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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동창회 임수흠 회장 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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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동창회 임수흠 회장 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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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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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난청, 인공와우 결과 사전 예측 가능

▲ 최병윤 교수.

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초래될 수 있는 선천성 난청, 이에 대한 치료와 청력회복을 위한 인공와우 이식수술의 결과를 수술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난청이 발생한 환아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및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 후 청각수행능력(CAP, categories of auditory performance) 분석을 통해 수술의 성공률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태아감염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유소아 난청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점상출혈, 황달, 간비종대, 혈소판감소, 소두증, 망막염, 발작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절반가량에서 감각신경성 난청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감염된 환아의 약 15%까지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듯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위해서는 보청기로 청력 회복을 도모하는데, 보청기로도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청력회복의 유일한 수단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기존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에 대한 인공와우 수술의 결과가 연구마다 들쭉날쭉 불분명했다. 또한 수술 후 청력 회복의 정도와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최병윤 교수팀은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난청 환아들의 수술 전 뇌 MRI 소견과 인공와우 이식수술 후 청각수행능력을 분석, 이식수술 후 청력회복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수술 전 영상소견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MRI 영상에서 부분적인 백색질 병변만을 보인(비교적 경증) 난청 환아군과 비교해, 미만성(넓은 부위의) 백색질 병변, 수초화 지연(뇌신경세포 간 정보 전달을 하는 수초 형성의 감소), 뇌실확장, 신경세포 이주장애, 소뇌 저형성 등의 심각한 이상 영상소견을 동반한(중증) 환아군에서는 인공와우 이식수술 후 청각수행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선천 난청 환아군(대조군)과 분석한 결과에서도 상기의 이상 영상소견을 보인 환아군은 인공와우 이식수술 이후 청각수행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일반적으로 MRI 영상 소견상 백색질에 이상이 있는 소아에서는 인지장애나 발달지연이 나타날 수 있는데, 분석 결과 광범위한 백색질 변화가 발견된 환아에서는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백색질에 부분적인 이상소견만 있는 환아는 인공와우 수술의 예후가 일반 다른 난청의 경우와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까지는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의 중요성에 비해 인공와우 이식수술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뇌와 내이의 MRI 영상을 사전에 분석해 본다면 인공와우 이식수술 후 청력의 회복여부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병윤 교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 환아의 가족들은 인공와우 이식수술의 시행 여부를 상당히 고민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들의 고민과 판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의학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임상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일산백병원, 병원장 이취임식 성료

▲ 이성순 병원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지난 3월26일(화) 원내 강당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진수 전임원장, 이성순 신임원장 등 주요 관계자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순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매년 증가하는 일산백병원의 규모가 인술을 통하여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미션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증축을 완료해 최상위 병원으로 도약할 하드웨어를 준비하고,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과의 결합을 통해 미래에 Global Standard 병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순 신임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수료했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했다.

부임 후 일산백병원 임상교육연구 부학장과 호흡기통합과정 부책임교수, 기획실장을 역임, 2012년부터 진료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제11대 일산백병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취임사에 이어 2013년부터 6년간 일산백병원을 이끈 서진수 전 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시집 ‘어머니’를 발간한 소아청소년과 김동욱 교수가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작시‘자유로의 봄’과‘새해 첫날’을 낭송하였다.

한편 이날 이성순 원장은 부임 후 첫 일정으로 진료부원장에 최원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기획실장에 박준석 응급의학과 교수 △사무국장 이만재 △원무부장 이종수 △영상의학과실장 전충구에게 보직 발령장을 전달했다.


◇안검하수 남성, 여성보다 악상편 발병률 낮다

▲ 나경선(좌), 백지선 교수.

눈꺼풀이 많이 처진, 이른바 안검하수 질환이 있는 국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익상편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검하수(눈꺼풀 처짐)과 익상편은 난시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동자를 더 많이 덥게 되어 증상에 따라 중심 시력도 영향을 주며, 심할 경우 상측부 시야장애를 동반한다.

