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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분기 수출 516억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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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분기 수출 516억 ‘고공비행’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5.11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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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속 500억 상회...주요 상위사 부진과 대조

상위 제약사들의 수출 부진이 1분이까지 이어졌다. 반면, 한미약품은 2분기 연속 500억을 넘어서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미약품의 수출액은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3.1% 급증했다.

700억을 넘어 800억선까지 다가섰던 지난 4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2분기 연속 500억대의 수출액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녹십자와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다른 상위사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수출액이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왔던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134억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대비 29.8% 역성장했다.

녹십자의 수출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6.4% 줄어든 351억원에 그쳤고, 동아에스티도 321억원으로 2.7% 뒷걸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한미약품 덕에 4개사의 합산 수출액은 13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늘어났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18.8%로 전년 동기대비 5.1%p 증가했으나, 나머지 3개사는 하락한 것.

특히 10%선을 넘나들던 대웅제약은 전년 동기대비 3.2%p 급락하며 5.6%까지 밀려났고, 동아에스티도 22.5%로 1.8%p 후퇴했으며, 녹십자도 12.2%로 0.6%p 후퇴했다.

그러나 한미약품의 상승세에 힘입어 4개사의 평균 수출비중은 14.0%로 전년 동기대비 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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