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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훈 병원장,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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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훈 병원장,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4.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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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인 부문 김효종 센터장·신성훈 분과장·문경원 본부장·손순이 팀장·김애란 간호부장 선정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와 종근당은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병원장이, 병원인 부문에는 김효종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 신성훈 고신대복음병원 혈액내과 분과장, 문경원 혜원의료재단 경영지원본부장, 손순이 아주대의료원 보험심사팀장, 김애란 안양윌스기념병원 간호부장 등 5명이 수상했다.

CEO 부문 수상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병원과 의료인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향상시켰고,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계약 총액 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병원의 글로벌 위상을 크게 높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CEO 부문 수상자인 전상훈 병원장에게 2000만원과 상패를, 그리고 병원인 부문 수상자인 김효종 센터장, 신성훈 분과장, 문경원 본부장, 손순이 팀장, 김애랑 간호부장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전상훈 병원장은 “병원계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주는 가장 큰 영예인 이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지만 스스로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흉부외과 의사로서 평생 환자와 함께 살아간다 생각하다가 병원 경영진으로 참여게 되면서 세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됐고 병원 의료의 또 다른 가치를 공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병원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병원의 의료산업부문 기여는 물론,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부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료의 수월성과 환자의 안전으로, 주요 질환의 치료 결과와 환자안전 지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것은 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나라 의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병원의 중요한 소명 중 하나인 교육 부문에 있어, 해외의료진 교육을 위해서 글로벌 메디컬 아카데미를 만들었다”며 “해외의 의료전문가를 교육시켜서 그들이 우리나라를 알게 됨과 동시에 그들의 의료수준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료봉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어려움과 선택의 기로에 있지만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발휘해 앞으로 더 매진하겠다”며 “오늘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해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협과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 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종근당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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