익상편은 결막의 퇴행성 변화로 보통 눈의 안쪽 결막으로부터 시작해 혈관이 풍부한 섬유조직이 결막과 각막의 경계부위를 넘어 각막의 중심부를 향해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는 안질환이다.

안검하수(눈꺼풀 처짐)과 익상편, 두 요인이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검하수가 오히려 익상편 발생를 억제시키는 보호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백지선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성인 중 총 8,477명(남성 3,685 명 여성 4,792)을 대상으로 눈꺼풀처짐과 익상편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임상검사, 인터뷰와 눈 전안부의 질병 유뮤를 확인하는 안과 세극등 검사등을 시행했다.

통계 분석으로 익상편의 존재 또는 익상편의 종류와 유형별 눈꺼풀 처짐의 발생 여부를 살펴으며, 다중 회귀분석으로 통해 눈꺼풀처짐과 익상편의 관련성도 분석 했다.

안검하수(눈꺼풀 처짐)은 한국인 남성에서 10.3%(381명), 여성에서는 9.8%(468)에서 나타났다.  한국인 남성의 경우 익상편 발생의 위험도는 눈꺼풀 처짐 정도가 1배 증가할수록 0.643배 감소하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반면, 한국인 여성에서는 눈꺼풀 처짐과 익상편의 관련성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익상편은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현상이므로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연령을 비롯한 다른 요인(BMI, 흡연상태, 음주, 당뇨병, 고혈압)을 보정했어도 국내 남성의 경우 안검하수가 없는 눈은 익상편 발생 위험도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안과 나경선 교수(교신저자)는 “눈꺼풀이 처지면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이른바 눈꺼풀 차단효과로 인해 익상편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볼 수 있다.”면서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다른 여성 호르몬 인자가 익상편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감소시키는 등 좀 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안과 백지선 교수(제1저자)는 “익상편 발생의 보호 인자로서 안검하수가 작용 할 수 있으며, 안검하수 수술 또는 익상편 수술시 수술 전 고려사항으로서 설명에 추가 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안질환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저명한 SCI 학술지 'Seminars in Ophthalmology' 2019년 3월호에 게재됐다.


◇가톨릭학원 박병태 국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한병원회 신임 회장 취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박병태 국장이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제12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월 22일 서울시 서초구에서 열린 ‘대학병원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021년까지 2년간이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지난 1985년에 창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보건의료경영 전문인을 육성하고 병원경영 혁신 및 의료정책의 연구와 개발은 물론 회원 권익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국민건강보험을 비롯한 보건의료 제도의 현장 적용 및 운영, 의료기관의 관리 운영 및 의료행정의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국가 공인 병원 행정사 자격제도를 관리, 운영하는 기관이다.

  박병태 신임 회장은 “‘같이&가치’라는 운영 방침으로 대학병원회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회, 젊고 패기 있는 지회, 회원 병원의 참여율이 높은 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학병원회가 대한민국 의료발전의 선두에서 제 역할을 다하여 대학병원 행정인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태 회장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보건정책팀 국장과 오는 4월 1일 오픈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의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교육원장을 수행했으며 한국병원경영학회 대외협력 부회장 및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인구협, 산후조리업자교육 성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2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9년 제1차 산후조리업자교육’을 실시했다.

모자보건법 제15조에 의거,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지침 안내 등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산후조리업자(또는 건강관리책임자) 및 산후조리원 신규운영 예정자가 대상이며, 매년 1회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동일법에 의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총 6회의 집합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은 “산후조리업자에 대한 감염예방 등에 관한 교육지침‘에 따라 △감염관리체계 △감염관리실무 △신생아 감염예방관리 △산모 감염예방관리 △산후조리원 감염관리사례 △소방안전관리교육 등 총 8시간으로 구성되며, 교육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강의는 의료인, 대학교수 등 교과목관련 전문가가 진행한다. 협회는 교육만족도 평가를 통해 수요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운영방식을 보완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차 교육은 5월 중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접수는 해당 교육일 전월에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알림마당/행사·교육)를 통해 공지된다.

