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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입원의학과 설치 결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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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입원의학과 설치 결정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05.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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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임상치의학대학원협의회과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양병은)은 오는 19일 한림대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한림대성심병원 치과센터와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 후원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부터 임상치의학대학원이 보건복지부 보수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보수교육점수 4점이 주어진다.

올해 13회를 맞는 공동 학술대회는 ‘현대 치의학의 다양한 이슈와 해법’ 주제로 4개 세션으로 나눠 10개 강의를 진행한다. 또 각 부문별 포스터 전시 및 발표도 준비했다.

1세션은 ▲상악동 거상술의 숨어있는 함정 피하기(한림대학교 변수환 교수) ▲3D digital 교정에서의 성공적 치료 전략(고려대학교 이언화 교수)이, 2세션은 ▲소아청소년의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MIH) 살펴보기(이화여자대학교 마연주 교수) ▲Strategies for Success in Zirconia Restorations(아주대학교 김희경 교수) ▲연구자, 대학원생을 위한 좋은 의학 논문 작성법(강릉원주대학교 김성곤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된다.

3세션은 ▲Digital dentistry의 실상과 미래(대구미르치과 김종철 박사) ▲Diagnosis and treatment of odontogenic cutaneous sinus tract(가톨릭대학교 감세훈 교수) ▲Keratinized tissue widening around dental implant(아주대학교 정재숙 교수)이, 4세션은 ▲아는 만큼 보이는 방사선사진(한림대학교 김영희 교수) ▲임상에서 만나는 약물관련 악골괴사(MRONJ)의 최신문헌 고찰(가톨릭대학교 김지연 교수) 등 강의가 이어진다.

끝으로 포스터 시상 및 양병은 원장의 폐회사로 마무리한다.

양병은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우리나라 임상치의학대학원은 20주년,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은 13주년을 맞는 해에 공동 학술대회를 열게 돼 뜻 깊다”며 “특히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치과의사 보수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 학술대회를 겸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훌륭한 연자들로 구성해 현대 치의학의 어려운 문제들의 해법을 찾고, 미래 지향점에 대해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4월 26일~5월 15일까지 이메일(hallymdentistry@daum.net)로 가능하며, 사전등록비는 개원의·봉직의 4만원, 전공의·공보의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주어지며, 문의는 한림대성심병원 치과센터 전화(031-380-3870)로 하면된다.

 

