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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계 제약사, 재고자산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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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계 제약사, 재고자산 규모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2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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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사 합산 1조 2000억...현금성 자산은 축소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재고자산은 더욱 늘어났다.

의약뉴스가 9~12월 결산 28개 외자계 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및 재고자산 추이를 집계한 결과 합산 현금성 자산은 4596억원으로 924억원이 줄어든 반면, 재고자산은 1조 2031억원으로 359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수로 보면 현금성 자산이나 재고자산 모두 늘어난 업체가 줄어든 업체보다 더 많았다. 그러나 규모면에서 차이가 컸다.

현금성 자산에서는 얀센백신과 화이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규모를 축소시켰다.

 

특히 28개 업체 중 유이하게 1000억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양사 중 얀센백신이 864억원, 화이자는 544억원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2000억원에 가깝던 얀센백신은 1041억원으로, 화이자는 1641억원에서 1097억원으로 축소됐다.

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오츠카, 알콘, 메나리니, 사노피-아벤티스, 룬드벡, 베링거인겔하임, 노보노디스크, GSK컨슈머헬스케어 등의 현금성 자산도 축소됐다.

반면, 로슈와 GSK, 얀센 등 15개 업체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더 확대됐다. 이 가운데 로슈의 증가폭이 187억원으로 가장 컸고, GSK가 135억원, 얀센은 123억원이 늘어났다.

2018년 기말 현재 현금성 자산 규모는 화이자가 1097억원으로 가장 컸고, 얀센백신이 10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오츠카가 402억원, GSK가 332억원, 얀센이 251억원, 아스트라제네카가 247억원, 박스터는 225억원, 로슈가 187억원, 유씨비는 169억원, 쿄와하코기린이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의 업체들은 100억원을 하회했다.

재고자산은 알콘이 218억원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노보 노디스크도 200억이 늘어났으며, 얀센과 오츠카, 사노피-아벤티스 등도 100억 이상 확대됐다.

반면, 로슈는 재고자산 규모가 176 가량 줄어들었고, 화이자도 129억원이 줄어들었다.

2018년 기말 현재 재고자산 규모는 화이자가 1784억원으로 가장 컸고, 로슈가 1170억원, 노바티스도 1063억원으로 1000억을 상회했다.

이어 베링거인겔하임이 805억원, 바이엘이 788억원, GSK는 693억원, 얀센이 647억원, 아스트라제네카가 590억원, 사노피-아벤티스가 574억원, 알콘은 519억원이 늘어났다.

다음으로 박스터는 493억원, 오츠카가 451억원, 노보 노디스크가 445억원, GSK컨슈머헬스케어가 319억원, 애브비가 275억원, 사노피파스퇴르는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쿄와하코기린과 젠자임, 룬드벡, 엘러간, 프레지니우스카비 등도 100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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