협회측은 ”‘2019년 산후조리원 관리·운영편람’ 개정에 따라 교육 이수시기가 교육 수료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연중 1회로 변경되어, 교육 신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전년도와 달리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매 차수별 모집인원에 대해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므로, 교육일정을 참고하여 신청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장 선출

▲ 김철호 교수.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지난 3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총회에서 차기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에서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년에 창립된 학회로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을 미션으로 소아 관련 이비인후과 임상 및 연구역량강화, 다른 소아분야학회와의 교류증진, 관련 의료정책 제안, 세계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의 핵심역할 수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여 왔다. 현재 회원수가 1천 명에 이르고 있다.

김철호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3,4,5대)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철호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2002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첨단의학연구원부원장, 두경부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미국 메모리얼 슬로엔 케더링 암센터에서 연수하고, 테네시 주립대학 Environmental carcinogenesis Lab 교환교수를 지냈다.

대외적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교육연구이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총무이사와 학술이사,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기관식도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연구이사, Tissue 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 Medicine 저널 Vice Editor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관련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국내 최초 온코민 종합분석 V3 도입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이 온코민 종합분석 V3(Oncomie Comprehensive Assay V3)를 도입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V3는 161가지의 유전자를 동시다발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분석 키트로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는 국가 암 등록 사업의 표준 검사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최초다.

‘암’은 환자마다 보유하고 있는 특정 유전자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같은 암이라도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변이의 종류에 따라 치료 약제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과거 시행되던 단일 유전자 검사는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의 수(1~2개)가 제한적이었고,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해 치료 대상이 되는 유전자 변이를 모두 검사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지난해 3월 위암·폐암·대장암·유방암·난소암·악성 뇌종양 등 10개 암종에 국가 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암환자 대상 유전자 분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온코민 종합분석 V3는 기존 버전인 V1의 검사대상을 수정, 보완하여 개발된 버전이다. 의학적 최신 지견이 반영됐으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161개의 암 관련 유전자를 검사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암 치료에 보다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병리과 성지연 교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은 종양조직과 혈액을 통해 유전자를 분석하는 최첨단 의료기술로서,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면 환자에게 맞는 항암제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며 “어떠한 샘플, 암 유전 패널 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최신 버전의 장비를 통한 검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조직 및 세포 검사를 통해 도출된 병리학적 의견을 토대로 가장 대표적인 병변을 이용, 차세대염기서열 분석(NGS)을 진행한다.

분석 결과는 검증과정을 거친 후, 암종별 다학제팀의 치료계획 수립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암환자에게 적합한 약제의 선택, 임상시험 대상자 선정, 더 나아가 암종의 유전적 특징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한편,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변 이용한 대장암 조기진단법 유용성 입증

▲ 김남규(좌) 한윤대 교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한윤대 교수팀은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와 함께 새로운 대장암과 대장용종 조기 진단 검사법의 유용성을 입증, 학계에 보고했다. 검증과정에는 세브란스병원 체크업과 임상시험센터의 도움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장암 조기진단의 표준기법인 대장내시경 검사에 참여하는 비율이 30%에 머물고 있으며, 연간 1회씩  국가 검진 사업으로 무료 시행되는 면역화학 분변잠혈검사는 조기대장암 민감도가 50% 수준으로 낮은 현실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진단 검사 방법을 개발하고 효용성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조기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후성유전적 바이오마커인 ‘신데칸-2 (SDC2) 메틸화’를 활용한 검사기술이 갖는 대장암과 대장용종 진단의 정확성과 민감도를 살폈다.

대장암에 ‘신데칸-2 메틸화’ 가 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이미 연세의대 연구진과 지노믹트리가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밝힌바 있다.

 연구팀은 총 연세암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체크업을 찾은 총 585명을 대상으로 전·후향적 복합설계를 통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대상자들은 연세암병원에서 대장암으로 판정받은 환자(245명). 세브란스병원 체크업 시행 대장내시경에서 정상(245명)과 대장 용종보유(62명)로 판정받은 수검자, 연세암병원에서 위암(23명)과 간암(10명)을 각각 확진 받은 환자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사전 동의를 통해 모든 대상자의 대변을 제공 받아 연구 대상자별 DNA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연구결과, 종양의 단계나 위치, 연구대상자의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암 보유여부를 진단해내는 민감도(진양성률)가 90.2%, 실제 질병이 없을 때 ‘없음’으로 검사해내는 특이도(진음성률)도 90.2%를 나타냈다.