◇중앙대병원 ‘통풍’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통풍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질병의 왕, 통풍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통풍의 증상과 진단(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통풍의 최신치료(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통풍에 좋은 식이요법(영양관리팀 김다솜 영양사)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에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이 새로운 영상 미디어를 통해서 환자들과 직접 쌍방 소통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과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과 프릭엔은 2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암센터에서 인공지능병원 추진단과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트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지식들을 쉽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술’에 대한 지식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강사로 출연하는 교육 프로그램 ‘Healthy Lives(헬씨 라이브)’를 5월 중순 아프리카TV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Healthy Lives’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이 직접 나서 건강 지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채팅을 통해서 환자와 직접 소통하는 채널이다. ‘Healthy Lives’의 첫 강사로는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추진단 이언 단장이 나서 ‘손떨림병’과 ‘파킨슨병’에 대한 건강지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Healthy Lives’ 방송 도중에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채팅을 통해 전문의와 실시간으로 상담을 할 수 있다. 평소 궁금했던 건강정보나 잘못알려진 건강지식 등 올바른 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언 단장은 “의료진이 장벽을 낮춰 환자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늘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전문가들이 올바르고, 검증된 정보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빠르게 확산,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영상 미디어를 통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매우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프릭엔 김영종 대표와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추진단 이언 단장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신입교사 워크숍 개최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 병원학교는 지난달 30일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제14회 병원학교 신입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병원학교 교사로서 필요한 병원학교 소개와 소아암의 특성 및 감염관리 등 의료관련 교육과 함께 선배교사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명의 신입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호 병원학교장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병원학교가 지속될 수 있던 것은 지난 14년간 봉사해 온 현직교사, 학생교사, 기업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신입교사들의 교사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한양대병원 병원학교는 장기치료로 학업의 연속성 및 또래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함께 학업 중단없이 완치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산불 구호 성금 전달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과 학교법인 일송학원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강원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직원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를 돕고자 지난달 ‘We路(위로)캠페인’을 열고 성금 모금활동을 해왔다. 학교법인 일송학원 재단 교직원들도 이에 동참해 총 1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성금과 함께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We路(위로)캠페인 ‘희망의 메시지 카드’ 200장도 함께 전달했다. 카드에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손 놓고 볼 수 없어 병원과 재단 교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큰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이 다시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We路(위로)캠페인은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We路(위로)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준다는 의미 ▲건강·행복·만족감 등이 상승한다는 의미 ▲고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We)의 길(路)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건국대병원 윤여민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여민 교수가 진단의학검사 표준화체계 구축 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윤 교수는 진단의학검사의 표준화를 위해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질병관리본부 내 국가 표준의학검사실을 확립하고 당화혈색소(HbA1c)와 총콜레스테롤 검사, 중성지방 검사, LDL 콜레스테롤 검사 등에서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데 공헌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임상검사실과 체외진단제품의 품질인증 사업 등 진단 검사의 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 임상검사질 관리 과제에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참여하면서 빈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간질환 등 만성질환 유병율 산출에 필요한 임상검사의 질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적으로 진단의학검사의 세계 표준화와 일치화를 위해 세계임상검사표준화컨소시엄(International Consortium for Harmonization of Clinical Laboratory Results, ICHCRL)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윤여민 교수는 “국가 진단의학검사 표준화 사업 수행에 참여해 의료기관 임상 검사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보건의 향상과 올바른 국가 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밝혔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윤여민 교수는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 보건정책 수행에서 진단검사 의학과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명지병원, 상명대학교와 교류협력 협약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와 의료 및 교육,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지난 1일 오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오전 11시 상명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박상준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상명대학교 백웅기 총장과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 우제완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 교직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상호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상명대학교의 보건건강관리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교직원 및 학생들의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의 구성원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과 상명대학교는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산학 연구 분야에 협력,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수준 높은 성과를 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명대학교 백웅기 총장은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명지병원과 의료 및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80여 년의 발전과 도약의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교육이념으로 인재 양성과 학문 연구에 매진해 온 명문 사학 상명대학교와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중심에 서서 미래사회를 주도해가는 상명인들의 건강증진과 산학연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연구진, 난치성 뇌암 연구 위한 동물모델 확립법 개발
5년 생존율이 2%에 불과한 난치성 뇌암 연구에 필수적인 동물모델 확립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안과 김정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교모세포종 : 뇌에서 발병하는 뇌암 종류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이다.

전체 교모세포종 환자 중에서 약 1.2년 정도면 50%의 환자만이 생존하고,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는 2%에 불과하다.

환자의 뇌암 조직 세포를 생쥐의 안구 내로 주사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확실한 난치성 뇌암 동물모델을 확립했다.

기존 교모세포종 환자유래 동물모델은 생쥐의 피부 밑이나 뇌조직 안에 환자유래 세포를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피부 밑 모델은 종양이 잘 생기기는 하지만 뇌암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고, 뇌조직 모델은 종양이 형성되지 않거나 형성되더라도 시간이 수개월 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교모세포종의 중간생존기간(median survival)이 15개월이 채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환자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약물의 치료반응을 보기에는 적절한 모델이 없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안구 내 망막 조직이 뇌와 마찬가지로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유리체라는 공간이 종양세포의 증식에 적합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안구 내 주사를 통한 난치성 뇌암 동물모델을 고안했다.

실제로 교모세포종 환자의 조직에서 유래한 종양세포를 생쥐의 안구내로 주사하고 4주 간 경과를 관찰했을 때, 모든 생쥐의 안구에서 종양이 형성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같은 세포를 뇌 조직에 주사하였을 때에는 6주 이상 두더라도 종양 형성을 관찰할 수 없었다.

