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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넥’ 간 재생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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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넥’ 간 재생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5.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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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넥’ 간 재생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 ‘라이넥’의 간 재생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스티컬 불레틴’ 최신호에 게재됐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다.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지며, 지난 2010년 이뤄진 인태반가수분해물의 재평가에서 유일하게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라이넥의 간 재생 효과가 다방면에서 확인됐다. 실제로 부분적으로 간을 절제한 동물모델에서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간세포 성장인자(HGF, Hepatocyte Growth Factor)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일 후 간 재생률 역시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22% 높게 나타났으며, 간 재생에 도움을 주는 ‘사이토카인’ 역시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조재원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라이넥이 간 절제 수술한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관련 질환에 라이넥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라이넥의 간 기능 개선 작용원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분자의학 저널’에 실린 바 있다.


◇종근당, 창립 78주년 기념식 개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우리의 기원 낭독, 78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8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종근당의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준 선대 회장님과 선배들, 지금도 종근당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종근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박희준 교수가 진행하는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돼 정치·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현시대를 진단하고 제약산업의 변화와 종근당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바이오공정실 구태영 이사, 바이오분석실 손지연 부장, 바이오개발팀 서현진 부장, 임상의학2팀 이지혜 차장이 대종상을, 제제연구실 최종서 과장이 대상을, 의원5사업부 소민섭 과장 외 22명이 가치창조상을 수상했다. 종근당바이오 정진효 상무 외 7명이 30년 근속상을, 병원3사업부 신상철 이사보 외 14명이 20년 근속상을, 김종빈 상무 외 73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어센드바이오-팬젠, CMO 계약 체결
화일약품은 슈펙스비앤피와의 합작법인 ‘어센드바이오’가 G-CSF Biobetter를 위한 CMO 선정 계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CMO 선정 계약은 지난 3월 19일 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피가 체결한 G-CSF Biobetter 공동 개발 계약의 연장선으로, 특허 물질인 G-CSF Biobetter의 신약 개발을 위해 CMO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중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과 CHO세포에 특화된 단백질 발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CMO 전문기업인 팬젠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팬젠은 바이오시밀러제품 개발, 바이오신약개발,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이전 서비스 등 위탁생산 전문 기업이다.

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피 관계자는 “이번 G-CSF Biobetter의 CMO 계약은 특허 물질의 신약개발 및 임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로 당사의 바이오사업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또한 “팬젠은 바이오시밀러의 G-CSF 파이프라인으로 전임상에 성공한 이력이 있는 CMO 전문 회사로 향후 G-CSF Biobetter의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신속히 진행해 순차적으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임상 성공 시 전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시장 7조 원 중 약 5조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적용한 기존 G-CSF 치료제보다 약물동태와 안전성이 우수하고 제조가 용이한 특징을 갖고 있어 단백질공학기술을 활용해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G-CSF 바이오 개량신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펙스비앤피는 지난 3월 12일 항암 치료의 필수 보조제 물질인 G-CSF Biobetter(특허정식명칭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변이 단백질 또는 이의 트랜스페린 융합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유영제약, 어린이날 행사에 미세먼지 마스크 후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5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그림 축제’ 행사에 미세먼지 마스크 5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그림 축제’는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와 더불어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가족체험마당, 문화공연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유영제약은 행사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에게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 교육과 함께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공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유영제약은 매년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 주거환경 봉사 등의 복지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알보젠코리아, CSR 브랜드 Hellow 론칭...지속가능한 CSR 체계 마련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를 출시하고 지속 가능한 CSR 체계 마련에 나선다.

사측에 따르면, 친숙한 느낌의 햇살과 웃는 얼굴이 조합된 CSR 브랜드 ‘Hellow’는 알보젠코리아가 사회책임활동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Better Planet’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삶을 따뜻하게 하는 햇살(Yellow Sunshine)처럼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Hellow’의 ‘low’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부담되는 요소들을 경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알보젠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CSR 브랜드 론칭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한 교육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헬시 키친(Healthy Kitchen) ▲비만인식 개선 및 비만예방과 치료 정보 제공하는 헬시 웨이트(Healthy Weight), ▲임신에서 출산까지 건강 기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미혼모 가족의 자립을 돕는 헬시 맘(Healthy Mom) 등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사회책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CSR 프로그램 전개를 위한 기부금 조성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카페 ’Better Planet Café‘를 운영하고 사내 임직원들이 이용한 수익금 전액을 자선활동과 기부에 사용하게 된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사장은 “새로운 CSR 브랜드 출시가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들과 한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Better Planet’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와 어려움 해결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에콰도르 지진피해와 북한 어린이 의료 지원을 위해 각각 1억 2000만원과 1억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2017년부터는 지역별 환경운동단체와 연계해 전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201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및 의약품을 지원하고, 2017년부터 그룹홈을 퇴소하는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지원 기금도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내 CSR 동호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린이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지노믹트리, 얼리텍 대장암 검사 출시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8일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를 기념해 ‘대장암 검진을 위한 쉽고 정확한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h Colon Cancer)’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바이오마커(신데칸-2 (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신데칸-2)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다. 

