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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케이캡’ 논문 SCI급 학술지 등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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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케이캡’ 논문 SCI급 학술지 등재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3.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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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케이캡’ 논문 SCI급 학술지 등재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임상3상 결과가 지난 13일자로 SCI급 의학저널인 AP&T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케이캡정은 ‘Korea P-CAB’이라는 의미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지난 해 7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모두에 허가를 받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신약이다. 

AP&T에는 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새로운 계열의 신약 테고프라잔(씨제이헬스케어 케이캡정)의 효능 및 안전성 확인을 위해 기존 위식도역류질환에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PPI계열의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제품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실렸다. 

3상 임상은 국내 다기관에서 내시경상으로 확인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단받은 302명의 환자를 이중눈가림으로 무작위 배정해 테고프라잔 50밀리그램(n=100)과 테고프라잔 100밀리그램(n=102), 에스오메프라졸 40밀리그램(n=100) 투여 군으로 나눠 8주간 진행됐다.

이번 케이캡 임상 결과가 등재된 AP&T는 저널의 영향력 지수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7.357로, 높은 지수를 보유한 SCI급 세계적인 저널이다. 

논문의 제 1저자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광재 교수는 “P-CAB계열의 신약 케이캡의 3상 임상 결과가 권위 있는 해외 의학 저널인 AP&T에 등재됨으로써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케이캡정은 50밀리그램 용량으로 이 달 1일에 급여 출시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 최리화 전문의, 국제 학술대회 연자 발표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 최리화 전문의(사진)가 28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9차 한국단백체학회 프로테오믹스 국제학술대회’에 발표 연자로 초청됐다.

 

한국단백체학회는 단백체학 관련 국내 인적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단백체학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결성된 산학연 공동 협력체다. 최신 연구동향의 수집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세계적인 프로테옴 연구그룹과 공동협력하며 단백질을 중심으로 생명현상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등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 전문의는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암 소집단별 혈청 미량원소와의 연관성(Serum Trace Elements and Their Associations with Breast Cancer Subgroups in Korean Breast Cancer Patients)’라는 연구 제목으로 발표하며 유방암 조기진단과 추적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리화 전문의는 “본 국제학술대회 참석으로 업계 및 연구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환자들의 정확한 치료와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이 전 세계 단백체학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28~29일 개최되며,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약 400여 명의 단백체학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의학을 위한 단백체학(Proteomics for Precision Medicine)’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아제약, 고교생 대상 조아바이톤 판촉행사 진행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새학기를 맞아 전국 200여 개 고등학교와 학원가를 찾아 학용품을 전달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조아제약의 고교앞 판촉행사는 매년 신학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등하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용품을 전달해주는 행사다. 조아제약은 오는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 간 전국 200여 개 고등학교에 학교당 500명, 총 1만여 명의 학생에게 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량진 학원가를 찾아가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0명에게 조아바이톤의 시음기회와 함께 학용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억력 개선 관련 건강기능식품인 조아바이톤의 주요 타겟인 고등학생과 수험생을 직접 찾아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JW생명과학, 3세대 영양수액제 유럽 허가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미국 박스터가 영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로부터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주(국내 제품명 위너프)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스터는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으로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피노멜주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JW와 박스터는 지난해 4분기 유럽 판매를 위한 통합승인절차(DCP, Decentralized Procedure)를 마무리하고 각 국가별 의약품청에 피노멜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박스터는 이번 유럽 품목허가 승인에 따라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피노멜주를 오는 2분기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JW생명과학이 수출하는 피노멜주는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유럽에서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고 비타민E가 포함돼 있어 필수영양소 공급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의약품이 유럽시장에 진출한 적은 있었지만,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가 유럽 판매 관문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생명과학은 지난해 3월 벨기에 의약품청(FAMHP)으로부터 JW당진생산단지의 3체임버 영양수액제 피노멜주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JW홀딩스는 2013년 박스터와 3체임버 영양수액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수출 계약을 하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액백 성형, 약액 충전, 멸균, 포장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한 3체임버 수액제 생산라인(TPN 2라인)을 증설했다.

이번 유럽 허가는 제품 개발과 생산에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3체임버 영양수액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는 “JW는 1959년 기초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의료주권에 이바지 하면서도 글로벌 수액제 시장 진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술 혁신을 이뤄왔다”며 “수액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입증 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자전거 탄 풍경’과 미니콘서트 개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 행사인 ‘제17회 가산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산콘서트는 광동제약이 임직원에게 문화 활동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포크록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광동제약 본사를 찾아 임직원과 함께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자전거 탄 풍경은 제17회 가산콘서트를 통해 영화 ‘클래식’의 OST로 잘 알려진 ‘너에게 난 나에게 넌’, CF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로 무대를 채웠다. 공연 중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초콜릿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직원은 “유명 뮤지션의 콘서트를 회사에서 동료들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감미로운 노래를 감상하고 초콜릿까지 받아 멋진 이벤트를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산콘서트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 중 임직원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은 행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사내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 활명수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 인쇄광고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인쇄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매년 다방면의 예술가와 콘텐츠, 브랜드 등과 협업해 제작해왔으며, 지난 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인쇄광고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제작됐으며, 기존 의약 광고의 틀을 깬 서정적인 감성의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부채표 활명수의 가치와 소명을 이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민 심사단과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동아제약 박카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대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박카스 TV 광고 ‘나를 아끼자’ 캠페인이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나를 아끼자 캠페인의 박카스 TV 광고는 지난해 방영된 ‘최고의 승진’ 편과 ‘엄마’ 편이다. 

