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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 22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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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 22일 개원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4.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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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사옥 20층...산재노동자 재활치료 접근성 ‘Up’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이 오는 22일(월) 문을 연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산재노동자의 재활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의원’을 개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대도시에 선진국형 외래재활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첫 번째 외래재활센터로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을 개원하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산재노동자의 신체기능 회복과 직업복귀를 위해 조기재활은 매우 중요하다”며 “하지만 저수익성으로 인해 민간병원에서 투자를 꺼리기 때문에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은 우수한 전문재활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산하 10개 병원은 산업화 시대에 조성돼 대부분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의원’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레일유통사옥(국회대로 612) 20층에 터를 잡은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을 통해서는 사회복귀를 앞둔 산재노동자에게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단은 서울의원에서 ▲외래 산재환자, 근골격계 질환, 산재합병증 등의 치료 및 재활 ▲맞춤형 집중재활프로그램, 심리재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재활과 회복에 중심을 둔 재활치료 ▲직업복귀를 앞둔 산재노동자 대상 직업재활프로그램 ▲산재환자 조기 직업복귀 촉진을 위한 취업상담 지원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진료안내 등은 전화(02-2670-0202)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서울의원’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 및 효과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의료시설을 광주, 부산 등 대도시에 확대 개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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