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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최광성 교수, 우암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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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최광성 교수, 우암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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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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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A등급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이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 결과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고객중심경영 촉진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 조사 결과 한일병원은 2017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2년 연속 고객만족도 결과에서 ‘우수기관’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한일병원은 1차 리모델링 현대화사업 완공 후 환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시행 및 신포괄제도 시범 운영기관으로 사업을 진행, 보장성 강화라는 국가보건의료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개인, 직군 및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인수 원장은 “이용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해온 결과 다시금 A등급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유지하여 도봉·강북지역의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서 사랑받는 한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김현종 교수, ‘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 출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응급의학과 김현종 교수는 지난 3월 22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안전상식 책 ‘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를 출간했다.

김현종 교수는 응급실과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은 영·유아 안전사고를 정리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을 썼다.

책‘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은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을 4부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는데 △1부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 우리집 △2부 아이들과 함게 지키는 교통안전 △ 3부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야외활동 △ 4부 부모를 위한 응급실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 화상대처법, 응급실 사용설명서 등 현재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들 총망라해 책속에 정리했다.

김현종 교수는 “응급실에 오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가 안전수칙을 조금만 더 잘 지켰더라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경우가 꽤 많았다”며 “이 책이 영·유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종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1라디오
라디오 주치의(라디오 응급실)’에 출연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와 복지의 중심 – 재활의학’ 건강강좌 마련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는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와 복지의 중심 - 재활의학'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와 대한재활의학회가 함께 재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한수정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재활의학 ▲경직 관리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평소 재활의학과 경직 관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02-2650-5035)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오픈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은 지난 1일(월), 종양혈액내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 암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자 한다”며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는 물론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은 2016년 소화기내과 병동을 시작으로 후마니타스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병동까지 확대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의료진이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외부인으로부터의 질병 감염 우려를 최소화한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간병비 부담이 감소한다.


◇연세의대 최은창 교수,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장 취임

▲ 최은창 교수.

연세대 의대 최은창 교수(이비인후과)가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제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는 아시아국가 의료진들이 두경부종양 질환 분야에 대한 치료와 연구에 대해 협력하고자 조직된 학술 모임이다.

2009년 대만에서 제1차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래, 2년마다 아시아지역 최고의 두경부종양분야 의료진이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고 있다.

최은창 교수가 대회장으로 이끈 이번 제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는 27개국 637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참가자를 기록했다. 전체 연제 수도 20개국에서 290편(국내 92편, 국외 198편)이 제출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한편, 최은창 교수는 2016년 11월부터 2년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기도 했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일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김혜경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 장윤정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최윤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박영애 부평구보건소장, 권역 내 호스피스·완화의료 11개 전문기관 실무 종사자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소식 ▲현판식 ▲시설 투어(호스피스 병동, 요법실, 옥상정원 등)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 실무자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정책방향’(장윤정 중앙호스피스센터장)과 ‘생애말기돌봄’(최윤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김대균, 가정의학과 교수)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해당 권역(인천시 및 경기도 서북부)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문 및 의료지원과 함께 교육, 홍보, 연구 등에 대한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커뮤니티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의 기반을 조성해 고령 사회에 필요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86년 3월부터 인천지역 최초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산재형)을 시작으로 입원형(2013년), 가정형(2016년), 자문형(2017년) 호스피스를 차례로 실시해 왔다.

김대균 센터장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스피스전문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말기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도서지역을 포함한 권역 내 모든 지역 등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의 자문을 받아 계획 중인 호스피스병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인천시민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구협,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이하 IPPF)과 함께 오는 4일(수) 오후 2시, 국회에서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명수의원,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영의원, 국회포럼 1.4 공동대표 남인순의원과 공동주최로 개최하며, Dr. Alvaro Jose Bermejo Thomas(이하 알바로) IPPF 사무총장, Vijay Kumar(이하 비제이) IPPF 아시아·태평앙지역대행사무소장이 행사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IPPF와 한국 간 성·생식 보건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 여성과 아동 건강증진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은 IPPF 알바로 사무총장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공식세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된다.

