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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의료진 대상 호신술 강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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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4.30  1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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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초기에는 자살, 말기에는 사고사 위험
경도인지장애 초기에는 자살, 시간이 지나 치매 말기가 되면 사고사 가능성이 높아져 진단 시점부터 적극적인 사망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연구팀은 2005 ~ 2016년 총 12년간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Clinical Research Center for Dementia of Korea, CREDOS)에서 모집한 인지 장애 환자 10,169 명의 사인을 추적 관찰했다.

홍진표 교수팀은 성별, 나이, 직업 유무, 교육 기간과 같은 인구학적 특징과 인지 장애 질환 중증도 등 다양한 분류 별로 인지 장애를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했다.

인구학적 특징으로는 자살 환자들이 사고사 환자들과 비교해 연구 등록 시점에 나이가 비교적 젊고 인지 장애 정도가 낮았으며, 교육 기간이 짧았고 취직 상태인 경우가 더 많았다.

인지 장애 중증도로 비교하면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자살률이 낮아지는 편이다. 하지만 낮아지는 폭이 크진 않다. 한편 사고사 비율은 중증도와 동일하게 높아진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인지 장애 환자들의 자살률은 사고사율에 비해 비교적 낮았다. 자살 시도 시 인지 능력 한계가 자살 계획 이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자살률은 진단 초기에 가장 높았는데 최근 암환자들도 1년 이내 진단 받은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자살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초기 인지 장애 환자와 암환자들 모두 기능 장애 발생과 자율성이 떨어짐에 대해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중증 환자들은 운동력, 상황 판단력, 단기 기억력이 악화되어 사고사가 증가했다. 이는 신경인지 손상에 따라 인지 장애 환자의 사인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사고사 위험 요소 중 나이는 경증, 중증 인지 장애 환자 모두에게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다. 경도 인지 장애 환자의 사고 사망률은 1년 마다 3.63배 늘어난다. 그러므로 병의 초기 단계부터 사고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을 알 필요가 있다.

홍진표 교수는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웰다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갑작스런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선 인지 장애 정도 평가 시 시기별 사망 사고 예방 전략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lzheimer’ s Research & Therapy‘(IF 5.015/2017년 기준) 최근호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의료진 대상 호신술 강좌 마련

정신과 의사인 故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현장에서의 의료인에 대한 폭력에 의료인 스스로가 대처하기 위한 의료인 대상 호신술 강좌가 마련됐다.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 T관 6층 직원휴게실 누리마루 헬스클럽에서 ‘의료인을 위한 호신술 강좌’를 개최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호신술 강좌는 보안경호 전문업체인 ADT캡스의 전문 경호팀을 초청, 정신과 교수는 물론 모든 진료과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원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진료실은 물론 병원 내에서 예기치 않은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은 물론 주변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ADT캡스의 전문 경호팀은 의료인들이 직접 호신술 동작을 따라 하고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동작 시연과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호신술 강좌에 참여한 홍민하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평소 겉으로 내색할 수는 없어도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호신술 강좌를 통해 힘이 없는 여성들도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강좌를 주관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후림 과장은 “전국적으로 병원 내 각종 폭력 사건, 사고들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나 병원에서도 여러 가지 대비책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의료인의 안전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험상황은 갑자기 닥치기 때문에 평소 호신술을 익혀놓는 것이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에서 호신술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응급실을 비롯 병원에서 벌어지는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개정 의료법이 시행됐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의료 종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더 이상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올 초 고양경찰서와 ‘의료현장 폭력근절을 위한 특별 간담회’를 갖고 의료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마련, 시행중인데 응급실은 경찰의 야간 특별 순찰구역으로 지정하고 지구대와의 핫라인 및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건강강좌 마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오는 5월 23일 이대서울병원(병원장 : 편욱범) 정식 개원식을 앞두고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은 개원을 기념해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 시작’ 이라는 이대서울병원의 개원 의미와 포부를 담아 음악회와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 로비에서는 5월 8일 12시 20분부터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앙상블이 아름다운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노르 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에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다음 날인 5월 9일 오후 3시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는 김민혜 알레르기내과 교수의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당신께 드리는 조언’ 이라는 주제의 건강강좌가 열리며 이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이대서울병원 교수들이 직접 지역 주민들을 만나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수요음악회와 목요건강강좌는 이후에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건립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식을 시작으로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양병원 체제의 안정화에 집중하며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힐링투어길 성료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이 지난 4월 24일(수), 힐링투어길을 개최했다.

