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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세대 항암백신’ 개발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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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세대 항암백신’ 개발 나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3.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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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세대 항암백신’ 개발 나서
LG화학이 벨기에·프랑스에 위치한 ‘피디씨 라인 파마(PDC Line Pharma, 이하 피디씨 라인)’가 진행 중인 임상1/2a상 단계의 비소세포폐암 항암백신 과제를 도입, 아시아 지역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한다.

항암백신은 면역신호를 전달하는 세포에 특정 암 항원을 인식시켜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면역 기반 항암 치료제이다. 

피디씨 라인은 2014년 ‘프랑스 혈액 은행’에서 분사 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특정 유형의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항암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독점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사업적 판단에 따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권리 지역을 확장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LG화학은 계약금, 개발 국가 옵션 행사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마일스톤 등을 피디씨 라인에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권리 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피디씨 라인의 플라스마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Plasmacytoid Dendritic Cell)를 기반으로 한 항암백신 과제가 기존의 일반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항암백신 과제들보다 더욱 강력한 암 항원 특이적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피디씨 라인의 세포주 제작 방식은 동종 세포를 배양한 세포주를 사전에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처방 즉시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면역 거부 반응이 없어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반면 현재 항암백신 개발 과제의 대부분은 환자의 자가 세포를 추출해 배양하는 일종의 주문 제작 방식으로 치료제 제작까지 일정 기간이 추가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암 환자의 완치가능성을 높이는 세포기반 면역항암 분야 신약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항암백신을 개발해 암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디씨 라인 에릭 할리우어(Eric Halioua)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신약 과제 개발 지역을 확대하고, 전 세계 암 환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LG화학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1상 신청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스멉셀 기술을 이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임상1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스멉셀은 메디포스트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세포의 증식, 생존 및 회수율 등 줄기세포능이 좋은 세포들을 대량 생산해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임상을 신청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는 K&L grade 2~3 단계의 퇴행성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통증 완화 및 염증 억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멉셀 기술개발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의 개발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져 왔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최근 일본 PMDA 측과 무릎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에 대한 미팅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일본 임상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서울대 권이혁 명예교수 선정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이재관 고려의대 산부인과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이혁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큰 스승으로 평생을 의학 발전과 학문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권이혁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총장·병원장, 문교부·보건사회부·환경처 장관, 대한민국학술원·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여러 공직을 역임했으며, 학식과 덕행을 두루 갖춘 의학자다. 또한 오늘날까지 국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준용하고 있는 통합교육과정을 최초로 마련하고, 인구집단별 영양과 환경, 위생관리 등 한국형 보건학을 정립하고 관련 정책을 세우는데 기여했으며, 1982년에는 우리나라 학술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 권이혁 명예교수(왼쪽)와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려대 이재관 교수.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이재관 교수는 ‘Comparison of Cytokine Expression in Mesenchymal Stem Cells from Human Placenta, Cord Blood, and Bone Marrow. J Korean Med Sci 2009; 24(4): 547-54’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재관 교수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했기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W그룹, 독거 어르신과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서울 서초구 소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JW중외제약과 JW신약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 20여 명은 독거 어르신과 짝을 이뤄 딸기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 홍차와 함께 케이크를 맛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케이크를 전달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수익 배분 구조 기업가치에 영항 없어”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보도된 비상장 관계사 메드팩토의 수익 배분 관련 논란에 대해 해당 계약이 테라젠이텍스나 메드팩토의 기업 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팩토는 2012년 이화여대 약대에서 발굴한 TGF-베타 저해제 ‘백토서팁’을 도입하면서, 향후 기술이전 시 각각 5:5로 수익을 배분하는 계약을 맺고, 현재 항암 분야에서 총 9건의 국내외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측은 “최근 백토서팁의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문제를 삼은 것일 뿐, 이화여대와의 수익 배분 내용은 ‘백토서팁’ 도입 시점에는 당시 기업 실정에 맞는 조건이었다”며 “유사한 물질에 대한 수천억 원대의 글로벌 계약이 있었던 것에 비춰보면 이를 감안하더라도 ‘백토서팁’의 높은 가치 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토서팁’은 기술이전 외에도 다양한 방법의 상용화가 가능하며, 이런 경우에는 5:5 수익 배분 규정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메드팩토는 종양 등 신규 적응증을 목표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2종을 이용해 또다른 신약을 개발 중인데, 이들 물질의 전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백토서팁’과는 별도의 기대할 만한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최근 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화여대와의 수익 배분 내용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관련 사안은 전부 투자자에게 사전 고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젠이텍스 측은 “투자 유치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백토서팁’을 비롯한 메드팩토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팩토는 현재도 이화여대 약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과 대학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성공적 산학 협력의 모델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엠에스, 알제리 시장 진출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스위스 기업 ‘메디시스 인터내셔널’과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총 994만 달러(한화 약 112억 원) 규모로,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알제리에 공급한다.

