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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스프린트, NASH 치료제 판권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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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스프린트, NASH 치료제 판권 계약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3.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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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스프린트, NASH 치료제 판권 계약
LG화학이 스웨덴 스프린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스프린트)가 개발 중인 초기 연구단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및 대사질환 관련 치료 신약과제를 도입해 공동 연구한다.

스프린트는 최적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대사질환 및 항암 치료제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나스닥 유럽(Nasdaq First North Premier)’ 상장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과 스프린트는 초기 공동 연구를 통해 임상개발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이후 전임상부터 글로벌 허가 및 상업화까지 LG화학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LG화학은 도입 과제의 글로벌 판권을 독점으로 확보, 이에 대한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마일스톤 등을 스프린트에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한다.

LG화학은 스프린트의 FBDD(Fragment Based Drug Design)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 후보물질을 최종 선정 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개발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스프린트의 수준 높은 초기 연구 역량과 LG화학의 개발 역량을 합쳐 전세계 NASH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린트의 안디쉬 오버그 CEO는 “LG화학은 당뇨 및 대사질환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후보물질 도출 기술의 우수성과 전 세계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NASH 치료제 시장은 약 7000억 원 규모로 아직 허가 받은 NASH 치료제가 없어 비타민E 및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오프라벨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 과체중 인구 증가 및 다양한 기전의 NASH 치료제 출시가 예상돼 2026년 20조 원 이상으로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엠에스, 日 면역분석기 판매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일본 후지레비오사와 면역분석기 ‘루비퍼스 시리즈’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간염, 에이즈 등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 당뇨,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총 30여 종의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진단기기다. 환자의 혈액으로 항원·항체반응을 분석해 질환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루미퍼스 G600 Ⅱ’과 ‘루미퍼스 G1200’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1시간에 최대 60건과 120건의 질환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후지레비오의 면역분석기 두 제품을 동시에 공급하는 만큼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까지 판매경로를 넓혀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후지레비오와 면역분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외진단기기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체외진단 사업 확장을 위한 필수 품목을 모두 갖춰 병·의원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품목의 연구개발과 후지레비오와의 협력을 통한 추가 제품 도입 등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면역진단 시장은 현재 약 2800억 원의 규모로, 매년 10%씩 고성장하고 있다. 


◇일양약품, 제4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29일 오전 9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48기 회계연도는 금리인상에 따른 긴축경제와 국가간 무역갈등, 수출 성장세 둔화로 내수경제 위축 등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이었지만, 놀텍과 슈펙트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창사 이래 최초로 3000억 원의 매출(연결기준) 달성과 영업이익 167억 원, 당기순익 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48기는 진일보한 신약개발로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며, 다국적 제약사의 협력강화와 다각적인 경영마인드로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적응증 추가와 처방확대로 국내 PPI시장 선두 목표와 글로벌 신약의 원대한 꿈을 이어갈 놀텍, 중국 임상3상 결실을 위한 임상순항과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한 파킨슨병치료제, 임상에 본격 돌입하는 기대신약 슈펙트, WHO-PQ 인증으로 북반구에 이어 남반구까지 1년 365일 백신생산 가동과 전 세계에 연중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백신사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양주일양, 통화일양 등 2019년은 기대가 큰 한 해가 될 것”이라 전하고 “주주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사 선임 건으로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과 총무실 최규영 상무가 등기이사로 재임됐다. 


◇제약바이오협 ‘우즈벡 제약 클러스터’ 구축 제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방문한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만나, 한국 기업에 특화된 우즈벡 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가니에프 부총리로부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우즈벡 진출을 요청받고, 한국 제약기업 전용 제약 클러스터 조성과 실효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협의 사항을 진전시킬 수 있는 보다 확실한 장치의 구축을 위해 MOU수준을 넘어서는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즈벡측은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주 우즈벡의 식약처에 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 회장의 한국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1월 우즈벡은 선진의약품 Fast-Track 제도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과 동등한 인허가 및 등록 관련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협회에서 원희목 회장과 허경화 부회장·장우순 상무가 우즈벡 측에선 엘리어 부총리·비탈리 펜 우즈벡 대사·바흐코르 알리하노프 내각 사무국 차석·라지즈 쿠드라토프 대외경제부 차관·알리셔 압두아스라모프 참사관 등이 배석했다.