알바로 사무총장은 ‘UN 및 미국 제재하의 인도적 지원활동’ 강연을 통해 IPPF의 지원활동 경험사례를 소개하고, 아랍권 국가와 북한지역 지원방안 및 한국과 IPP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1에서는 윤영옥 인구보건복지협회 국제과장이 ‘국제단체를 통한 북한 모자보건 지원 방안’을 주제로 북한의 여성과 아동 보건실태에 대해 알아보고 남북 인구보건증진사업에 대한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역할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Mr. Gessen Rocas IPPF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대외협력부장이 ‘대북지원 및 협력의 국제적 도전과제’로 IPPF의 북한지원 경험사례를 공유하고, 북한에 필요한 지원과 남북 간 교류협력사업 방안을 모색한다.

 세션발표 이후,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보건복지부 등 정부, 국회,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토론과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정부와 IPPF 간 한반도 성‧생식 보건에 대한 공통된 관심이 형성되고, 남북교류 협력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IPPF는 성·생식 보건 및 권리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단체로 UN지속가능개발목표 중 보건·성평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IPPF는 ‘2016~2022 전략계획’하에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자신의 성(性)과 웰빙에 관해 선택할 자유가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모두의, 특히 취약계층의 성·생식 보건 및 권리를 옹호하며,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최광성 교수, 우암학술상 수상

▲ 최광성 교수.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지난 3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개최된 제28회 대한피부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21차 우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우암학술상은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연구학회의 공동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서 2018년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에서 환자의 각질세포분석을 통한 DPCP 면역치료의 효과 예측 연구'(Can the Cytokine Analysis of the Scales on Alopecic Patch Predict the Response to Diphenylcyclopropenone Treatment in Alopecia Areata Patients) 라는 주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 면역치료의 효과를 보이는 환자에서 인터페론 감마의 수치가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환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며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전히 막힌 심장혈관도 약물 치료 가능

▲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이승환, 이필형 교수.

심장혈관이 오랜 시간에 걸쳐 동맥경화가 서서히 진행되면서 결국엔 완전히 막혀 버린 것을 ‘만성완전폐색병변(CTO)’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스텐트를 삽입해 치료할 것인지 약물로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전 세계 심장학계의 큰 이슈였다.

비록 심장혈관이 100% 막혔더라도 막힌 혈관 주위로 다른 혈관들이 잘 발달되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면 위험도가 높고 고비용인 스텐트로 혈관을 뚫어주지 않고 약물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이승환, 이필형 교수팀은 2010년부터 6년간 전 세계 5개국 19개 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인 815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들이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와 거의 비슷한 예후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항혈전제, 항협심증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398명)에서 치료기간동안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발생이 15.3%였고, 막힌 혈관을 뚫어 스텐트를 삽입하는 치료를 받은 환자군(417명)에서는 15.8%로 나타나 중증 합병증 발생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한 약물치료 환자군에서 추가적인 시술을 받게 되는 재시술률은 11.0%였고, 스텐트 환자군에서는 10.6%로 이 또한 차이가 없었다.

만성완전폐색병변 환자가 운동을 할 때 흉통과 같은 협심증상 등이 자주 발생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약물치료와 스텐트 치료를 받은 두 환자군 모두에서 흉통 발생이 줄어 운동이 자유로워지는 등 삶의 질이 동등하게 개선되었다.

이는 만성완전폐색병변으로 혈관이 막히더라도 오랜 세월동안 주변에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고 심장기능 또한 정상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의 새로운 치료 방침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서 심장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 IF 18.88)’ 지에 최근 게재됐다.

만성완전폐색병변은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주위 다른 혈관에서 혈류 공급을 받기 때문에 심장기능이 정상이고 증상도 거의 없거나 경미하다.

관상동맥의 일부가 막히는 협심증이나 심장혈관 안의 죽상반이 터지면서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의 괴사를 일으키는 심근경색증에서는 막힌 혈관을 뚫는 스텐트 시술이 기본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에서도 스텐트 치료법은 기구나 재료의 발전과 시술 의사들의 숙련도가 높아지면서 성공률과 합병증 모두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단순 협심증에 비해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과 비용도 높다.

