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장의 연봉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장 중 유일하게 2억원을 넘어섰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장의 연봉은 총 2억 476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적수당이 1억 858만원으로 집계됐고, 기타성과금은 5023만원으로 보고했다. 실적수당 역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장 중 유일하게 1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대병원에 이어서는 충북대학교병원장의 연봉이 실적수당 8456만원 포함 1억 7066만원으로 보고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실적수당 9152만원 포함 1억 5836만원, 경상대학교병원장이 실적수당 7992만원 포함 1억 5628만원으로 1억 5000만원을 상회했다.
이어 전북대학교병원장이 1억 4774만원(실적수당 9092만원), 제주대학교병원장이 1억 4312만원(기타성과금 8113만원)으로 보고했다.
다음으로 경북대학교병원장은 1억 3790만원(실적수당 9978만원), 전남대학교병원장이 1억 3527만원(실적수당 7634만원), 부산대학교병원은 1억 3179만원(실적수당 6900만원), 강원대학교병원장이 1억 1097만원(실적수당 3561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수당은 서울대병원장이 유일하게 1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경북대학교병원장과 충남대학교병원장, 전북대학교병원장 등이 9000만원대로 집계됐고, 충북대학교병원이 8000만원대로 보고했다.
이외에 경상대학교병원장과 전남대학교병원장은 7000만원대, 부산대학교병원장이 6000만원대로 보고했으며, 강원대학교병원장은 유일하게 5000만원을 하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