◇휴메딕스 ‘더마 엘라비에’ 현대백화점 면세점 입점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가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과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앰플 4종은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골라 쓰고, 크림 등과도 섞어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온라인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 보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에 카퍼트리 펩타이드, 보탈리늄 유래 펩타이드,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등의 유효 성분들을 더했다. 피부 상태에 따라 ▲더마 엘라비에 어드밴스드 리페어 리커버리 앰플(진정) ▲더마 엘라비에 보탈리늄 타임리스 텐션 앰플(탄력) ▲더마 엘라비에 모이스트 히알 파워 앰플(보습) ▲더마 엘라비에 발효허니부쉬 이너셋 앰플(영양)을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더마 엘라비에 보탈 텐션-업 마스크’는 미용 시술에 많이 쓰이는 보툴리늄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사용 직전 고농축 앰플을 터트려 시트에 적셔 사용하는 분리형 타입으로 사용 전 오염과 변질 우려를 줄여 신선함을 핵심으로 하는 고기능성 마스크팩이다. 

‘더마 엘라비에 피디알엔 리페어 마스크’는 세포 재생 효과가 뛰어나 재생의학과 미용 시술에 많이 쓰이는 연어 DNA 성분(PDRN)을 고농도로 함유한 마스크팩으로,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되돌려주고 칙칙한 피부에 영양과 에너지를 채워준다.

면세점에 입점한 6종 모두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10가지 원료(6종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트리에탄올아민, 벤조페논, 미네랄오일)를 배제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 또한 완료했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더마 엘라비에의 글로벌화와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글로벌 무대 진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면세점 입점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면세점 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채널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더마 엘라비에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7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9일 오전 8시 30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제71기(2018.01.01. ~ 2018.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표로 제정됐으며, 지배주주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사외이사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가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주총회 직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제71기 영업보고에서 2018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은 7075억 원, 연결영업이익 505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서강대학교 조봉순 교수가 재선임됐다. 조봉순 교수는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을 받았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2018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먼저 유망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충하기 위해 가야산샘물을 인수해 생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R&D역량강화,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용마로지스와 수석 등 주요 자회사들 역시 사업경쟁력과 핵심역량을 강화하면서 매출을 성장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의 성과와 주주 여러분의 신뢰를 기반으로 2019년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주를 다하겠다”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강화, R&D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도 29일 오전 10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기(2018.01.01. ~ 2018.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6기 영업보고에서 2018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672억 원, 영업이익 394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2.2%, 63.8%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김근수 교수가 재선임됐다. 김근수 교수는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전원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회사의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필요한 변화를 추진하며,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년 동아에스티가 분할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매출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또한 “애브비로 기술 수출한 MerTK 저해기전 면역항암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자체개발 중인 신규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 등 R&D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아에스티는 올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 비전달성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 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제4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회사의 경영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주총회에서 광동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80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3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보고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6971억 원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2019년은 내실 경영으로의 체질 전환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제4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최성원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등)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6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으로 정하고 ‘수익성 중심 운영구조 혁신’과 ‘소통과 협력 기반 경영체질 혁신’을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릴리-종근당, 올루미언트 공동판매 계약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함께 JAK1/2 억제제 계열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 병원은 한국 릴리와 종근당이 함께, 의원은 종근당이 주력해 올루미언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루미언트는 JAK1/2 억제제 계열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약제 중 하나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과의 직접 비교 임상 (head-to-head)에서 우월한 치료 효과를 보여줬다.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과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을 비교한 결과, 12주차에 올루미언트 4mg+MTX 투여군의 ACR20 달성 비율이 70%을 기록, 아달리무맙+MTX 투여군(61%)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이외에, 투여 12주에 신체기능 평가, 조조강직 지속시간 및 강도, 통증, 극심한 피로감 개선에서 아달리무맙 및 위약군 대비 우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투여 52주까지 신체기능평가 및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도 아달리무맙군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올루미언트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서 주사제에 거부감을 보이는 환자와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힘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약제로 꼽힌다.

류마티스관절염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점에서 올루미언트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무기로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왔으며, 지난 해 11월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에 따라 기존 생물학적제제와 동등한 2차 치료제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의 치료 접근성 또한 높아졌다.

이와 관련,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다양하고 검증된 협업 경험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갖춘 종근당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JAK1/2 억제제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근당과의 이번 협약이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역에서 올루미언트가 두각을 나타내는 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양사 더불어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올루미언트 코프로모션을 통해 한국릴리와 종근당이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기존의 성공적인 코프로모션 경험을 토대로 보다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올루미언트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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