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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종근당ㆍ화이자ㆍ대웅, 1분기 1000억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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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종근당ㆍ화이자ㆍ대웅, 1분기 1000억 클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22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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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사 처방액 500억 상회...셩장률도 평균 웃돌아

원외처방 시장에서 대형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한미약품과 종근당, 화이자, 대웅제약 등 4개사가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들 4개사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6.5%로 같은 기간 전체 원외처방 조제액 성장률 3.4%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범위를 넓히면 이들을 포함해 총 13개사가 5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들의 성장률도 4.5%로 평균을 1%p 이상 상회했다.

이 기간 3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32개사의 평균 성장률도 5.2%로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이 1414억원으로 선두에 선 가운데 종근당이 125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화이자가 1132억원, 대웅제약이 1006억원으로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도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달성했던 한미약품과 종근당, 화이자 등 3사는 모두 6%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들의 뒤를 이어 MSD가 95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1000억 선에 다가섰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등이 700억대, CJ헬스케어와 유한양행, 한독이 600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또한, 대원제약과 동아에스티가 500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나, 6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11개 업체들과 달리 이들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텔라스는 492억원까지 올라서며 500억대에 바짝 다가섰고, 삼진제약은 500억대에서 400억대로 물러섰다.

이들과 함께 대웅바이오와 JW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GSK, 한림제약 등이 400억대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휴텍스제약과 보령제약, LG화학, 셀트리온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경동제약, 다케다, 안국약품, 명문제약, 하나제약, SK케미칼 등도 3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의 처방액은 50% 이상 급증, 지난 1분기 5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33개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또한 릭시아나를 앞세운 다이이찌산쿄가 25.4%, 글리아타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20.7%, 베타미가와 함께 엑스탄디의 처방액이 크게 늘어난 아스텔라스는 16.5%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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