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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업종 시가배당률, 20개 업종 중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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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업종 시가배당률, 20개 업종 중 최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4.15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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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13% 불과...국고채수익률 대비 0.66%p 하회

지난해 의약품 업종의 시가배당률이 유가증권 시장 내 17개 업종 중 최하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수익률과의 거리도 2015년 이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업종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1.21%로 2017년 1.15%보다 0.06%p 상승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시장 20개 업종 중 유일하게 1.5%를 하회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의약품 업종 외 19개 업종 중 시가배당률이 가장 낮았던 업종은 의료정밀로 1.62%를 기록, 의약품 업종보다 0.41%p 다 높았다.

20개 업종 중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통신업으로 3.07%를 기록, 의약품 업종의 2.54배에 달했다.

 

국고채 수익률과 비교하면 통신업은 1.22%p 더 높았으나, 의약품 업종은 0.64%p 더 낮았다. 지난해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하회한 업종은 의약품 업종을 포함 5개 업종에 불과했다.

특히 의약품 업종의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간 줄곧 국고채 수익률을 하회했다. 그나마 최근 2년간은 국고채 수익률과의 거리가 0.5%p 이내였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0.5%p를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20개 업종 중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0.3%p 이상 낮았던 업종은 의약품 업종이 유일했다.

2014년이후 최근 5년간 의약품업종의 시가배당률은 1.2%를 하회하다 2018년에야 1.2%를 넘어섰지만, 전체 업종에서 가장 낮았던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이로 인해 최근 5년 평균 시가배당률도 1.13%로 20개 업종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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