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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의 선두 질주, 바짝 따라붙는 아토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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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의 선두 질주, 바짝 따라붙는 아토젯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19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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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처방액 157억vs136억...로수바미브 90억 뒤이어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에서 로수젯(한미약품)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로수젯은 지난 1분기 15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4.1% 성장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설연휴가 길었던 2월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기록했던 161억원의 처방실적보다는 부진했지만 넉넉하게 선두를 수성했다.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이어진 품절 공백의 영향으로 2위로 밀려난 아토젯(MSD)는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로수젯을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116억원의 처방액으로 100억대로 올라섰던 아토젯은 로수젯이 전분기대비 역성장한 지난 1분기에도 몸집을 더욱 불려 136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다. 전년 동기대비 115.5% 급증한 수치다.

 

선두권을 긴장시켰던 로수바미브(유한양행)는 발검음이 다소 무거워졌다.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30%가 넘는 성장률로 90억원을 넘어섰으나, 전분기 대비 처방액 증가폭은 2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아토젯의 공백으로 반사이익을 누렸던 바이토린(MSD)는 아토젯의 복귀와 함께 동력을 잃었다. 매 분기 처방액이 줄어들며 지난 1분기에는 50억대로 접어들었다.

로바젯(CJ헬스케어)는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분기 이후 45억 전후의 처방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4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이후에는 2분기 연속 처방액이 줄어들어 지난 1분기에는 45억선 아래로 밀려났다.

나란히 20억대 후반의 처방액을 기록한 크레젯(대웅제약)과 듀오로반(경동제약)도 최근들어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슈바(휴온스)는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며 19억 선에 다가섰고, 다비듀오(녹십자) 역시 몸집을 두 배 가까이 불려 17억대로 올라섰다.

한동안 14억대의 분기실적에 머물던 로젯(명문제약)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6억대의 처방액을 달성했고, 크레더블(한림제약)역시 2분기 연속 15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지난ㄴ해 4분기 처음으로 10억선을 넘어섰던 로제듀오(제일약품)와 크레트롤(아주약품) 역시 13억대까지 외형을 확대했으며, 로스토린(하나제약)과 크로우젯(대원제약)은 나란히 3분기 연속 11억대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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