 특히, 0기~2기까지의 대장암 진단 민감도가 89.1%(128명 중 114명에게서 반응)를 기록해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충분한 유효성을 지님을 확인했다.

 또한,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대장 혹(용종)의 보유 여부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음도 밝혀졌다.

새로운 검사 방법은 10mm 이상의 대형용종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양성률을 보였으며, 위암과 간암에서는 반대로 양성률이 낮아 대장암만을 정밀하게 진단해 내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김남규 교수는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준비 과정의 복잡함과 검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 참여 비율이 저조하다”면서 “새로운 검사법은 대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분변잠혈검사와 유사하나 훨씬 높은 정확도로 대장암 보유 유무를 예측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검사법은 대장암과 대장용종을 지닌 환자들이 조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조기 발견은 대장암 치료성적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질병 검사와 치료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신데칸-2 (SDC2) 메틸화’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암 진단 제품은 FDA 승인 후 시판 중이 미국제품과 비교했을 때 대장암 진단에 대한 대등한 민감도를 갖는 반면, 소량의 대변을 사용하고 가격이 절반 수준이며 짧은 검사시간과 높은 확장성을 지녔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진단 키트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향후 대규모 집단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검사법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산학협동의 모범사례가 될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후생유전학 학술지인 ‘Clinical Epigenetics (IF : 6.091)’최신호에 ‘대변 DNA의 SDC2 메틸화를 이용한 대장암 조기진단(Early detection of colorectal cancer based on presence of methylated syndecan-2 (SDC2) in stool DNA)’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인천성모병원, 필리핀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 지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구순구개열과 유착성 중이염을 앓고 있던 필리핀 환아에게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수술비는 인천성모병원이 전액 지원했다. 

조손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알론조(Juan Carlos Leon Alonzo Sumbad, 10)는 선천적으로 입술과 입천장이 열린 ‘구순구개열’ 장애를 갖고 태어났고, 합병증으로 유착성 중이염까지 앓고 있었다.

필리핀에서 이미 구순구개열(2회)과 중이염(1회) 수술을 받았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흉터가 너무 크고 지속적으로 귀의 통증을 호소했다.

필리핀 바기오시(市)는 알론조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 전했고, 재단은 인천성모병원에 이를 의뢰해 수술이 결정됐다.

지난 13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유결 교수가 흉터교정술을 동반한 구순성형술과 잇몸뼈막성형술을 진행했고, 중이염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가 환기관삽입술을 실시했다.

모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술비를 포함한 모든 치료경비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성모자선회’의 성금으로 지원했다.

알로조 군은 “한국에 입국한 날부터 떠나는 날까지 돌보아주신 인천성모병원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필리핀으로 돌아가서도 도와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유결 교수는 “심했던 흉터도 많이 작아졌을 정도로 수술은 잘 마쳤다”며 “고향에 돌아가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빈다”고 전했다.


◇성빈센트병원 임성훈 교수ㆍ지은규 작업치료사, 우수 연제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와 지은규 작업치료사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임성훈‧지은규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왕해현‧정성준 작업치료사, 김준성‧홍보영 교수, 이경보 물리치료사와 공동 연구한 논문 ‘치매환자의 연하 능력과 인지능력의 관계(The relation of cognition on swallowing function in patients with dementia)’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성훈‧지은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치매환자에서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는 연하장애가 인지능력 중 어떠한 능력과 관련이 있는지 규명하고, 치매환자에서 유용한 연하장애 임상검사를 도출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치매환자에서 연하장애의 조기 선별을 통하여 흡인성 폐렴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성훈‧지은규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전략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 성과 및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의대 동창회 임수흠 회장 선출...함춘대상 시상식 성료

 

 서울의대 동창회장에 임수흠 전 의협 대의원의장이 선출됐다.

