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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사포디필SR, 특허 분쟁 새 전기 맞나무더기 심판 취하...유유제약은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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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4.18  06: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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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알보젠코리아의 항혈전제 사포디필SR(성분명 사르포그렐레이트)의 특허에 도전했던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승소한 이후 아직 심결을 받지 못한 제약사들이 전략을 변경해 다시 도전하려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업게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지난 16일 사포디필SR의 ‘방출 제어형 사포그릴레이트 염산염 함유 다층 정제’ 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지난해 7월 삼천당제약 등 6개 제약사가 특허 회피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국제약품이, 그리고 지난달 15일에는 일양약품 등 23개사가 잇따라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그러자 이때까지 심결을 받지 못한 제약사 중 대우제약과 씨트리, 유영제약, 넥스팜코리아, 위더스제약, 우리들제약, 한림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국피엠지제약, 삼진제약, 이연제약, CMG제약, 한국유니온제약이 3월 20일자로 심판을 취하했다.

아울러 유유제약도 3월 28일자로 심판을 취하해 사포디필SR의 특허에 대한 특허심판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유유제약이 다시 특허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이는 이전과 다른 전략으로 특허에 도전하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이미 다수의 제약사가 사포디필SR의 특허 회피에 성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허에 도전하는 것은 이를 통해 서방형 사르포그렐레이트 제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사포디필SR을 비롯한 서방형 사르포그렐레이트 제제 시장이 600억 원을 넘는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사포디필SR의 특허 회피에 성공하면 그만큼 큰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유제약을 제외한 특허 포기 제약사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어, 추가적인 특허소송이 청구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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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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