경모 과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는 소아소화기영양과와 소아외과, 영상의학과, 간이식·간담도외과 등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국내 소아간이식의 3분의 1이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아염증성장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어린이병원의 발전 방향 및 과제’의 주제로 조태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장이 ‘어린이병원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권순학 경북대병원 어린이병원장이 ‘경북대병원 어린이병원의 운영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를 이어가며 국내 어린이병원들의 운영현황과 계획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은성호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이 ‘저출산 및 소아환자 의료에 대한 정책’과 ‘어린이병원 지원방향과 소아가산제도 개선’을 주제로 발표해 국가의 저출산 정책과 앞으로 어린이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태성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은 “저출산이 최근 국가적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이 OECD국가 중 최하위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을 돌보는 어린이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10년 동안 의료진 모두가 노력해 국내 최고의 어린이병원으로 성장시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변화하고 질환 중심의 연령별 맞춤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20만 명, 입원환자 9,500명, 응급환자 3만 6천명, 수술 4천여 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천성심장병센터, 태아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센터 등 5개 전문센터와 21개 진료과, 특수검사실 등 다양한 세부 전문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 58병상과 소아중환자실 25병상을 포함해 총 259개의 소아전문병상을 운영하며, 국내 소아간이식의 3분의 1이상 시행, 세계적인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성공률, 매년 800건 이상의 소아심장수술 시행, 302g 초미숙아 집중치료 성공 등 수많은 진료 성과를 이뤄냈다.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산과 마취학 교과서 공동 집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미국에서 발간된 산과 마취학 교과서(Chestnut's Obstetric Anesthesia; Principles and Practice, the 6th edi)를 공동 집필했다.

박 교수는 마취과 의사들에게 산과학의 원리를 소개하는 ‘산전 태아 평가 및 치료(Antepartum Fetal Assessment and Therapy)’ 챕터를 맡아 △저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 △고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 △주산기(신생아를 분만한 전후 기간) 초음파 검사와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 검사 및 진단 △태아수종 △지연 임신 △자궁 내 태아 사망 △산전 스테로이드 사용 △태아 치료 등을 이해하기 쉽게 기술했다.

이 책은 산과 마취학의 역사, 산모와 태아의 생리학, 태아와 신생아의 평가 및 치료 등 기초 분야에서 다양한 종류의 산과 마취, 진통과 합병증 등 임상 진료 분야까지 산과 마취학의 모든 분야를 다룬다.

특히 산과 마취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다양한 사진이 삽입되어 임상 현장의 의사 뿐 아니라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기초 과학자들에게도 훌륭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최근 무통 분만을 비롯해 산과학과 마취과학의 공동 진료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학술적 교류도 늘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교과서는 마취과 의사가 산과 마취학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의학데이터베이스 ‘UpToDate’ 의 저자로 활동하는 등 세계 의료분야의 학문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산과 마취학 제6판’은 의학 교과서 분야의 세계적 출판사 ‘엘시비어(ELSEVIER)’를 통해 발간됐다(1365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도서 지역 주민 대상 호스피스ㆍ완화의료 홍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최근 도서(島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8일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를 찾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자월도 주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정의 ▲현황 및 추세 ▲이용 절차 ▲서비스 종류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이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기반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도서벽지 등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구협, 임신부 배려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실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임신부 배려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임산부 배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 내 임신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배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임신근로자의 안전(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배려 실천 사례’이며, 300명 미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14일(금)까지 공모한다.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편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7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1편)은 상금 7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상(1편)은 상금 5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2편)은 상금 각20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02-2639-286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임신과 출산이 권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러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우수기업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산하고, 임신부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우리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 “물리치료사법 제정 총력”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회장 안창식)는 13일, 성명을 통해 ‘물리치료사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물리치료교육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물리치료 관련 법률은 의사의 독점적 지위 유지하려는 구시대의 낡은 틀에 묶여 물리치료제도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면서 “국회에 제출된 물리치료사법은 바로 이러한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담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85개 대학 물리치료학과에서 매년 배출되는 5000여 명의 졸업생은 세계물리치료사연맹(WCPT)의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대학교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의사와 마찬가지로 국가시험을 거쳐 면허를 취득한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면허제도를 무시하고 ‘교육의 상향평준화가 안된 직역이 권리만 주장한다’는 식의 의협 대변인의 망언은 귀를 의심케 한다”면서 “의사만큼의 교육의 상향평준화가 되지 못한 직역은 권리를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말 민주주의의 기본조차 모르는 자에게 그 책임을 묻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진국들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물리치료사법이 제정되면 2025년 초고령사회 대비 뿐 아니라 의학적 처치로는 완치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와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수준 높은 재활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물리치료사법을 대표발의하신 윤소하 의원님과 함께 참여해 주신 여야 국회의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물리치료 뿐 아니라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강소구 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지난 5월 9일(목),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강서구 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석영)에 성금을 전달하였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과기부, 중입자가속기 사업 추진 협약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을 재개키로 하고 10일 오후 부산시 및 기장군, 서울대병원과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서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이 참석했으며, 2023년까지 사업 완수를 위한 협력 지원과 사업비 투입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서울대병원 및 지역의료기관(부산대병원, 동남권의학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고신대병원, 부산시 병원회)은 지역의료발전을 위하여 상호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의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자 치료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진들과 치료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지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것이 관계기관들의 구상이다.