 서울의대동창회는 지난 26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64차 정기총회 및 제 20회 함춘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임기만료 된 임원진을 개선하는 한편 평생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의대와 동창회를 빛낸 동문들을 시상했다.

 제20회 함춘대상은 최길수 서울의대 명예교수(1961년 졸업), 함창곡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영상의학교수(1967년 졸업), 김종화 이비인후과 원장(1969년 졸업) 등 3명이 받아 후배와 제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날 서울의대동창회 정기총회에는 명예회장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박용현 중앙대학교 이사장,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박인숙 국회의원 등 학내·외에서 3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관심을 모은 회장선거는 원로 회원들로 구성된 회장선출위원회에서 추천한 임수흠 전 의협 대의원 의장을 회원들이 박수로 추대했다.

 임수흠 신임 서울의대동창회장은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그동안 서울 송파구의사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제32대 서울시의사회장, 제28대 의협 대의원회의장을 지내는 등 의료단체에서 많은 일을 해 왔다.

 한편, 임수흠 신임 서울의대동창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동창회의 회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 선·후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면서 “그동안 의료사회에서 일하며 동창회원들로부터 받아 온 도움을 조금이라도 갚는다는 진솔한 마음으로 회원들을 받들고 서울의대동창회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성모병원,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자선기금 전달식 성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3월 27일 병원 본관 612호 회의실에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자선기금 전달식을 개최, 림프모구성 백혈형 학생에게 사랑의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신용삼 대외협력부원장(신경외과 교수), 정낙균 소아혈액종양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 환아 주치의), 사회사업팀장 장세경 수녀, 김미영 발전기금팀장과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이영섭 사무국장, 환아와 보호자 등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3년간 장기이식센터 환우 돕기로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승엽 이사장은 “서울성모병원의 환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여러분의 희망을 지켜주고, 보호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용삼 부원장은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의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전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공헌에 힘쓰는 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학교 4개 병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제1회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부제 : 한국과 일본 재택 의료의 현황과 과제)’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 및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로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지난 1월‘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역기반 재택의료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재택의료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짚어보기 위해 열렸다.

 특히, 재택의료 관련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해 일본의 활성화된 재택의료시장과 재택의료 비용효과에 대한 연구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과 일본 재택의료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최병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장(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서 진행했으며 일본 초청연자 2명(야마나카 타카시 교수, 이시가키 야스노리 대표이사)과 서울대학교병원 권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발표를 하였고,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로 발표를 한 야마나타 타카시 도쿄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재택의료강좌특임준교수는 ‘Home Care Medicine in Japan’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타카시 교수는 재택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체계를 환자의 예시를 보여주며, 서비스 신청, 진료의 제공과 건강보험에서 지원되는 금액 등을 상세하여 설명,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재택의료는 지역사회에서 의사(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재활치료사, 간병인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환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다각적인 전문가 미팅을 통해 협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이시가키 야스노리 일본재택의학회 대표이사는 ‘Practical Home Care Medicine in Japan’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재택의료의 현황과 함께 당면하고 있는 이슈 및 발전방안들에 대한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일본 재택의료에도 고령화 사회와 제한적인 병상수, 의료행위에서의 임상윤리와 함께 병원치료에서 재택의료로 전환시키는 시스템 등에서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면서도 질병은 가정에서 치료되어야 한다는 것이 재택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발표한 서울대학교병원 권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재택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며 “우리나라는 재택의료는 방문형 의사서비스의 활성화와 간호서비스와의 연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나아가 복지서비스와 연계방안 등을 고려한 통합적 관리체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신창록 보험정책단장, SBS 남주현 정책사회부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남순 선임연구위원이 한국의 재택의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원장은“국가중앙병원으로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재택의료가 국내에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동락 교수팀, 대한임상통증학회 최우수포스터상

▲ 권동락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박기영 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이 지난 23일(토) 서울 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전근개 전층 파열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 / PDRN)와 미세전류의 병합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에서 24마리의 토끼에 회전근개 전층파열을 유발시켜 6주 경과 후 만성 전층 파열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하고, 24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3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1군은 생리식염수 주사 군(대조군), 2군은 PDRN 0.2ml와 미세전류 (가짜)병합 치료군, 3군은 PDRN과 미세전류 병합 치료군으로 각각 배정해 주사 후 4주째 육안적 소견과 조직학적 소견을 비교했다.