안구 내 주사를 통한 교모세포종 동물모델은 한 달 이내에 종양 형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맞춤형 약물의 시험 및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는 “안구 종양인 망막모세포종과 같이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동물의 안구내 주사로 종양 모델을 만드는 기법은 앞으로 전이성 종양 모델 제작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앞으로 교모세포종 치료법 평가에 활용되어 생존율이 낮은 난치성 뇌암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연구의 활용 방안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일반직 관리자 대상 교육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지난 4월 19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의 더케이(The-K)호텔에서 일반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2019년도 관리자 교육은 총 3차수로 진행됐으며, 1차는 팀장급 관리자, 2·3차는 부팀장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정진택 총장과 이기형 의무부총장, 각 병원 기관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와 일반직 부서장을 비롯한 관리자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리더들이 알아야 할 협상바이블 ▲Professional Human Relationship ▲음악을 통해 알아보는 문화읽기 ▲리더의 빠지기 쉬운 착각과 오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진택 총장은 “의료원은 우리 고려대학교 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와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조직의 최종 목표는 사람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의료원과 각 병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교직원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의료원이 선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교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매진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의료원은 지난해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이루고자 모든 교직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면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소통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2019년 심장대사증후군 시민강좌’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오는 5월 21일(화) 오후 2시 의과대학 최덕경강의실에서 '2019년 심장대사증후군 시민강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심장대사증후군이란?(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몸무게와 비만도는 다른 것?(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 ▲심장건강을 위한 운동법(재활의학과 이아리 교수)으로 구성되어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02-920-5445]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최병민 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고려대 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이 2019년 국가예방접종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병민 병원장은 1일 수요일 안산시청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원장은 다문화 가정 및 이주아동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병원 차원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 고대안산병원 감염관리실 성설아 대리는 지난 1월 안산·시흥지역의 홍역 감염자 접촉자 파악 및 예방접종 시행으로 지역 내 홍역 유행을 조기에 퇴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최병민 병원장은 소감을 통해 “고대안산병원은 민관합동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올해 초 지역 내 홍역 유행 종식을 이끌어낸 바 있다”면서 “병원 내 감염 관리는 당장의 수입으로 직결되지 않는 활동이지만, 지역 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예방접종 및 전염병 예방 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진, 협심증 환자 성별 증상 차이 규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조동혁, 박성미, 심완주 교수팀이 흉통을 호소한 환자 154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성은 전형적이지만, 여성은 비전형적으로 나타나 남녀의 증상차이가 크다는 것을 규명했다.

협심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가슴 한 가운데가 아프거나 계단 오르기와 같은 활동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심혈관 조영술에서 관상동맥혈관 협착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증상으로 나타났다.

협심증 환자 중, 남성은 왼쪽가슴, 여성은 상복부의 통증을 주로 호소했다. 통증의 양상으로는 남성은 쥐어짜는 통증을 호소하고 여성은 둔하고 애매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증상의 지속시간은 남성의 겨우 5분 이내로 짧은 경우가 48.4%로 많았지만 여성의 경우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54.6%로 더 많았고 심지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27.0%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는 "가슴 한가운데 통증이 운동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 순환기내과 진료가 필요하다“면서 ”또한 남성의 경우 전형적인 흉통을 호소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비전형적인 경향을 보여 적절한 진료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성별의 차이가 크므로 빠르고 정확한 협심증 감별을 위해 남녀간의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는 "협심증 뿐 아니라 많은 질병의 증상기준들이 서양 남성의 것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국내 임상현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며 "한국인에게 적합한 진단기준 확립을 통해 국가보건의료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여성심장질환 연구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내과학회지에 2019년 수록됐다.


◇서울아산병원 이인철 교수, 신간 ‘생명철학’ 발간

 

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명 관련 정보와 지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모두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서 생명은 누구에게나 관심사다.

그런데 단순한 지식의 수준을 넘어 생명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찾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이인철 교수가 생명과 삶에 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신간 ‘생명철학’을 최근 펴냈다. 

약 30년 간 병리과 전문의로서 유전자, 세포 등에 대해 연구해 온 이 교수가 책을 통해 의학을 과학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연결시켰다.

나이와 전공 등에 상관없이 우리 사회 모든 지성인들을 위해 출간된 이 책은 먼저 철학의 소개, 생명의 관찰, 인식론, 철학 언어, 의학의 역사, 유전체를 차례로 다루면서 의학과 철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살펴보고 있다.

나아가 혈류와 소통, 암과 세포윤리, 신경면역계와 민주주의, 비만과 경제, 음식과 진화 등 진화의학을 주제로 다루면서 생명과학의 토대 위에서 인체의 신비, 생명을 철학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인류를 위협하는 암과 유행병처럼 번져가는 비만과 당뇨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다뤄야 할지 살펴보고, 생명과학 위에 삶을 조명하면서 독자를 자연스레 생명의 철학으로 이끈다.

저자 이인철 교수는 “철학은 모든 사람들의 몫으로서, 인간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며 살아갈 때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며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스스로의 삶에 자존적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철 교수는 197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병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근원을 찾아서’, ‘돈의 재판/복신과 도침’, ‘문인들의 거리’ 등 문학작품들과 다수의 의학전문 서적들을 집필했다.