힐링투어길은 후마니타스암병원 치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희대 캠퍼스를 의료진과 환우들이 함께 걷고 교감하며, 암 환우들의 암 극복 의지를 북돋우는 행사로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정상설 병원장의 인사말과 김의신 석학교수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환자, 보호자와 재능기부자 그리고 의료진 등 약 60명이 참가해, 캠퍼스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김민규 포크가수의 공연, 서예가 소엽 작가의 약글 퍼포먼스, 중앙박물관 견학, 산책 및 다도(茶道)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정상설 병원장은 “힐링투어길은 암병원의 15종의 치유프로그램 중 하나로, 병원 제공하는 진료와 치료의 수준을 넘어, 환자와 가족의 삶과 정신까지 돌보기 위해 마련된 경희의료원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눠 암 환자들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 지방관과 심혈관 질환 연관성 규명

▲ 임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핀란드 헬싱키대 중앙 병원(Helsinki University Central Hospital) 타스키넨 교수 및 스웨덴 살그렌스카대 병원(Sahlgrenska University Hospital) 보렌 교수와 함께 지방간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지방간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흔한 간질환 중 하나인 지방간은 우리나라 성인의 20~30%에서 나타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유병률을 나타낸다. 크게 알콜성 및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비만 인구의 꾸준한 증가 추세에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시행한 50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검사 결과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51%에 이르기도 했다.

다행히 간세포에 지방만 쌓이는 형태의 ‘단순 지방간’은 건강에 큰 위험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세포호흡 과정 중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지면 간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결국 ‘중증 지방간’ 또는 ‘지방간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동시에 간에서 지방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동맥경화성 고지혈증이 심해진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 ‘간’ 자체의 문제와 더불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지방간이 없는 사람과 비교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1.64배 높았으며, 지방세포의 침착뿐만 아니라 염증세포까지 침착된 중증의 지방간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2.58배 까지 증가했다.

연구진은 “지방간에서 생긴 염증이 악화되면 지방간염을 넘어 간경화, 간암 등 간 고유의 합병증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결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책임연구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이전의 연구들을 보더라도 지방간을 가진 사람의 절반이 향후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단순 지방간은 체중 감소, 저칼로리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개선 될 수 있지만, 염증이 동반된 지방간염으로 진행하면 다시 건강을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더욱이 아직까지는 지방간염에 대한 뚜렷한 치료약이 없어 단순 지방간일 때부터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수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 수백 년 동안 채소 위주의 저칼로리 식사와 활동량이 많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20~30년 사이 고칼로리 식단으로 많이 변했고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신체 활동량도 적어졌다”며 “이러한 사회 경제적인 변화로 인해 지방간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간경화나 간암 등의 합병증은 물론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증가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지방간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지방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 실제로 해외 여러 국가에서는 지방간의 위험성에 대해 주목하고,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권장하는 등 예방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인은 지방간이 발생하기 쉬운 체질을 갖고 있으며 20세 이상의 30%(1,000만 명 추산)가 지방간을 앓고 있는 상황에 비춰볼 때, 당뇨병 및 심혈관계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방간의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 과학 저널인 “Obesity Reviews(비만 리뷰)” 2019년 4월호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산 다문화 가정 대상 의료봉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 로제타홀센터 의료봉사단은 지난 4월 26일 안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 내분비내과 서지아 교수, 신경과 정일억 교수를 포함한 31명의 교직원이 참여하였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건진 차량을 지원했다.

이 날 의료봉사에는 다문화 가족 100여명의 진료가 이루어졌고, 혈액, 소변, x-ray, 골밀도 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 날 진료를 받은 베트남 출신의 한 환자는 “생업에 바빠 병원을 찾아가기 힘들었는데, 검사도 받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진료를 보게 해주신 고대안산병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6년 10월에 로제타홀센터를 개소한 이후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안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단원경찰서 등 다른 기관들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 내달 10일 건강강좌 개최
아주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는 오는 5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파킨슨병 수술 뭐가 좋은가요?’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파킨슨병의 약물 치료(신경과 윤정한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 치료(신경외과 안영환 교수) △환자들과의 만남(파킨슨센터 전담간호사) 순으로 진행한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65세 이상에서 100명 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떨림, 경직, 운동 느려짐, 자세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번 행사는 파킨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처: 신경과 파킨슨병 전담간호사 ☎ 031-219-6772)

◇서울성모병원 박영준 전공의,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젊은 의학자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 박영준 전공의(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팀)가 최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제 16회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는 2009년 설립되어 외상외과와 중환자의학의 제반 분야 및 응급수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다.