 그 결과 3군이 치료 1주부터 4주까지 초음파로 평가한 회전근개 파열의 크기가 다른 두 군에 비해 탁월하게 작아져 회전근개가 재생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3군은 조직학적 소견에서 세포의 증식 지표, 혈관 신생 지표값들, 동작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들이 높았다. 2군은 1군에 비해 육안적, 조직학적, 기능적 수치들이 높았다.

 권동락 교수팀은 이러한 치료 효과는 PDRN이 아데노신(Adenosine) A2A 수용체를 통해  신생 혈관을 만들고, 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전 및 미세전류와 아데노신 삼인산(ATP)의 생산과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기전이 서로 상승하게 되어 손상된 회전근개 힘줄의 재생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대한임상통증학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면서 “실험결과가 향후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의 기초 자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연구결과가 회전근개 파열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치아교정의 날’ 무료건강강좌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치아교정의 날’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치아 교정시기 및 다양한 교정 치료에 대해 설명해주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치과 안장훈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올바르게 양치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치아 교정의 날’ 건강강좌 참가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최대집 회장, 故신형록 길병원 전공의 성금 전달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7일 상임이사회에 앞서 故신형록 전공의 추모 기금을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용욱 수석부회장에게 전달했다.

故신형록 전공의는 지난 2월 1일 36시간 연속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했다. 이에 대전협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모 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해당 후원금은 기념물 제작과 배포, 유가족, 고인이 생전에 봉사해오던 단체 기부 등에 쓰일 계획이다.

최대집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탠다. 신 전공의는 36시간을 연속근무하면서 끝까지 환자 곁을 지키다 유명을 달리했다”며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문제는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설정한 중요한 목표들 중 하나다. 전공의들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정시설 원격의료 논의 전에 전문인력 확충부터
대공협이 교정시설 원격의료 확대논의에 앞서 소내 전문인력 확충 및 외부병원 진료 활성화를 우선해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조중현)는 최근 ‘공중보건의사의 교정시설 원격진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 이를 바탕으로 교정시설 원격의료 확대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순위 정립을 촉구했다.

최세진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표는 “최근 공중보건의 수 감소를 이유로 교정시설 원격진료를 확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사들의 목소리를 수합해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정책이 수립 및 시행되도록 하기 위해 본 설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24명의 교정시설 근무 공중보건의사가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가 복무하고 있는 교정시설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원격(화상)진료 과목은 정신과(60%)와 피부과(54%)였다.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사 약 50%가 원격진료 확대에 반대했는데, 원격진료 후 약물부작용 등으로 인해 재진료가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또한, 정신과 진료의 경우 인지행동치료나 지지요법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원격(화상)진료는 단순 처방에 그치는 반쪽짜리 진료임이 한계점으로 지적됐다.

원격진료를 확대한다고 해도, 짧은 원격(화상)진료를 통해서는 수용자의 전반적인 수용생활을 파악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꾀병, 과장, 약물의존과 같은 교정시설 환자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교정시설 원격(화상)진료의 37.5%가 5분 미만, 37.5%가 5~10분 동안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정신과 면담 등은 사실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원격진료 확대에 찬성한 경우, 원격진료가 아예 행해지지 않는 곳이거나(35%), 인력 재배치 없는 해결은 불가능하기에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현재 전국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정신과 전문의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일반의가 배치되는 상황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항목이었다.

원격의료 확대에 찬성 의견을 보인 응답자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는 “일차의료의 범주를 넘어서는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외부병원으로의 환자 의뢰가 허용되어야 하나, 교정시설 보안 문제 등이 맞물려 실질적으로 외부진료가 확대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들어 원격의료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수용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설문조사에 응답한 공중보건의사의 55%는 원격진료의 확대가 아닌 소내 정신과 전문의의 확충을 일 순위로 꼽았다. 이는 모든 교정시설에 정신과 전문의를 배치하도록 WHO의 권고와도 일치한다. 근거기반 정신심리프로그램 운용(약 25%) 등도 언급됐다.