◇서울성모병원, 몽골 심장병 환아 3명에 새 생명 선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3명의 몽골 환아인 바트볼드 바트-에르헤스(Batbold Bat-erkhes, 남/만3세), 뭉흐바야르 뭉흐체첵(Munkh bayar Munkhtsetseg, 여/만15세), 타미르 에네렐(Tamir Enerel, 여/만4세)을 초청하여 자선 진료와 수술로 새 생명을 선물했다.

지난 3월 26일 소아심장 분야의 권위자인 흉부외과 이철 교수의 첫 수술 시작으로 27일과 29일, 총 3명의 환아에게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환아들의 주치의는 소아청소년과 이재영 교수가 맡아 이들의 진료와 회복을 도왔다.

이들 몽골 환아 3명의 수술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에서 몽골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초청 진료 및 수술 사업을 기획했으며, 몽골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몽골성모진료소에 이재영 교수와 이철 교수가 방문해 건강검진 후 지원이 필요한 극빈환자들을 살펴보고 진료와 수술이 시급한 환아들을 초청,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자선진료 의뢰를 요청해 수술과 진료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치료를 받는 환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뭉흐체첵은 ‘심실중격결손’으로 생후 4개월부터 심잡음이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3월 26일 수술을 마치고 4월 3일 퇴원했다.

바트볼드 바트-에르헤스는 ‘양방단일심실유입’이라는 진단으로 3월 27일 수술을 받았고, 출생 전 심질환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아 현지 병원에서 낙태 권유와 치료 불가능 소견을 받았었다. 생명을 포기할 수 없었던 부모의 의지로 외국인 의료봉사단 방문 시 환아 치료를 간헐적으로 지속하던 중, 가톨릭메디컬엔젤스의 몽골 의료봉사에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8년 1월 1차 수술을 마치고 이번에 2차 수술을 받게 됐으며, 일반병실에서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4월 15일 퇴원했다.

세 번째 환아인 타미르 에네렐은 ‘양대혈관우심실기시’라는 복합 심장 기형으로 선천적으로 심질환 소견을 받아 3월 29일에 수술을 받았다.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 및 몽골의 낮은 의료수준으로 증상 유지 외 적극적 치료의 어려움이 있어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가톨릭메디컬엔젤스의 몽골 의료봉사 기간에 선정됐다.

이번 수술은 난이도가 있고, 신장 기능과 혈액검사 수치를 보고 있는 중이어서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15일까지 대기하였다가 일반병실로 이동해 회복한 후, 5월 2일 퇴원했다.
 
이번에 자선 치료를 받고 있는 몽골 환아 3명을 포함해 서울성모병원에서는 몽골 극빈환자 초청 수술 사업으로 입원 및 외래비용 전액을 201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59명의 환아에게 지원하고 있고, 2018년에 총 15명의 몽골 초청 환아들의 치료가 완료되었으며 올해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김용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뜻을 모으고,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전인치유를 실천하기 위해서 나눔의료를 통해 주위 어려운 국가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 발굴, 초청 및 지원에 힘써 지구촌의 아픈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김범준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김범준 교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지난 4월 27일(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2019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범준 교수는 지난해 ‘혈압 변동성이 뇌졸중 재발에 미치는 영향’, ‘소혈관 질환에서의 혈소판 제재 치료’, ‘혈관 모양에 따른 동맥경화 위험도’ 등 동양인의 뇌경색 특성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양인에게서 흔한 소혈관 질환에서 출혈의 위험이 높은 경우 아스피린에 비해 실로스타졸이 향후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동양인에게 두개 내 동맥경화가 많은 이유를 혈관 모양으로 설명해냈으며, 두개 내 동맥경화가 있는 환자에서의 혈압 조절에 따른 백색질 변성의 차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김 교수는 “뇌졸중은 환자의 뇌경색이 발생하는 기전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동양인 뇌경색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회원 중 최근 1년간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관련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성모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참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위험 상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신속대응시스템(RRS : Rapid Response System)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그동안 일반병동은 전담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중환자실과 달리 지속적인 감시 부족과 복잡한 보고체계 등으로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심폐정지, 다발성 부전 등 환자 위험 등을 사전에 점검해 조기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환자 안전을 목표로 병동에서 급성으로 악화되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환자의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사망률을 줄이게 된다.

