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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시장 릭시아나 1위, 자렐토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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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시장 릭시아나 1위, 자렐토 2위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4.18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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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21억원 달성...엘리퀴스,프라닥사 뒤이어

다이이찌산쿄의 비(非)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NOAC) 릭시아나가 NOAC 시장에서 분기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릭시아나는 지난 1분기 12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 69억 원보다 75.0%, 전기인 지난해 4분기 103억 원보다는 17.8%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릭시아나의 실적 상승률이 NOAC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NOAC 시장에서 릭시아나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그동안 시장 1위를 지켜왔던 바이엘의 자렐토는 NOAC 제품 중 유일하게 실적 하락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자렐토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2.5%, 전기 대비 16.9% 감소한 10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조 저조한 실적을 올렸다.

이어 시장 3위 제품인 BMS의 엘리퀴스는 전년 대비 33.5%, 전기 대비 0.5% 증가한 95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그 결과 자렐토와 엘리퀴스의 격차가 5억 원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자렐토의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경우 순식간에 두 계단이나 내려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렐토와 엘리퀴스의 월별 실적을 살펴보면 1월에는 자렐토가 38억 원, 엘리퀴스가 35억 원으로 3억 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2월에는 30억 원과 28억 원으로 격차가 좁혀졌고, 3월에는 33억 원, 32억 원으로 실적 차이는 1억 원까지 좁혀졌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하면 두 제품의 2분기 실적이 향후 판세를 가르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동안 시장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는 전년 대비 5.9%, 전기 대비 0.6% 증가한 42억 원의 실적을 올려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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