최세진 대표는 “적절한 정신심리학적 지원을 통해 교정교화가 이뤄져야 하는 수용자들이 짧은 원격진료에서 비롯되는 약물오남용으로 벤조다이아제핀이나 수면제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며 “소내 정신과 전문의를 확충하고, 외부병원 진료를 활성화하는 근본적인 의료처우 개선방안이 교정시설 내 원격진료 확대 논의 전에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조중현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문제에 대한 공중보건의사의 인식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정시설이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것은 지금껏 대체복무자인 공중보건의사 인력만을 활용해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도록 방치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이런 환경에서 공보의 수 급감을 이유로 도입하려는 원격(화상)진료는 의료 빈틈을 채우려다 되려 빈틈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며 “적절한 의료인력 배치 등의 근본적 대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 이상 미봉책이 해결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장성구 의학회장, 의협 회관 신축 기금 쾌척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이 27일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 앞서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워장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500만원의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의학회는 지난 2017년 7월 12일 의협 회관 신축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장 회장 개인 차원의 기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의학회 단체 이름으로 신축기금을 납부했지만 조금이라도 새로운 회관 신축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홍준 위원장은 “올 초 의협회관 신축 설계안이 용산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회관 신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중요한 시기에 신축기금을 선뜻 납부하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방이식 생착률, 인슐린으로 향상 가능

▲ 진영우 교수.

최저 20%에 불과한 지방이식의 생착률(이식한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정착하게 되는 비율)을 인슐린으로 80% 수준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인슐린이 자가지방이식의 생착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가 실험용 쥐 30마리를 이용해 지방조직과 식염수, 지방유래 줄기세포, 인슐린 등 각종 재료를 혼합해 이식한 결과, 인슐린을 이식한 군에서 지방 조직의 생존율과 분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은 총 3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등 부위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유방축소술을 한 여성 기증자로부터 받은 지방과 구역 별로 다른 성분을 이식해 이뤄졌다. 형질전환 흰쥐로부터 줄기세포를 얻어 주입했으며, 향후 녹색형광물질의 관찰을 통한 줄기세포의 분화를 관찰하기 위해 사용됐다.

30마리 쥐의 등은 A~D까지 4개 구역으로 나눠졌다. 이 중 A군(대조군)에는 지방조직과 인산염완충식염수, B군은 지방조직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C군은 지방조직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인산염완충식염수 그리고 D군에는 지방조직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인슐린이 주입됐다. 그리고 생체 내 영상시스템으로 이식된 줄기세포의 녹색형광단백질발현을 관찰했다.

지방의 부피를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인슐린이 투입된 D군의 지방부피가 가장 컸다. 반면, A군이 가장 작았다. A군은 183.3ml, B군은 208.2ml, C군은 212.1ml, D군은 233.4ml이었다. D군은 대조군인 A군보다 50ml 더 커서 약 27% 더 컸다. B군과 C군 보다 각각 25.2ml, 21.3ml로 11.8%, 10% 이상 컸다.

또한 최초로 이식된 지방과 비교한 부피의 비율은 A군은 61.1%, B군은 69.41%, C군은 70.68%, D군은 77.8%로 D군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분석은 최초로 지방이 이식된 후 지방세포가 충분히 생착할 수 있는 기간인 8주가 된 시점에 이뤄졌다.

전영우 교수는 “인슐린은 지방전구세포의 증식과 성숙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따라서 인슐린을 피하에 반복적으로 투여하면 인슐린유발 지방비대증 같은 합병증이 생기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슐린은 외부성장 및 분화신호를 분화중인 지방세포에 전달해, 결국 일부 지방유래줄기세포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또 생체 내 형광영상시스템으로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추적 관찰한 결과, D군에서 가장 강력한 형광신호가 측정됐다. 즉, 다른 군보다 D군에서 더 많은 지방유래줄기세포가 보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B, C, D 군 모두에서 이식 이후 10일 동안 형광신호가 점진적으로 감소했지만, A군에서는 형광이 관찰되지 않았다.

