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2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실에서 약대생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교육을 위한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7년 차의과학대학교와 MOU를 맺은 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와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이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추진하게 됐다. 약학대학 교육과정 내에 ‘약료봉사’라는 교과목을 통해 약대생들이 강사양성교육을 받고 실제로 지역아동센터에 나가 아이들에게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양성교육의 주요내용은 1교시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소개 및 예방교육강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이항 자문위원이 강의를 했고, 2교시엔 김성남 부본부장이 ‘중독성 약물에 대한 이해 총론’을, 3교시엔 윤정화 총무위원장이 ‘교수법 및 강의 잘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강의했다.
학생들은 교육 시 활용 가능한 활동지와 음주고글 등을 체험하고, 실제 체험교구형 활동들을 지역아동센터에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학대학생 5학년 42명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모의상황교육(시뮬레이션 실습)을 받은 후, 학생강사들은 한수이북관내 지역아동센터로 교육봉사활동을 나가게 된다.
이날 교육에는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자문위원, 김성남 부본부장, 윤정화 총무위원장,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심미경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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