2010년에 시작한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존 주관기관의 사업 분담금(750억원) 확보에 차질이 생겨 지연되고 있던 상황에서, 과기정통부가 2017년 2월 사업 참여 병원을 공모, 서울대병원을 새로운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2017년 9월 ‘중입자 가속기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여왔.

이후, 정부는 기관 간 분담금 규모를 포함한 사업 예산 규모와 사업 기간을 재설정하고 사업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5월 1일부터 사업에 재착수함.

유영민 장관은 “중입자치료는 암 치료에 있어 부작용도 적고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환자들뿐만 아니라 일선 의료인·연구자들도 국내 도입에 기대가 매우 높다”며 “차질 없는 중입자가속기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향후 국민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암 치료 및 관리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오는 5월 16일(목) 오후 2시 반부터 4층 강당에서 ‘위암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5월 위의 달을 맞이하여 위암 환우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위암의 수술적 치료법’에 대하여 위장관외과 김성근 교수가, ▲‘위암수술 후 생활습관 관리’에 대하여 조아라 전담 간호사가, ▲‘위암 최고의 식사’에 대하여 김지연 임상영양사가 각각 강의한다. 강의 전,후 위암 식단 시식회 및 영양상담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암 협진팀 02-3779-1175)


◇양산부산대병원 고현윤 교수척수손상 관련 전문서적, 스프링거사에서 출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재활의학과 고현윤 교수가 단독 저술한 척수손상에 관한 전문서적인 ‘Management and Rehabilitation of Spinal Cord Injuries’가 세계 최대 의학출판사인 스프링거에서 6월 17일 출간하게 됐다.

