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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의약품 유통업체, 2000억대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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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의약품 유통업체, 2000억대 신규 진입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4.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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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현제 22개사 돌파...삼원약품은 후진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의약품 유통업체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9일까지 2018년 실적을 공시한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감사보고서를 정리한 결과 지난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유통업체는 총 22곳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2000억 원대에 진입한 업체는 총 6곳으로 서울유니온약품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2161억 원, 뉴신팜은 42.5% 증가한 2140억 원, 대전지오팜은 22.2% 증가한 2097억 원, 서울지오팜이 7.1% 증가한 2059억 원, 부림약품은 12.8% 증가한 2030억 원, 태응약품이 22.4% 증가한 202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도 2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한 곳으로는 동원아이팜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588억 원, 동원약품은 12.8% 증가한 2378억 원, 세화약품은 2.0% 감소한 2177억 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원약품은 2017년 2269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이보다 12.9% 감소한 1975억 원의 매출을 올려 1000억 원대로 내려섰다.

그 결과 200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업체 수는 2017년 17개 업체에서 2018년 22곳으로 5곳이 늘었다.

이와 함께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유통업체를 매출액 규모가 큰 곳부터 살펴보면 지오영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한 1조5768억 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백제약품이 13.3% 증가한 1조3032억 원으로 1조 원 이상 그룹을 유지했다.

이어 지오영네트웍스가 9.6% 증가한 8002억 원, 온라인팜은 9.4% 증가한 6790억 원, 복산나이스가 14.7% 증가한 6767억 원, 엠제이팜은 19.9% 증가한 5467억 원, 인천약품이 15.3% 증가한 5163억 원, 케어캠프는 19.6% 증가한 5062억 원으로 500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3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업체로는 티제이팜이 8.7% 증가한 4790억 원, 신성약품은 9.5% 증가한 4106억 원, 안연케어가 10.1% 증가한 3770억 원, 남양약품은 8.4% 증가한 3386억 원, 청십자약품이 5.3% 증가한 3212억 원이었다.

2017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던 유통업체 중 비아다빈치와 경동사, 우정약품은 아직 감사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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