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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인건비 상위 확대, 하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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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인건비 상위 확대, 하위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5.07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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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따라 늘고 줄고...지난해 전년보다 소폭 증가

지난해 국립대병원의 인건비 비중이 2017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로는 인건비 지출액이 상대적으로 큰 병원들이 더욱 늘어나고 작은 업체들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치과병원 제외)들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을 집계한 결과 평균 43.0%로 2017년보다 0.3%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별로는 인건비 지출액 상위 6개 병원(2018년 기준)들의 인건비 비중이 늘어난 반면 나머지 5개 병원은 줄어들었다.

2017년 인건비 기준으로는 상위 7개 병원 중 충남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병원이 늘어나고 충남대병원을 포함, 인건비 규모가 작았던 나머지 4개 병원은 줄어들었다.

 

증가폭은 부산대학교병원이 1.3%p로 가장 컸고, 전남대학교병원이 1.2%p,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0%p 상승했고, 경상대학교병원이 0.8%p, 경북대학교병원은 0.4%p, 서울대학교병원은 0.1%p 확대됐다.

반면, 충북대학교병원은 2.3%p 하락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이 1.3%p, 제주대학교병원은 0.4%p, 전북대학교병원이 0.3%p, 강원대학교병원은 0.1%p 축소됐다.

인건비 규모는 서울대학교병원이 4716억원으로 가장 컸고, 부산대학교병원이 3564억원, 전남대학교병원은 2837억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690억원, 경북대학교병원은 2438억원으로 2000억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경상대학교병원이 1874억원, 충남대학교병원은 1816억원, 충북대학교병원이 1108억원, 제주대학교병원은 777억원, 강원대학교병원이 743억원, 전북대학교병원은 7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강원대학교병원이 52.8%로 가장 컸고, 경상대학교병원이 49.7%, 제주대학교병원은 47.2%, 충남대학교병원이 46.5%, 서울대학교병원이 45.6%, 부산대학교병원은 45.3%, 경북대학교병원이 45.1%, 충북대학교병원은 45.0%로 평균을 상회했다.

이외에 전남대학교병원이 42.5%,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37.5%,, 전북대학교병원은 21.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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