전 교수는 “최초 이식 후 2일, 10일, 20일이 경과한 모든 시점에서 D군이 가장 높은 형광신호가 관찰됐다”며 “또 지방 조직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에서도 D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더 많은 신생혈관이 보였고, 섬유화(생착 실패)는 적게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이식된 세포들은 모든 쥐의 등에 덩어리로 존재했고, 이들 모두에게서 급성 염증이나 괴사와 같은 이상 반응은 없었다.

전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지방이식 후 인슐린 지방유래 줄기세포 분화 촉진’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성형외과 학술지인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지난 10월에 발표했다.

자가지방 이식의 생착률은 예측 불가능해 명확한 수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생착률에는 지방채취와 이식절차, 제공부위, 수용부위, 적응 등의 인자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 이식 시에는 자기복제와 다분화 기능을 갖춘 지방유래 줄기세포가 많이 사용된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피하 지방에서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수급이 용이하다. 이는 조골세포, 내피세포, 근육세포 등으로 분화가 가능하다.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자가지방조직에서 배양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 기술적, 윤리적 고려사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신생 혈관을 형성하는 효과로 이식지방의 생존율을 높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심장질환 치료에도 사용된다.

전 교수는 “자가지방 이식술 시 원하는 만큼의 생착률이 나오지 않으면 환자나 의료진은 반복적인 이식술로 기대했던 효과를 보고자 한다”며 “이때 인슐린을 함께 투여한다면 지방세포의 생존율을 높여 보다 적은 시술 횟수로도 원하는 충분한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반복되는 수술에 따른 고통, 부작용 우려, 경제적 손실, 시간적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의협, 전의총 고발하며 "악의적 한의약ㆍ한의사 폄훼시 강력 대응" 경고
대한한의사협회와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상임대표 3인(이수섭, 박병호, 이동규)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원색적인 표현으로 한의약과 한의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향후 이 같은 행위가 재발될 경우 강력한 법적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더해졌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온라인에서 이른바 ‘가짜뉴스’를 유통시켜 한의약과 한의사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실추시키는 사람이나 단체를 발본색원해 최고수위의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의협측은 전의총이 지난 21일, ‘남의 잔칫집(간호조무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가서 추악한 욕심을 드러낸 한방사협회장을 강력히 성토한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들 명의의 홈페이지와 SNS계정을 통해 게시,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이 글에서 전의총이 한의사를 폄훼해 부르는 비속어인 ‘한방사’라는 표현을 이용,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를 ‘한방사협회’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을 ‘한방사협회장’으로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전의총이 최혁용 회장에 대해 ‘추악한 의과 침탈 욕심을 가감없이 드러낸’, ‘밉상은 세상과 단절 속에 사는 외톨이’라는 저속한 표현과 함께 ‘인지부조화의 바보’, ‘무식하면 용감하다’, ‘한방협회장의 몰염치, 몰상식한 무대뽀 발언’이라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경멸적 단어를 사용해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최혁용 회장의 간호조무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축사는 오는 4월 8일부터 건강보험 급여화가 확정된 추나요법에 대한 긴밀한 진료보조 협조요청과, 정부의 유권해석으로 한의원 사용이 가능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내용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의총이 자신들의 뜻과 다르다는 이유로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홈페이지와 SNS계정에 문제의 성명서를 게시한 것은 잘못된 선민의식과 갑질에 사로잡혀 있는 일부 양의계의 단상을 보는 것 같아 몹시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양의계의 한의약과 한의사에 대한 폄훼와 비방이 점점 그 강도를 더해 이제는 도를 넘어 자신들과 뜻이 다른 사람에게 이유 없이 증오심을 갖고 테러를 가하는 혐오범죄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국민을 현혹하고 보건의료계 내부의 불신을 조장하는 이 같은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로, 향후 재고의 여지 없이 즉각적인 법적대응을 통해 일벌백계될 수 있도록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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