척수손상을 전공하는 재활의학 교수로서 30여 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이 520여 페이지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은 척수의 발생과 해부, 평가, 심혈관, 호흡, 배뇨 및 배변, 성기능, 심리를 포함한 38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고현윤 교수는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을 간결하고 실용적으로 적고자 노력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척수손상을 공부하는 의학자들과 전공자들에게 많이 읽혀 사랑받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인쇄 서적과 전자책뿐만 아니라 챕터별로 판매하는 출판 시장의 세계적인 경향을 1년간 지켜보면서 추가 보완하고, 호응 우선 챕터를 중심으로 더 나은 개정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醫, 물리치료사법 제정 ‘반대’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 김영일)는 최근 발의된 물리치료사법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 7일 ‘물리치료사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기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료기사법)’에서 의료기사(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안경사의 자격·면허 등에 관해 함께 규정하고 있었는데, ‘물리치료사’를 별도의 법률로 분리시켜 따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내용 중 눈에 띄는 조항은 ‘(제3조)(물리치료사의 업무범위’이다. 기존 의료기사법에서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진료나 의화학적(醫化學的)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했었는데, 새로운 물리치료사법(안)에서는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처방하에 수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물리치료업무’라고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며 “마치, 물리치료를 의사의 처방에 의해 별도로 분리할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하는 것이 물리치료사법(안)의 분리로 연결된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회는 “물론, 물리치료 등 의료 관련 기술과 산업이 발전해야 의료서비스도 향상된다는 것에는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의료관계법이 여러 영역을 아우르기 때문에 각 개별 영역이 발전할 수 없다는 논리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또, “진료과정은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듯이 단순하고 정형화된 과정이 아닌 것이다. 환자를 무한 책임지고 있는 의사의 입장에서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찾기 위해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 진료과정인 것”이라며 “마치 진료 과정을 별개로 분리할 수 있는데, 의사가 독식하는 것처럼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하는 것을 보면서, 의사들은 참담하고 답답함을 넘어, 결국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갈 피해를 걱정하는 것”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의사회는 “환자의 치료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하여 의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관계 직역의 사람들이 서로 신뢰하고 존증하고 합심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의료서비스는 어느 특정 개별 주체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제논리로 접근할 것이 아니다. 국민들의 건강을 무한 책임지고 있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모든 의료관계인들이 협력과 신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의료관계인들의 협력과 신뢰를 해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물리치료사법’ 분리 제정을 의사회는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건간호사회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악 중단하라"
보건간호사들이 방문건강관리 전담공무원 범위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되자 개악이라며 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숙자)는 13일 ‘국민건강 위협하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방문건강관리 전담공무원 범위’ 개악 개정을 중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보건간호사회는 “현재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간호사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군을 발굴하고, 건강관리 업무 계획을 수립한 뒤 건강문제를 스크리닝해 필요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소 내 전문인력을 연계해 총체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는 의료법 상 간호사가 독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업무이나 현재 지역사회 내 많은 수요자 대비 간호사가 절대 부족하여 간호사 1명이 500여 가구를 넘게 담당하는 등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간호사를 보조할 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혼자서 건강관리 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충원돼야 한다”면서 “간호사의 지도 없이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보조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관리 업무의 확대를 방해하고 재정낭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국민들의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간호사회는 특히 “고령화,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의 대두로 인한 방문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인력이 부족해, 방문건강관리 내실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전문적․안정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전담공무원제도는 시행됐으며, 전담공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전담공무원,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육성 전담공무원처럼 법에 그 자격과 업무가 명시돼야 하고, 그 업무는 전담공무원이 전담해 전문적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돼 있다”면서 “보조인력으로서 다른 사람의 지도가 있어야만 활동하게 되는 자는 전문인력이 아니고 전담공무원제도의 취지에도 맞지 않으며 특히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전문적․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28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 전문인력 범위에 관해 심의하던 중 전문인력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내용에 대한 논의를 하다 중단됐고 12월 6일 재심의한 결과, ‘의료법 상 간호조무사는 간호사를 보조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런데 방문간호는 통상 단독으로 수행한다. 간호조무사는 방문간호사업의 전문인력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면서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에는 작년에 심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심의 지적과 요청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간호사들은 1990년대 초 서울시 방문보건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확산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방문간호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왔다”면서 “간호사는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토대를 마련한 주역이지만 (지난) 30여 년간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고, 현재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침에도 전문인력으로 포함되지 않아 업무조차 없는 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그동안 열심히 사업을 일구어온 직역들의 노력을 훼손하고, 불형평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장기요양에서 행하는 요양의 한 영역으로 행해지는 간호조무사의 방문간호와는 차원이 다른 역할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보건간호사회는 “전담공무원을 위해 경력경쟁채용은 관련 직위의 전문인력과 유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4년간 대학 교육을 받은 면허자와 단기간 교육을 통하여 자격을 획득한 보조인력을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은 국가면허관리 체계를 무너뜨리며 국민을 무책임하게 위험에 빠뜨리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만약 정부가 이번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대로 진행한다면, 41만 간호사들은 면허 반납을 불사할 것이고 면허를 딸 이유가 없게 된 10만 간호대학생들도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간호사회는 지난 50여 년 동안 평생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전문인력을 주축으로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하는 보건의료계의 대표적인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보건분야 간호사 1만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동산병원, 개원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Striving for a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를 주제로 개원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산병원의 성서 개원을 기념하는 첫 국제행사로서, 국외 특성화센터의 운영사례와 학술지식을 공유해 새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민에게 동산병원의 우수 의료기술과 최첨단 진료 환경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의대 정진엽 교수(前 보건복지부장관)의 ‘병원의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사례’ 특강과 동산병원 및 특성화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특성화센터 권위자를 초빙해 암·심뇌혈관·여성질환의 치료법과 운영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인공지능은 의료를 어떻게 혁신하는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의료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심포지엄 전후로 동산병원 특성화센터인 암치유센터, 여성질환센터, 심혈관센터 주관의 학술대회도 각각 개최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 개막
환우와 의료진, 보호자와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7회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이 13일 오후 개막식과 힐링콘서트로 시작돼, 오는 15일까지 병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가 주최하는 의료와 예술의 융‧복합 예술치유페스티벌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는 음악과 미술, 연극과 영화, 미디어 아트 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지는 치유와 소통, 그리고 회복의 울림이 있는 축제이다.

