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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종근당ㆍ대웅, 10대 품목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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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종근당ㆍ대웅, 10대 품목 비중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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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처방액 1000억대 국내 3사...대형 품목이 견인

한미약품과 종근당 대웅제약 등 지난 1분기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국내 3사 모두 10대 품목의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품목들의 처방액 증가폭이 전체 처방액 증가폭을 크게 웃돌며 전체 처방실적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1분기 1414억원의 처방액으로 원외처방 시장 1위를 지켜낸 한미약품은 10대 품목들의 합산 처방액이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 급증하며 전체 처방액 증가폭(6.6%)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자체 최대 품목인 아모잘탄이 179억원으로 11.6%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아모잘탄 플러스는 133%에 이르는 성장률로 39억원까지 외형을 확대, 10대 품목으로 올라섰다.

 

여기에 더해 로수젯이 24.1% 성장하며 157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했고, 에소메졸과 한미 탐스, 피도글, 낙소졸 등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체 처방액에서 10대 품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49.7%로 전년 동기대비 4.4% 급증했다.

종근당 또한 10대 품목들이 762억원의 처방액으로 8.5% 성장하며 전체 처방액 증가폭(6.0%)를 웃돌았다.

자체 최대 품목인 글리아티린을 포함해 텔미누보와 이모튼, 프리그렐, 딜라트렌SR 등 10대 품목의 절반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처방액에서 10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61.0%로 전년 동기대비 1.5%p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10대 품목의 처방액이 6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전체 처방액 증가폭(3.4%)을 상회하면서 비중이 확대됐다.

최대 품목인 아리셉트와 우루사, 안플원, 다이아벡스XR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덕에 분기 처방액이 1000억대로 복귀했고, 10대 품목의 비중도 65.0%로 전년 동기대비 1.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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