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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카 이익잉여금 2058억, 외자제약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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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카 이익잉여금 2058억, 외자제약사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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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045억 뒤이어..얀센백신 1064억 급감

외자계 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현상이 아니라 특정 업체들의 이익잉여금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의약뉴스가 9~12월 결산 28개 외자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가 1조 2408억원으로 2017년보다 445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28개사중 5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줄어들고 2개사의 결손금 규모가 확대된 반면, 나머지 21개사의 이익잉여금은 증가하거나 결손금 규모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2017년 1500억대에 이르던 얀센백신이 474억원으로 1000억 이상 줄어들고 외자계 1위였던 화이자도 같은 기간 648억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외에 베링거인겔하임은 69억원, 룬드벡은 15억원이 줄어들었고, 메나리니와 게르베는 결손금 규모가 각각 20억원과 3억원씩 늘어났다.

이들과 달리 잉여금 규모가 늘어난 업체 중에서는 노바티스가 265억원이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고, 로슈도 219억원이 늘어 200억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가 137억원, 오츠카는 110억원, 박스터는 100억이 늘어났고, 쿄와하코기린과 사노피-아벤티스도 60억 이상 확대됐다.

2018년 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오츠카제약이 2058억원으로 2000억대로 올라서며 선두에 섰다.

2017년 2693억원으로 선두에 섰던 화이자는 648억원이 줄어든 2045억원으로 2000억대는 지켰으나 2위로 내려왔다.

뒤이어 아스트라제네카가 1296억원, 사노피-아벤티스가 1138억원으로 1000억대를 기록했고, 로슈는 995억원으로 1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GSK 또한 961억원으로 1000억선에 다가섰으며, 노바티스가 614억원, 젠자임이 551억원, 박스터는 513억원으로 500억을 웃돌았다.

이어 얀센백신과 얀센이 400억대. 쿄와하코기린과 바이엘이 300억대,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가 200억대로 집계됐다.

또한 알콘과 세르비에, 노보노디스크, 사노피파스퇴르, 엘러간, 애브비, 베링거인겔하임 등이 100억대로 집계됐으며, 페링과 유씨비, 룬드벡, GSK컨슈머헬스케어 등은 100억을 넘지 못했다.

이외에 메나리니는 결손금 규모가 549억원까지 확대됐고, 산도스는 135억원, 게르비가 43억원의 결손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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