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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의약품 월 수출액 4억 달러 돌파, 적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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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월 수출액 4억 달러 돌파, 적자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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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1002만 달러로 15.6%↑...수입액도 6억 달러 넘어서

지난 2월 상승세를 회복한 의약품 수출실적이 3월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비록 성장폭은 지난 2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지만,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1년 반 만에 4억 달러선까지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54)의 지난 3월 월간 수출액은 4억 100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월간 수출액이 4억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1년 반 만이다.

지난 1월 마이너스 성장률과 함께 2억 달러선으로 출발했던 의약품 수출액은 2월에 들어서 53.3%로 성장률이 치솟으며 두 달 만에 다시 3억 달러선에 복귀했다.

 

이어 3월에는 4억달러선까지 넘어서 1분기 누적 9억 4927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월 평균 3억 달러선에 복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6% 증가한 수치다.

의약품 수입액 역시 6억 2470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6억 달러선에 복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3.0% 축소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3.8% 감소했던 의약품 무역적자는 3월에도 25.8% 급감, 적자폭이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적자 감소폭은 확대됐지만, 수입액 규모가 워낙 컸던 탓에 월간 적자규모는 2억 1468만 달러로 2월 2억 1085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2월에 들어서 의약품 수입액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면서 1분기 누적 수입액은 17억 353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나아가 3개월 누적 무역적자는 7억 860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5%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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