심정지와 같은 위험상항은 발생 6~8시간 이전에 임상적 악화 증상이 관찰된다. 따라서 조기에 개입해 조치를 취할 경우 치료 결과 개선이 가능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3월부터 하직환 중환자실총괄실장 겸 심폐중환자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을 중심으로 ‘아이리스팀(IRIS, Interactive Rapid response team of Incheon St. Mary’s hospital team)’을 신설했다.

인천성모병원 아이리스팀은 ▲호흡기(호흡수, 산소포화도, 호흡곤란, 젖산) ▲순환기(혈압, 박동수, 급성흉통, 소변양) ▲신경계(갑작스런 의식변화, 불안·초조, 경련) 등을 모니터링해 심정지, 패혈증, 호흡부전 치료 및 중환자 치료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고위험 수술환자들을 수술 전후로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디오 후두경(Video laryngoscope), 이동식 인공호흡기, 간이진단검사기계(POCT, Point of care test) 등을 구비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병동 등에 우선 적용하는 한편, 추후 전체 입원병동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하직환 중환자실총괄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은 “24시간 신속대응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보강하고 신규간호사 대상 홍보 및 교육, 병동 간호사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신속대응팀(IRIS팀)이 빠르게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입원의학과 설치 결정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 사진)이 대한민국 입원 환자 관리 분야의 일대 혁신을 추진한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되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적극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임상과(Hospital Medicine : 입원의학과, 이하 HM과)를 신설한다.

HM과는 오는 2020년 초 개원 예정인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국내최초로 개설 된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은 최근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부원장 산하 HM과 신설을 승인했다.

HM과 신설에 따라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병원 인프라와 의료 전문인력이 결합함으로써 더욱 수준 높은 환자 안전을 추구하는 의료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2017년 12월부터 시행된 전공의법에 발맞춰 의료인력 공백의 심화를 해결하고 환자안전 보장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23개 병원에서 100명 이상의 입원전담전문의가 활동 중이다.

연세의료원은 시범사업 초기부터 적극 참여하여 지금은 통합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등 총 7개 임상과 20명의 입원전담전문의를 운영하고 있다.

입원의학은 최근 세계적으로 도입하는 나라가 증가하고 있다. 의료선진국 일수록 두드러진다. 벌써 미국에는 6만 명, 일본에는 1400여명이상이 입원의학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입원의학이 각광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입원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의료진에 의한 체계적인 입원환자 관리를 통해 의료의 질적 향상 및 효율적 운영을 꾀하고 의과대학생과 전공의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제도를 도입한 여러 의료 선진국 연구결과도 HM과 설치 필요성을 증명해준다.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이 짧아지고 사망률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같은 질환으로 다시 입원하게 되는 비율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나라 시범사업 연구에서도 병원에 머무는 기간은 줄었으며, 환자와 간호사가 느끼는 만족도는 증가 했다.

HM과가 개설되는 연세의료원 산하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외래-수술-입원이라는 의료기관의 핵심 기능이 모두 전문의에 의해 이뤄지는 대한민국 첫 병원이라는 커다란 특징을 지닌다.

입원 권한을 지닌 모든 임상과가 HM과에 참여하며 1개 병동 당 3명의 입원전담의가 배치될 예정이다. 총 9개 병동으로 시작해 점차 규모를 늘여갈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27명의 병동 입원전담의에 예비 전담의 3명을 포함, 총 30명 규모로 출발한다. HM과는 입원전담의만으로 순수하게 구성됐기에, 독립부서로서 수련·진급·원가 계산이 반영되는 구조를 지닌다.

연세의료원은 HM과 신설을 위해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차분히 수행해왔다. 2017년 6월, 외과 입원전담서비스 시작을 신호로 삼아,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코넬 의과대학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입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은 HM과의 빠른 도입과 정착을 위해 코넬의과대학이 개발한 ‘Clinical Scholars Program’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코넬의대 입원의학 전공교수 4명이 2년간 연세의료원 산하 입원전담의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활발하게 시행되는 미국 의료기관 현장 방문도 이뤄졌다. 외과와 내과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지난 3월 미국의 Hospital Medicine 학회에 참석해 앞선 HM 학문 운영체계를 접하고 여러 병원을 방문했다.

오는 7월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3명이 미국 뉴욕 웨일-코넬 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되는 ‘Clinical Scholars Program’에 참여할 계획이고, 다른 입원전담의 1명은 해외 장기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입원전담전문의 안정적 모집과 운영을 위해 지위를 보장하고 대대적인 지원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코넬의대와 협력해 입원전담전문의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하고 의료질 향상 활동과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대한민국 입원의학의 표준을 세울 HM센터 설립 청사진도 마련했다. 모든 과정은 연세의료원과 연세의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뤄진다.