최근 학회의 영문명을 Korean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로 개정하였고, 외상외과, 외과 중환자의학 그리고 응급수술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그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고 사회 정책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해 다양한 응급수술분야, 외상 진료 체계와 그를 뒷받침 하는 중환자 진료의 현장에서 그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은영 교수팀은 ‘Initial experience of PMX-B hemoperfusion in abdominal septic shock’ 라는 주제의 연구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김은영 교수팀이 복강내 감염에 의한 패혈증성 쇼크를 보이고 수술적 치료를 완료받은 환자들에게 선택적으로 혈액관류치료를 시행해왔으며, 전신 주요 장기의 기능 회복 및 사망률에 있어서 성과를 보여 왔다.

이에 금번 학회에서 중환자외상외과 환자들에게 시행한 혈액관류치료의 초기 성과를 정리하여 발표했다.

복강내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은 패혈증성 쇼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발병 시 20% 이상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 질환이다.

특히 이 같은 복강내 감염의 패혈증성 쇼크를 일으키는 균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람음성균은 그 독성이 매우 강하고 전신 장기의 기능부전을 일으켜 중환자에게 치명적인 주요 균주 중 하나다.

이 같은 복강 내 감염의 패혈증성 쇼크를 치료하기 위한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인 치료를 통한 원인 교정 및 항생제, 수액 등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나, 수술 전 혈관 내로 침입한 그람음성균의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수술 후 전신 합병증 및 기능 저하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매우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연구는 초기 전신상태가 매우 심각하여 수술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혈류 내 그람음성균의 잔존으로 인해 수술 후 장기부전으로 고통 받거나 사망하는 환자들에게 있어 혈압이나 폐기능, 신기능 등에 긍정적인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로서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밝힌 의미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박영준 전공의는 “젊은 의학자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서울성모병원 외과의 위상을 높인 하나의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다양한 연구와 진료에 임함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통 받는 환우를 위해서라도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 맞아 환우와 가족을 위한 뜻깊은 시간 마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30일(화) 서울삼성병원 본관에서 진행된 뮤코다당증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제18회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같은 질환을 가진 환우와 가족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매년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 행사를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는 평소 외부활동이 쉽지 않았던 150여명의 뮤코다당증 환자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뮤코다당증센터 진동규 센터장이 ‘뮤코다당증 환자의 재활치료와 신생아 선별 검사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뮤코다당증 환자가 소속되어 있는 코코스밴드의 공연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지원한 생명보험재단의 이종서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환우들의 모습을 통해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치료에 매진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환우 및 가족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존중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삼성서울병원에 뮤코다당증센터를 구축하였으며, 희귀질환 의심환자의 유전자 분석 검사비를 비롯해 뮤코다당증 진단 검사비, 가계유전자 검사비 등 각종 검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환우회 모임을 연 3회 이상 운영하는 등 뮤코다당증 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 선정
아주대병원이 지난 4월 3일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에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 20년간 뇌졸중 환자의 표준 치료 지침 개발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 인증사업을 통해 뇌졸중 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선도하여 왔다. 이러한 일환으로 2019년도부터는 전국 어디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여도 신속하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뇌졸중센터 인증은 표준 진료지침, 응급환자 진료체계, 환자평가 및 관리 등 의료진의 진료 수준 뿐만 아니라 뇌졸중 집중치료실, 의료장비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춰 뇌졸중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서류제출 및 사전심사, 현장실사, 판정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2019년 4월 현재 전국 27개 병원이 ‘뇌졸중센터’로 선정됐으며, 아주대병원은 지난 12년 간의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및 지역-응급의료-병원이 함께하는 ‘아주 뇌졸중 프로그램’을 통한 환자 치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뇌졸중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아주대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로서 경기남부 지역사회의 뇌졸중 환자의 치료 및 회복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나은희 연구팀, 심장 구조 이상과 NT-proBNP 연관성 규명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나은희(건강증진연구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은 ‘좌심실 구출율을 유지하고 있는 무증상 수검자에서 심장의 구조 이상과 관련된 Plasma NT-proBNP 수준: 후향적 교차 연구(Plasma NT-proBNP levels associated with cardiac structural abnormalities in asymptomatic health examinees with preserved ejection fraction: a retrospective cross-sectional study)’ 논문을 SCI(E)급 학술저널 ‘BMJ Open’ 최근호에 발표했다.