국내 임상에서 소량의 분변(1~2g)으로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로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 2018년 8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았다. 

기존 분변잠혈검사와 달리 높은 진단 정확도로 대장암 및 용종 발견율을 높이고 양성 환자 확진을 위한 대장내시경 순응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사측의 기대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와 세브란스 체크업에서 30-80세 남녀 585명을 대상으로 분변 DNA를 이용한 전·후향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종양의 단계나 위치, 연구대상자의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암 보유 여부를 진단해 내는 민감도(진양성률)가 90.2%, 질병이 없을 때 ‘없음’으로 진단해 내는 특이도(진음성률)가 90.2%로 나타났다. 

특히, 0기~2기까지의 대장암 진단 민감도는 89.1%(128명 중 114명에게서 반응)를 기록해 대장암 조기진단에 충분한 유효성을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3월 세계적 후생유전학 학술지인 ‘Clinical Epigenetics (IF: 6.091)’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임상을 진행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검진으로 용종을 찾아내 제거하면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에 진단하면 90% 이상 치료가 가능한 암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약 60%가 진행된 병기에 발견되기 때문에 국내 암 사망률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존 검진의 낮은 민감도나 불편함 문제는 조기검진율을 향상시키지 못하는 제한점으로 작용했는데, 분변 DNA를 활용한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임상을 통해 입증된 진단 정확도로 검사 신뢰도가 높아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의 확진을 위한 대장내시경 순응도 및 조기검진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조직에서 신데칸-2 유전자의 DNA 메틸화 현상이 병기에 상관없이 95% 이상 빈번하게 관찰되지만, 정상 대장조직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지노믹트리 연구개발본부 오태정 박사는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수많은 바이오마커 후보군 중 임상을 통해 신데칸-2가 대장암에서 특이적으로 메틸화됨을 밝혀낸 끝에 개발됐다”면서 “메틸화된 신데칸-2유전자를 정확하게 체액(분변)에서 검출할 수 있는 검사 키트, 그리고 검체를 온도 등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특수 용액, 분석 시스템까지 통합적인 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노믹트리의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대장암 진단을 위한 특이적 메틸화 바이오마커 및 검출 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2000년도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헬스케어 진단 시장의 미충족 요구(Unmet 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마커 발굴과 이를 이용한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축척의 시간을 보내왔고, 그 첫 상용화 제품인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출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민감도 및 특이도가 높고, 검사가 편리하고, 환자의 순응도가 높은 효율적인 검사법이 필요하다”며 “‘얼리텍 대장암검진’을 통해 조기검진율을 높여 대장암 생존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이후 더 많은 암종에 대한 조기진단 제품을 개발헤 세계적인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의 병의원에서 검사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검사 가능한 병원은 얼리텍 콜센터(042-861-455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독자적인 암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출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화했고, 체액(분변, 소변, 혈액 등)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연간 17만 건 규모의 분석이 가능한 중앙분석센터(Central Service Lab)를 운영 중으로, 암 조기 진단에 유용한 제품과 검사프로세스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지난 3월 말에는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경동제약-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MOU 체결
경동제약(회장 류덕희)과 보건복지부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및 독거노인보호강화를 위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경동제약은 지난 2018년 추석에 관악구 소재 독거노인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과 함께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도 함께 열려 5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과 케이크 커팅, 카네이션 및 선물 전달, 축하공연 등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도 이어졌다.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신 자리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셀트리온, 1분기 매출 2217억 원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9.50% 감소한 22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2.91% 감소한 774억 원, 순이익은 22.69% 감소한 630억 원이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8.5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5.82%, 순이익은 68.77%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율은 전기 대비 16.8%p 상승한 34.9%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2017년 2분기 유럽에서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2018년 2분기 유럽 출시한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유럽 내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 이익율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2018년 말 IQVIA 집계 기준으로 램시마는 57%,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오리지널의약품은 물론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

셀트리온은 또다른 이익율 증가 주요인으로 램시마SC의 공급이 본격 개시된 점을 꼽았다. 지난해 11월 유럽 EMA에 허가를 신청한 램시마SC는 최종 판매 승인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생산 및 물류 유통 일정을 감안해 이미 공급이 시작된 상태다.

다만 셀트리온은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은 2217억 원으로 전 분기 2426억원 대비 8.6% 가량 줄었으나, 1공장 개선작업 및 증설 연계 작업을 완료해 2월 초부터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으며, 추가 증설 중인 5만 리터 설비도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하반기 램시마SC 제형 유럽 허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국 시장 진출 및 케미컬의약품 사업 본격화를 주요 터닝포인트로 삼고 시장 확대를 위한 하반기 주요 모멘텀도 함께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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