연구책임자인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그동안 만성완전폐색병변의 치료 방침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치료 방침을 바꿀 중요한 결과를 얻었다”며 “만성완전폐색병변에 있어 스텐트 치료가 아니더라도 주변 혈관들을 잘 치료하고 최적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다만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흉통, 호흡곤란 등이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기능 저하와 부정맥이 있는 만성완전폐색병변 환자들은 스텐트 시술이 더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만성완전폐색병변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S등급, 국립대학병원 중 유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S’등급에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6년 이후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PCSI(공공기관 고객만족도)2.0모델 도입 후 국립대학병원 중 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한 것은 최초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국민이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며 조사결과는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된다. 2018년도는 245개 공공기관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획득한 서울대치과병원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하고, 진료실 데스크 응대직원의 실명제 실시, 처음 방문환자에게 첫방문 스티커 부착, 각 부서 데스크에 거울을 배포하여 수시로 미소연습을 하며 밝은 모습으로 응대하도록 하는 등 환자 만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공공기관 전반적으로 고객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도 3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S’등급을 획득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환자를 위한 병원과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들의 구강보건 환경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교수,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성진 교수가 지난 3월 30일(토)에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제73차 서울특별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홍성진 교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으로서,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는 여러 시민건강프로그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민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 대비안내, 메르스 및 홍역 등 감염병 확산 방지, 각종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 제공 등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의사회는 본 캠페인의 전문가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홍 교수는“서울시의사회의 일원으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즐겁게 참여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의사회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 편안히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 과정 운영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흔한 허리문제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오는 4월 16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흔한 허리문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외과 단독으로 진행하며 △ 우측 하지 방사통과 위약감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케이스(신경외과 양승헌 교수) △ 버스 한 정거장도 못 걸어가는 할머니 케이스(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등 환자 사례 중심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종료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없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문의전화 : 02 - 2072 – 4588.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팀, 서울시병원회 QI경진대회서 은상 수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팀이 지난달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병원회 제41차 정기총회 및 제16차 학술대회에서 ‘QI경진대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서울시 내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QI 출품작 중 서울특별시병원회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팀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인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주제를 발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환자실은 의료기관 내 주요 고위험 부서로 침습적 시술이 빈번하게 시행되고 재원환자의 중증도가 높다. 또 외부 요양기관에서 전원 온 환자에 의해 다약제내성균 유행발생 및 감염 확산이 높아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근거로 접촉주의 지침수행, 손위생 수행 향상활동, 의료기구 및 환경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시행했으며 근무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감염관리 지침 수행 향상 및 중환자실 재원환자의 의료관련감염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 고정임 UM은 “중환자실 환자의 안전한 치료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의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QI 활동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고 의료기관 최적의 안전한 부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NMC로 이전 개소

 

‘한국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지난 3월 28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으로 이전, 개소했다.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그동안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임신부, 모유수유부, 예비임신남녀를 위한 약물, 음주, 흡연 등의 케미칼에 관한 온·오프라인 무료상담을 제공해 왔다.

