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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업계, 이익률 하락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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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업계, 이익률 하락 아쉬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4.17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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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2.2%·순이익률 1.5%…나란히 0.1%p↓

지난해 의약품 도매업계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실제 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

의약뉴스가 의약품 유통업체 142곳의 2018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률은 2.2%로 2017년 2.3% 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순이익률도 2017년 1.6% 대비 0.1%p 하락한 1.5%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이 평균 이상인 업체는 63곳, 평균 이하인 업체는 79곳으로 평균 이하의 업체 수가 더 많았다. 순이익률에서도 평균 이상인 업체가 67곳, 평균 이하인 업체가 75곳이었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아신에스엔에스로 전년 대비 3.7%p 증가한 19.8%를 기록했으며, 킹스팜이 2.8%p 증가한 17.1%, 비아다빈치가 0.4%p 악화된 16.1%, 경일약품은 3.9%p 증가한 15.9%, 유나이티드인터팜이 3.8%p 증가한 13.6%, 효성약품은 0.5%p 증가한 13.1%를 보였다.

화원약품이 1.0%p 하락한 12.0%, 해운약품은 0.7%p 하락한 11.1%, 대전유니온약품이 0.2%p 하락한 10.8%, 대동팜은 3.1%p 증가한 10.6%, 오송팜이 3.0%p 하락한 10.4%로 두 자릿수 이상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순이익률을 살펴보면 오송팜이 2017년 22.7% 대비 3.7%p 하락했음에도 18.9%를 기록해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경일약품이 3.5%p 상승한 12.5%, 효성약품은 1.3%p 오른 11.1%, 비아다빈치가 1.9%p 오른 10.8%, 제신약품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0.0%를 기록했고, 유나이티드인터팜이 2.5%p 오른 10.0%를 기록해 두 자릿수 순이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업이익률이 3.0%p 이상 개선된 업체로는 경일약품이 3.9%p 오른 15.9%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됐으며, 유나이티드인터팜이 3.8%p 향상된 13.6%, 아신에스엔에스가 3.7%p 개선된 19.8%, 대동팜은 3.1%p 개선된 10.6%로 조사됐다.

순이익률이 3.0%p 이상 상승한 업체는 단 두 곳 뿐으로 경일약품이 3.5%p 증가한 12.5%로 순이익률 상승폭이 가장 컸고, 마더스팜이 3.1%p 오른 5.9%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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