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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베포타스틴 시장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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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베포타스틴 시장 1위 탈환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4.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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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온, 1분기 18억 처방…시장은 위축

동아에스티 타리온의 시장 철수와 함께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시장에 나온 동아제약 투리온이 베포타스틴 제제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동아제약 투리온은 전년 대비 208.7% 증가, 전기 대비 7.0% 감소한 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타리온에서 투리온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1위에 올라섰던 대원제약 베포스타는 전년 대비 29.5%, 전기 대비 33.4% 감소한 16억 원에 머무르며 투리온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결과적으로 타리온에서 투리온으로의 처방 전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이다.

단, 시장 1위 탈환에도 불구하고 시장 자체는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실적의 경우 주요 10개 제품 중 투리온과 경동제약 베포리진, 메디카코리아 가리온만 늘었을 뿐 모두 감소했고, 전기 대비 실적은 10개 제품 모두 감소했다.

투리온과 베포스타를 제외한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국제약 베포틴이 전년 대비 40.8%, 전기 대비 33.4% 감소한 6억8700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한림제약 베리온이 전년 대비 7.1%, 전기 대비 25.8% 감소한 4억4500만 원에 머물렀다.

이어 영진약품 타리민이 전년 대비 24.5%, 전기 대비 16.1% 감소한 4억1500만 원, 한미약품 포타스틴 오디가 전년 대비 11.5%, 전기 대비 21.0% 감소한 4억100만 원, 삼아제약 베포린은 전년 대비 47.8%, 전기 대비 38.3% 감소한 3억8100만 원, 삼천당제약 타리에스가 전년 대비 26.4%, 전기 대비 26.8% 감소한 3억4400만 원이었다.

이에 반해 경동제약 베포리진은 전년 대비 15.5% 증가, 전기 대비 30.2% 감소한 2억7200만 원, 메디카코리아 가리온은 전년 대비 174.1% 증가, 전기 대비 12.9% 감소한 2억5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실적에서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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