또 예술과 의술이 연합하는 페스티벌은 유명 연주자와 전문 예술인, 의료진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힐링하는 축제의 장으로, 작품 전시회와 체험마당, 힐링콘서트, 키즈오페라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예술치료실 안의 풍경을 담은 책 ‘그 마음, 예술로 위로할게요’ 출판 기념회도 가졌다. 이 책은 지난 9년간 음악치료, 미술치료, 연극치료, 무용동작 치료 등을 통해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치료사들이 만난 환우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치료 현장의 기록이다.

‘마음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모두 네 차례 진행되는 힐링콘서트는 일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정가단 아리, 고양시실버아코디언연주단, 이상희 & 프렌즈 등의 연주단과 오정해(영화배우, 국악인), 지순자 명인(지수임당, 가야금), 최희연(최스칼렛, 가야금), 이강윤(테너), 배장흠(클래식 기타), 이권희(피아노), 권용만(바리톤) 등 국악과 대중음악, 클래식 장르의 벽을 넘어선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미리오페라단의 키즈 오페라 ‘수리수리 도레미’는 입원 중인 환아들과 명지병원 직장 어린이집인 하나린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마련된다.

또 ‘마음의 소리를 나누다’ 주제의 체험마당은 소아병동 입원 환아 및 외래 환아, 그리고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으로 마라카스 악기 만들기와 무용동작 따라하기, 즉석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즉흥 그룹연주를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활동으로 펼쳐진다.

‘마음의 소리를 보다’는 지난 1년간 환우들이 투병생활에서 느끼며 경험한 것을 직접 만든 그림, 노래, 시 등 200여 점의 작품이 병원 로비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기간 중 상시 영상으로 전시된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국내 병원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예술치유페스티벌은 장르와 출연진의 다양성은 물론,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여 꾸미는 종합예술 축제”라며 “예술과 의술이 함께 교류하며 연합하는 치유페스티벌을 통해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치매약제가 ‘일당정액’ 포함에 관련학회 반발
의료계 내부적으로 ‘요양병원 치매약제 처방을 특정항목 행위별수가로 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정진상), 대한신경과의사회(회장 이은아), 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승현),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한일우)는 최근 공동으로 이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 방안을 의결하면서 별도 산정됐던 전문의약품 중 고가 치매약제를 ‘일당정액제’에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이들 학회는 “건정심은 오히려 이번 수가체계 개편의 핵심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일당정액제’의 본질적인 문제는 외면한 채 치매약제를 포함시켰다”며 “이는 요양병원의 최소한의 의료적 기능을 상실시키고, 치매환자와 나아가 보건의료체계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오게 될 것이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이들 학회에 따르면 치매치료제 지난해 연간 의약품 주성분별 가중평균가격은 성분 및 제형에 따라 1일 소요비용은 1292원에서 2106원이다. 하지만 일당정액제에 포함된 금액은 877원에서 1015원 수준으로, 치매치료제 성분을 단일제로 투여했을 때의 하루 투약 비용 금액에도 못 미치는 비용이라는 것.

심지어 중등도·중증 치매 환자의 경우 조건을 충족하면 두 개의 성분을 병용 가능한데 이는 투약비용 금액과 비교해 3분에 1에도 못 미친다는 게 이들 학회의 주장이다.

이들 학회는 “요양병원 수가 개편은 중증환자의 적극적인 진료와 입원을 보장하기 위해 제안됐지만 오히려 이번 개편은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약제치료가 어렵게 됐다”며 “이는 국가치매책임제를 표방하는 정부의 정책과도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들 학회는 요양병원의 현행 일당정액수가를 비판하고, 치매약제까지 포함시킨 개편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학회는 “요양병원 일당정액수가는 급성기병원 입원료 67%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수가인데다 장기요양보험수가보다도 낮게 설계돼 있어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요양병원의 의료진과 종사자들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의지로 최선을 다해 헌신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질병과 장애로 인해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고 장기적인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요양병원의 기능과 역할은 확대돼 왔다”며 “정부가 진정으로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하는 요양병원의 새 역할 정립을 원한다면, 치매약제를 정액수가제에 포함시키는 개편안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대전협, 대공협 헌법소원에 지지 선언
대전협이 공중보건의사 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해야 한다는 대공협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최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조중현)가 공중보건의사 군사교육 소집 기간의 의무복무기간 미산입 건에 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것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현재 공중보건의사의 의무복무기간은 36개월으로 다른 보충역 직군과 동일하게 군사소집훈련을 받고 있지만, 4주 훈련기간이 의무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결국 총 37개월을 복무하는 셈이며, 지난해 현역병의 의무복무기간이 3개월 단축된 것과는 상반되는 상황이다.