최근 법정관리로 산부인과 진료를 중단한 제일병원에서 2010년 처음 오픈해 지난 10년 동안 7만 명 이상의 임산부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지난해에는 1만3722건, 올해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1만5000건 이상의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지방 거점지역과 연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센터로써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로 이적한 한정열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장(전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그동안 센터를 운영한 성과에 대해 “임신부 관련해 임신초기 약물 등 케미칼 노출에 의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2010년 기준 2만 건), 이들 임신부들과 가족들에게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안심하고 임신유지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인공임신중절 허용범위의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공임신중절예방을 위한 정보제공확대와 중절 후 심리적 안정을 위한 돌봄 서비스도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마더세이프라운드’를 개최하고, 다양한 연구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연구모임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부 전문가 외에 서울아산병원, 단국의대, 강서미즈메디병원 등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마더세이프상담센터 관련 통계분석, 난임, Chemicals&Mother’s Milk, 모유수유의 고혈압 예방효과, 태생학(Embryology),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 산과유전학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스터디 미팅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국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새 업무를 시작한 것에 진심으로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건강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MC ‘권역 공공의료 협력 워크숍’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오는 4일 오전 10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권역 공공의료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발전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공공의료의 공공성 강화 및 필수의료의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필수의료의 권역-지역-기초 협력체계가 보다 실질적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권역(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워크숍은 권역 공공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협력 프로토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심혈관, 뇌질환, 호흡기, 노인질환, 암 등 필수의료 관련 퇴원 환자 연계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 대상 선정부터, 질환영역에 따라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심층 양식 및 기록지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부 ‘퇴원환자 연계 개념’에서는 국립대병원 10개소 공공의료본부 관련 담당자 및 보건의료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권역 공공의료 협력 추진 방향(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곽미영 주임연구원) ▲권역 국립대학교병원 사업계획(국립대학교병원 6개소) ▲퇴원환자 케어플랜 수립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심(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 ▲급성기병원에서 퇴원환자 관리와 지역연계에 대해서 : 충남대학교병원 사례(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수석부회장) 등 여러 강연 및 발표가 진행된다.

2부 ‘권역 질환별 퇴원환자 프로토콜 개발’에서는 ‘권역 공공의료 협력 홍보 계획’에 대해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임준 센터장의 발표가 진행되며, ‘권역 국립대학교병원 사업계획’에 대해 국립대병원 4개소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심장·뇌질환·호흡기·노인·암으로 그룹을 나누어 각 질환별 자문위원과 함께 퇴원환자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오늘 워크숍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연속적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연계 체계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국내 최초 ‘심장 내 초음파(ICE) 연수·교육 지정병원’ 선정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우정)는 지난 1일 오후 1시 국내 최초로 심장 내 초음파 연수 및 교육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현판식을 진행했다.

심장 내 초음파 검사를 주도하는 심장혈관센터 임홍의·한상진 교수팀은 심방세동 시술 시 특수 고안된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를 통해 심장의 구조적 이상 유무 및 혈전 유무를 검사하고, 실시간으로 심장 초음파 영상을 보며 안전하게 부정맥 시술을 하는 최신시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전신마취를 한 후 입을 통해 삽입하는 경식도 심장 초음파 (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TEE)를 시행한다. 경식도 심장 초음파는 사전 검사를 위해 입원을 하는 번거로움과 심장 시술 및 수술 중 실시간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오랜 시간 심초음파 프로브를 입속을 통해 식도에 넣고 있어야 해 전신마취가 불가피하다.

반면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는 국소마취 후 대퇴 정맥에 유도관을 삽입하고 심초음파 프로브를 혈관을 따라 심장 안에 위치시키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받기 때문에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임홍의 교수는 “심장 내 초음파(ICE)는 부정맥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 절제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경피적 승모판 확장 성형술 등 다양한 심장 시술에 시행하고 있다”며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만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고 방사선 조사량을 현격히 줄일 수 있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도중 실시간으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안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장혈관센터 임홍의·한상진 교수팀은 심장질환 시술 치료를 선도하며 심장 내 초음파 교육의료기관 지정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다수의 의료기관에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심장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병원 선정은 심장내 초음파 기기를 개발하는 애보트사가 풍부한 부정맥 수술 경험과 수준 높은 술기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과 전문의를 선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이 처음이다. 또한 한림대성심병원은 다수의 회사로부터 교육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다.


◇병협, 2019 중소병원 생존전략 교육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19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지하1층)에서 ‘2019 중소병원 생존전략’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병협 주최, 엘리오앤컴퍼니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중소병원들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잘 되는 병원 VS 안 되는 병원 ▲‘관리’하지 말고,‘경영’하라 ▲품질과 수익성을 모두 얻는 진료패턴전략 ▲중소병원의 정보화전략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텔링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 및 엘리오앤컴퍼니 홈페이지(https://www.elio.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4월 12일(목)까지 엘리오앤컴퍼니 홈페이지(https://www.elio.co.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02-705-924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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