육아와 사회적 목표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들과 자신의 사회적 목표를 잠시 접어 두고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엄마들의 모습을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동아제약은 힘든 현실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나를 아끼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응원의 대상을 전 국민 차원으로 확대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 및 소비자 관련 단체와 학회가 직접 심사에 참가해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가며 최선을 다하는 이 시대의 아빠와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웃을 수 있고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박카스 광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2013년, 2014년 박카스 ‘풀려라 피로’ 캠페인으로 각각 전파부문 대상 및 장관상, TV 부문 좋은 광고상, 2015년 ‘박카스 29초 영화제’로 TV 부문 대상, 2016년 ‘박카스 애정회복, 대화회복’으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 2017년, 2018년 박카스 TV 광고 ‘나를 아끼자’ 캠페인으로 각각 TV 부문 좋은 광고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원제약, 장대원 광고모델에 배우 장신영 발탁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호, 백승열)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장대원’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장신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종영한 드라마 ‘바벨’에서 무결점 연기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신영은 국내 최초로 농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아 관심을 받고 있는 장대원의 브랜드 모델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대원 브랜드 관계자는 “장신영이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준 건강하고 지적인 매력이 장대원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대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균주인 L.rhamnosus GG와 세계 3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캐나다 로셀사의 것을 사용해 성인과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으며,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인용인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유아용 제품인 ‘장대원 네이처 키즈’ 2종으로 출시 돼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고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 5가지 화학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한독, 에이비엘바이오와 이중항체 신약 파트너십 체결
한독(회장 김영진)과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국내 임상시험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기반 신약 과제 중 국내 임상 1a상을 진행 중인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 ABL001을 포함해 T-세포 관여 이중항체,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등 3개 과제에 대해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한독은 추가적으로 4개 신약 과제에 대해서도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등을 포함한다. 향후 한독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우선협상권을 가진 신약 과제의 국내 상용화 계획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과 같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중항체는 최근 신약개발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서 한 개의 항원을 인식하는 단일항체와는 달리, 두 개의 항원에 작용해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중항체 기술을 적용한 면역항암제의 경우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를 강화하는 동시에 암세포를 공격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우수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혁신적인 이중항체 기반 신약 개발을 통해 한독의 포트폴리오를 항암제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한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 보유 파이프라인의 국내 상용화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 상용화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확장해 더 많은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제5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GC녹십자가 2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349억 원, 영업이익 502억 원, 당기순이익 343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이인재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영태 전 카톨릭대학교 경제학과교수의 감사 신규 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증대를 통해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하고,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한 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 한해도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같은 날 진행됐다.

GC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GC녹십자랩셀은 박대우 사장과 황유경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000원, 35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GSK, 장기지속형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병용요법 효과 확인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지난 7일, 장기지속형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병용요법에 대한 확증적 3상 임상연구 ATLAS(Antiretroviral Therapy as Long-Acting Suppression, 장기 지속 바이러스 억제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및 FLAIR(First Long-Acting Injectable Regimen, 첫 장기 지속 주사제 요법)의 48주 차 통합 데이터를 발표했다 .

사측에 따르면, 두 임상시험 결과, 비브 헬스케어의 ‘카보테그라비르’와 얀센의 ‘릴피비린’ 2제 요법을 4주마다 주사 투여한 병용요법이 현재 표준치료인 매일 경구 복용하는 3제 요법과 비교해 성인 HIV-1 감염인의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하는데 비열등함을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시켰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19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대회(CROI)’에서 발표됐다.

비브 헬스케어 의과학부 최고책임자(Chief Scientific and Medical Officer) 존 C. 포티지(John C. Pottage) 박사는 “FLAIR 및 ATLAS 연구를 통해 월 1회 주사하는 장기 지속형 요법이 매일 복용하는 3제 요법과 비슷한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을 가진다는 긍정적 결과를 확인했다"면서 "또한 장기지속형 주사요법으로 스위치한 거의 모든 감염인이 기존의 경구 복용 대비 주사요법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선호도 데이터 역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2제 요법이 승인된다면 많은 HIV 감염인이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서 "이는 1년 간 HIV 치료제 투약 횟수가 365회에서 12회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올해 하반기에 승인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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