군의관도 마찬가지로, 임관 전 6주의 훈련기간이 의무복무기간 36개월에 포함되지 않아 공중보건의사보다 2주 더 복무해야 한다.

이 같은 공중보건의사의 군사교육 기간의 의무복무기간 미산입 문제는 보충역 간 평등권 원칙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2개월의 수련교육 기간을 놓치는 문제 또한 야기한다.

통상 수련병원의 전공의 시작은 3월부터이지만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 병역 의무를 마친 의사는 4월에 복무가 마무리되는 탓에 5월부터 수련을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매년 3~4월에는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3월부터 근무한 전공의들은 5월까지 과도한 업무 환경에 놓이게 되고 이는 곧 환자 안전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2개월 공백을 이유로 수련병원은 병역을 마친 의사의 채용을 꺼려, 이로 인한 불이익은 당사자가 감수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전협은 대공협과 기조를 함께 하며, 군의관의 훈련기간을 의무복무기간에 산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승우 회장은 “일반적으로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들과 달리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전공의를 병원에서는 5월턴이라고 부른다”며 “여전히 5월턴에 대한 암묵적인 불이익과 차별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는 가운데, 2개월간 인력 공백에 대해서도 병원 차원의 대비나 계획 없이 환자 안전과 전공의 과로 등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런 문제는 공보의, 군의관 모두 훈련 기간이 복무기간에 산입돼야 해결이 가능하다”며 “대공협, 대전협, 의대협 등 젊은 의사 단체의 목소리에 선배의사들을 포함한 모든 의료계가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醫 전문가평가단, 제2기 시범사업 설명회·출범식 개최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0일 의사회 중앙홀에서 전문가평가단 제2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가평가단의 단장과 광역위원 및 지역위원 그리고 시청, 각 보건소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단장과 각 위원들은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매뉴얼에 따른 비밀 준수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박준수 사무처장으로부터 제1기 전문가평가제 경과를 보고 받고, 황성택 전문가평가단 단장의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각 위원 및 보건소 담당자들로부터 질문과 답변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변태섭 회장은 “이번에 8개 시도의사회로 확대해 실시하게 되는 제2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약 2년여에 걸쳐 이뤄진 제1기 시범사업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며 “울산은 당시 경기, 광주와 함께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총 3건의 민원 접수에 대해 표준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고, 이를 중앙윤리위원회와 의협에 보고하면서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자체 분석해 보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울산에서 보고한 3건의 의미 있는 사례와 자료가, 이제 시작하는 제2기 시범사업의 출발에 있어서 자양분이 됐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울산은 이번 제2기 시범사업에도 함께하게 됐다. 오늘 위촉되신 위원들은 ‘의사의 자율권 확보’라는 의료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전했다.

황성택 울산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장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다나의원의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 감염 사건으로부터 비롯됐다”며 “지역을 잘 아는 해당 지역의 의료인이 자율적으로 면허를 관리하고 자율처방함으로써 불미스러운 사건을 미리 예방하여 국민과 보건 당국의 신뢰속에서 자율권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황 단장은 “제1기 사업에서 느낀 점은, 3건이 모두 1곳의 보건소에서 민원이와서 해당 보건소와의 협조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복지부와 지방보건당국 특히 보건소의 협조가 반드시 있어야 하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르스 때 겪어보았듯이 의사회와 긴밀한 협조 하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난관이 많지만 전문가평가 위원들의 희생 속에서도 2차 시범사업은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허경열 교수,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 허경열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허경열 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4차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허 신임회장은 “우리학회는 외과 분과 학회 중 규모가 큰 학회인 만큼 위상에 걸맞게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 연구를 장려해서 학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경열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 탈장 수술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고, 현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당뇨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다. 위를 축소해 하부소장과 연결하던 방법 대신, 유문부위와 하부 소장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당뇨 수술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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