NT-proBNP(N-terminal pro-B-type natriuretic peptide)는 myocytes 내에서 생성되어 심실 및 심방의 압력이 증가하는 동안 순환계로 방출되는 물질로, NT-proBNP 수준은 심부전, 심실기능 장애, 심근 병증에 유용한 진단 지표지만, 건강검진이나 일차 의료단계에서 무증상의 임상전단계에 있는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상 이상과 NT-proBNP 수준에 대한 연관성 연구는 드물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652명의 심장초음파 검사로 증명된 구조이상 및 확장기 장애 지표와 NT-proBNP 수준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으로, NT-proBNP는 임상전단계 이완 기능 장애와는 연관성이 없는 반면, 임상전단계(증상이 나타나기 전단계)의 심장 구조 이상과는 연관성이 있었다.

심장 구조 이상을 예측할 때 NT-proBNP 최적의 Cutoff는 21.0pg/mL이었으며, 음성 예측도는 89.6%로 높았다.

건협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NT-proBNP 수준이 임상전단계 확장기 기능 장애와는 관련이 없었지만, 임상전단계 심장 구조 이상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증상의 임상전단계에서 심장 구조 이상 진단에 NT-proBNP 검사를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인천성모병원, 5월 찾아가는 건강강좌 일정 공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평구보건소, 청천보건지소, 인천 논현성당 등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3일 인천 해안성당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 ▲3일 부평구보건소 ‘당뇨병의 이해와 관리’(내분비내과 모은영 교수) ▲7일 청천보건지소 ‘골다공증 및 퇴행성관절염’(정형외과 이용석 교수) 등이다.

이어 ▲9일 인천 논현성당 ‘노화와 장수’(가정의학과 김대균 교수) ▲9일 숭의보건지소 ‘고혈압의 원인 및 합병증 예방관리’(심장혈관내과 유은홍 간호사) ▲10일 부평구보건소 ‘당뇨병 영양교육’(영양팀 노미나 영양사) ▲28일 청천보건지소 ‘관상동맥질환의 예방과 치료’(심장혈관내과 이동재 교수)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노규철 교수, 견주관절학회 최우수 논문연제상 수상

▲ 노규철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연제상을 수상했다.

노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 봉합술에서의 관절경 유도하 상견갑신경 차단술의 효과(Efficacy of direct arthroscopy-guided suprascapular nerve block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를 발표했다.

어깨 회전근개는 신경이 밀집된 부위라 다른 수술에 비해 통증이 많은 편이다. 통증은 72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수술 후 초기에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통증 조절에 대한 시술법이 없었다.

관절경하 상견갑신경 차단술을 시행할 경우, 관절경으로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초음파로 하는 것보다 확실한 신경차단이 가능하고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다. 또한 상완신경총 신경보다는 말초신경에 시술을 하게 되므로 합병증의 위험성이 적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파열된 회전근 봉합술후 기존의 상견갑신경 차단술 이후 추가로 통증조절제를 투여하는 자가통증주사 용액 카테터 삽입(PCA 카테터) 시술법을 제시했다.

자가통증주사 용액 카테터 삽입 시술법은 기존에 경구, 정맥 통증조절제 또는 상완신경총 신경차단술보다 통증 조절에서 매우 효과적일 뿐 아니라, 통증 조절 후 재발하는 반동 통증(Rebound pain)의 조절 및 총 입원 기간 단축, 빠른 재활,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음을 밝혀내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견주관절학회는 견관절과 주관절의 질환 치료 및 연구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다. 최우수 논문연제상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연제 중 가장 학술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의학 발전에 공헌한 논문을 선정하며, 견주관절 분야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합산 채점하는 방식으로 최고점을 받은 논문에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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