HM과 설립은 디지털병원으로 구축될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 안전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엔 인공지능(AI) 기반의 입원환자 응급상황 예측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중환자실·병동·응급실 환자의 패혈증, 심폐소생, 심장정지 같은 위험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입원전담전문의가 더욱 환자 안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각 임상과 마다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하나의 임상과로 묶음으로써 입원환자에 대해 가장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원의학과 신설로 연세의료원은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최초(the First)이자 최고(the Best) 의 분야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홈플러스와 연계해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홈플러스(시흥, 상암월드컵, 김포, 목동, 영등포, 일산, 가양, 김포풍무 이상 8개 지점)와 연계해 방문하는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건협은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건강의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캠페인 부스에서 혈압측정, 체성분검사 및 헤모글로빈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만성콩팥병과 피부질환 건강강좌 마련
고려대학교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5월 9일(목) 오후 2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과 피부질환’을 주제로 신장내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총 3강으로 진행되며 ▲만성콩팥병과 가려움증 ▲가려움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인이 많은 식품은 얼마나 먹을 수 있나요?를 주제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장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2626-1797


◇이화여대자학교 의료원 노동조합 유현정 수석지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

▲ 유현정 지부장.

유현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노동조합 수석부지부장이 2019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와 노·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조간부 등에게 주는 시상제도이다.

유현정 수석 부지부장은 노사협력 증진을 통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유현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노동조합 수석부지부장은 지난 2010년 이대목동병원에 간호사로 입사했고 2014년 노조 전임자로 임명되어 2018년부터 수석부지부장을 맡아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조합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김린 교수 초청 KU PRIDE CLUB 수요 건강포럼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국내 최고 정신건강의학과 명의로 손꼽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린 교수를 초청해 ‘불면증 치료, 잠 잘 주무십니까’를 주제로 ‘2019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을 개최한다.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은 100세 시대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매달 고려대학교의료원 명의가 연사로 나서 KU PRIDE CLUB 회원을 비롯한 고려대 교우 및 재학생, 교직원 등에게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뜻 깊은 행사다.

올해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의 첫 시간은 지난 3월 1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의 ‘당뇨와 대사증후군 예방’ 강연이었다. 이어 지난 4월 3일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학교실 박건우 교수가 ‘치매 예방’을 주제로 강연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가오는 5월 8일 김린 교수의 ‘불면증 치료’ 강의를 끝으로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 상반기 일정은 끝나며, 오는 9월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기학과 강석호 교수의 ‘전립선 건강관리’를 시작으로,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의 ‘노화와 성형’을 비롯하여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의 ‘골다공증 예방’에 대한 강의가 매달 준비돼 있다. 

한편, ‘KU PRIDE CLUB’은 지난 2015년부터 ‘고대인의 마음을 모으는 운동’이라는 기치 아래 매월 1만원 이상 원하는 금액만큼의 소액 정기 기부를 통해 고대 학생들에게 생활비 장학금, 교환학생 항공료 등을 지원해주는 모금 프로그램이다.

고대의료원은 새로운 기부문화의 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KU PRIDE CLUB’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여, 지난해부터 매월 KU PRIDE CLUB 회원을 초청해 고대의료원 명의에게서 건강관리 비결을 듣는 수요건강포럼 개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적십자사에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는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희망을 읽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서 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모금은 4월 8일부터 29일까지 3주일간 진행됐으며 중앙회를 비롯해 16개 시·도회의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행사시 자발적인 모금과 14개 분과학회, 4개 협의회, 물리치료학과가 있는 45개 4년제 대학, 39개 3년제 대학별로 동시에 진행됐다.

2일(목)에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출장중인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를 대신해 윤희수 사무총장을 비롯, 임군빈 재원조성본부장, 허혜숙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이근희 회장을 비롯해 심제명 정책이사, 한기성 복지이사 성광준 홍보이사, 하종만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희 회장은 “강원지역의 이재민 분들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임직원 및 소속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윤희수사무총장은 “전국에서 모금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성금이 강원도산불 이재민과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근희 회장은 “앞으로의 7만 1000여명이 함께하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원들은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의료 봉사활동, 국내외 체육대회, 축제 및 장애인 체육행사에서의 봉사활동을 비롯한 대국민 봉사활동과 성금모금 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 보건 및 의료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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