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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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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4.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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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3일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심우택)과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계약을 체결, 장애인 운동선수 7명을 고용했다.

이날 진행된 근로계약식에는 제일약품에 입사하게 된 7명의 선수를 비롯해 제일약품과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대전서구장애인체육회와 시흥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도 참석해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제일약품에 입사하게 된 7명의 선수는 탁구 종목의 김명학, 오평선, 김창기 선수, 육상 종목의 조한구 선수, 수영 종목의 안웅 선수, 골프 종목의 김두현 선수 그리고 농구 종목의 김성현 선수다. 특히 탁구 종목 김명학 선수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는 한 가족으로서 한 회사에 입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 일곱 명의 선수는 앞으로 제일약품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 및 상해 예방, 재활 관리,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 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교육을 받게 된다.

성석제 대표이사는 “우리 제일약품은 오늘부터 한 식구가 될 선수들이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고 이번 협약이 장애인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활용하고자 하며 앞으로 어떠한 편견도 없는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성,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7명의 선수를 고용한 제일약품은 5월 중 3명의 선수를 추가 고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GC녹십자, 日 클리니젠에 헌터라제 기술수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3일 일본 클리니젠과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에 대한 기술출 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니젠은 영국에 본사를 둔 특수의약품 상업화에 주력하는 제약사로,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1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계약에 따라 일본 클리니젠은 일본 내 헌터라제 ICV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는 상업화 이후 판매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되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하며, 국내에 70여 명, 일본에는 150여 명의 환자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명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형이다. 상업화가 완료되면 뇌실 투여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의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된다. 

특히 뇌실 투여 제형은 헌터증후군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치료 옵션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뇌실 투여 제형은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투과하지 못해 지능 저하 증상을 개선하지 못하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헌터증후군 중증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시한 헌터라제 ICV 임상 1/2상에서, 지능 저하를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황산(HS, Heparan sulfate)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은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의 오쿠야마 토라유키 교수가 연구자 주도로 진행했다.

나카무라 요시카즈 일본 클리니젠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GC녹십자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내 헌터증후군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며 “이 제품이 환자들의 삶의 큰 변화를 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클리니젠은 뇌기능을 개선하는 형태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안에 일본에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클리니젠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헌터라제의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치료 환경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제약 ‘TG도미나스 크림’ 출시

 

태극제약이 첫 번째 기능성 화장품 ‘TG도미나스 크림(50g)’을 출시했다.

‘TG도미나스 크림’은 일반의약품 기미 치료 외용제 시장에서 국내 판매 1위를 지켜온 태극제약이 처음으로 선보인 화장품으로 기미 케어뿐만 아니라 미백, 주름 개선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제품이다. 

특히 TG도미나스 크림의 핵심 성분인 ‘브라이트닝 퀴논 콤플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포함해 피부 속 ‘멜라닌’ 이동 억제를 통해 기미 및 색소침착 완화에 도움을 준다.

TG도미나스 크림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종합병원 피부 임상 평가 기관인 ‘에코덤’에서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 적용 시험 통해 1회 사용으로 피부톤 개선, 2주 사용 시 피부치밀도 개선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TG도미나스 크림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 ‘판테놀’ 성분 등을 함유해 기미 케어와 더불어 피부 진정 및 영양 공급에도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 태극제약 관계자는 “일주일 사용으로 기미가 쉽게 생기는 눈과 코 그리고 입 아래 부위를 비롯해 3년 이상 오래된 검고 진한 기미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초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덱스콤 G5 위임청구서비스 실시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덱스콤 G5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급여 지원이 가능한 1형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임청구서비스를 실시, 전극(센서)의 본인부담금만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1월 1일자로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 환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의 소모성 재료인 ‘전극(센서)’의 부담금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게 됐지만, 환급 신청을 위해 ▲요양비 지급청구서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처방전 ▲전극(센서) 구입 거래명세서 ▲구입 전극(센서) 개수별 고유식별번호 등 구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고,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는 등 관련 절차가 복잡해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휴온스는 환자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휴:온 당뇨케어 홈페이지에서 덱스콤 G5 센서(전극)의 환급을 위한 서류 준비부터 건강보험공단 제출까지 대신 처리해주는 위임청구서비스를 마련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신청 절차만 거치면 별도의 서류 구비와 제출 없이도 센서 구입 시 건강보험공단 환급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만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휴온스는 위임청구서비스의 도입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그 동안 센서 구입 시 체감했던 비용적 부담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서는 1회 장착으로 7일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5분마다(하루 최대 288번) 당 수치를 측정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전송해준다.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당 수치의 추세 및 방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혈당 및 저혈당의 위험이 있을 시 환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 합병증 위험도 낮춰준다. 채혈 횟수 또한 1일 2회로 감소시켜 기존 혈당 측정의 고통과 불편함도 개선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익을 위해 위임청구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덱스콤 G5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당뇨 환자와 가족들의 이용편익 향상 등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진흥원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국 ‘메드시티’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드시티’는 영국 런던시와 잉글랜드 고등교육기금위원회, 임페리얼 등 런던 소재 3개 대학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생명과학산업 클러스터로, 산·학·연  공동연구, 상업화, 투자 및 창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메드시티는 생명과학 산업과 기업의 성장 및 이와 연계된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국제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연구개발에 강점을 가진 영국 등 선진국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양국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시키려는 취지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남식 인공지능연구센터장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중개의학(제임스 네이스미스 옥스퍼드대학 로잘린프랭클린연구소장,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임페리얼대학 기초 과학 연구 현황 △면역항암제의 부상과 차세대의약품(파진 파자네 킹스컬리지런던 교수) △패널 토론(한국-영국 이노베이션 촉진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과학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연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남식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법 등 최신 컴퓨터공학 기법을 바탕으로 대용량 바이오메디컬데이터를 분석해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인공지능 전문가다. 그는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다수의 공동연구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데이터분석 및 신약개발연구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파자네 교수는 첨단 의학 분야의 유럽 최고 석학 중 한 명이자, 영국 면역항암제 관련 대표 바이오텍인 Autolus의 공동 설립자다. 2002년부터 약 250여 건의 연구 논문을 발간했다.

구조 생물학의 대가인 네이스미스 연구소장은 영국의 중개의학 현황에 대해, 모리스 교수는 임페리얼 컬리지의 산학 협력 연구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과 첨단의학, 중개의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뿐만 아니라 대학, 병원 그리고 영국 바이오클러스터 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심포지엄 개최 이후 분야별로 관심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하반기 사절단을 영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참석을 원하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 알림&신청 -> 신청 -> 행사명을 클릭해 참석신청 하면 된다.

 

◇삼진제약 지대식 과장, 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 공무부 지대식 과장이 국가 에너지 절약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 과장은 지난 1996년 삼진제약에 입사해 23년간 향남공장 공무부에 근무하며 에너지 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도입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료비 절감을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해 삼진제약 향남공장은 연료 소비량을 연간 약 7% 절감했고 대기 환경 오염물질을 줄여 친환경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내 전사적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대식 과장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해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통해 국가경제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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