알제리에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혈당측정기를 비롯해 60여 개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알제리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건축했고, 현재 알제리 내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가 최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한 만큼, 이번 계약이 향후 시장 선점 효과와 점유율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알제리가 유럽과 근접해있는 만큼 향후 북아프리카 및 유럽으로의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3년 연속 전부문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지난 20일 미국 뉴욕 CONVENE 호텔에서 열린 ‘2019 CMO Leadership Award’ 시상식에서 품질, 안전성, 서비스 등 6개 부문 모두에서 최고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CMO 전문기업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CMO 핵심 역량 모두를 인정 받으며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인 화이자(Pfizer CentreOne)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012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8번째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첫 수상 이후, 6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紙(Life Science Leader)’와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社(ISR)’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CMO 분야 시상식이다.

주최측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CMO 기업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성과항목을 평가해 품질(Quality), 역량(Capabilities), 안정성(Reliability), 전문성(Expertise), 호환성(Compatibility), 서비스(Service) 등 총 6개 주요 부문으로 나눠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실제 과거 18개월 내에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CMO 고객 등 의약품 업계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해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생산성(Productivity) 부문에서 처음 수상한 이후, 2015년 혁신(Innovation), 규제(Regulatory), 생산성(Productivity) 3개 부문, 2016년 품질(Quality), 역량(Capabilities), 안정성(Reliability), 호환성(Compatibility)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2017년부터 3년 연속 CMO의 핵심 역량 6개 전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창립 8년도 채 안되 글로벌 리딩 컴퍼니의 위상을 확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전문기업으로서 세계 최초 3년 연속 6개 全부문 석권은 짧은 시간에 삼성의 품질 서비스와 제조혁신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산 업의 기술 및 품질 혁신을 리드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산업은행, 스타트업 발굴 MOU 체결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은 KDB 산업은행과 21일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KDB 산업은행 장병돈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혁신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장기 성장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협약에 따라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벤처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사업활성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지속 성장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휴온스글로벌은 투자한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금융적인 측면 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인력, 교육 등의 풍부한 경영자원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의 우수 혁신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보탬이 돼 국가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깊으며, 회사 측면에서도 미래 성장을 도모할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을 활용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가 늘고 있다”며 “휴온스글로벌이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력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 벤처사 발굴 및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 지원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6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피로회복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경쟁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측은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 모두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고, 브랜드충성도 면에서 가격대비가치, 독특성, 활동성, 신뢰성 등을 보는 이미지 항목과, 향후구입의향, 타인권유의향, 구입편리성 등을 평가하는 구입가능성 항목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에 대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활성비타민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속성 및 효능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 학술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225개 산업군에 속한 다양한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1만2000명이 직접 참여하는 일대일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일양약품, 방글라데시에 독감백신 수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20일 방글라데시 허가당국으로부터 계절성 독감백신을 승인 받아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번 방글라데시 계절성 독감백신 수출이 백신 사업 진출 이후 첫 해외 수출이며, 북반구는 물론 남반구에도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1년 365일 백신공장 가동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신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일양약품은 현재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브루나이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가격과 물량이 확정된 상황이다. 동시에 세계보건기구 산하 단체를 통한 백신 조달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국내 2번째로 백신 원액을 자체 생산하는 일양약품은 지난 5월, 계절독감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PQ승인을 획득하면서 공격적인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일양약품은 “앞으로 북반구와 남반구를 아우르는 수출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연제약-큐로셀, 차세대 CAR-T 상업화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CAR-T 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21일 삼성역 본사에서 큐로셀과 차세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항암유전자세포치료제의 상업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설립하는 조인트벤처는 큐로셀에서 개발 중인 신규 CAR-T 치료제를 비롯해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의 핵심 원료인 렌티바이러스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할 전망이다.

 

CAR-T 치료제는 2017년 미국 FDA에서 최초로 허가된 항암유전자세포치료제다. 특히 혈액암 환자에서의 탁월한 완치 효과가 입증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치료제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을 통해 기존의 유전자치료제(DNA 및 바이러스 기반)와 항체치료제 뿐만 아니라 CAR-T 세포치료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충주 바이오 공장은 향후 다양한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글로벌 수준과 비교해서 뒤쳐진 CAR-T 치료제의 조속한 상업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번에 추진하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이연제약의 생산 기술력·인프라와 큐로셀의 연구·개발 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현재 큐로셀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CAR-T 치료제의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로셀은 면역억제기전을 극복하는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2020년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 노갑용 부사장, 상공의 날 산업포장 수상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노갑용 부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다.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내기업인을 비롯해 재외상공인, 주한외국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노갑용 부사장은 대웅제약에서 27년간 영업,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국내 의약품,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 증진 및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특히 대웅제약의 주요 사업분야인 병원처방약 전문의약품(ETC)부문과 일반의약품(OTC) 부문을 아우르며 나보타, 올메텍, 우루사, 알비스 등의 꾸준한 성장과 신제품 도입을 통한 지속 성장을 이끌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갑용 대웅제약 부사장은 “제약산업에 몸 담아 일하면서 회사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받게 돼 영광스럽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정기주총 개최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21일 오전 9시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제59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각각 현금 14%, 12% 배당을 결정했다.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지난해 R&D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고품질의 개량신약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 정’, 고지혈-당뇨 복합 치료제 ‘듀오메트 엑스알 정’을 비롯해 총 13개의 신제품을 발매했고, 이에 힘입어 매출 6270억 원을 달성, 미래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 국제 표준규격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선진화 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생산 분야에서 액상제동을 비롯한 2개의 생산동을 리모델링, 특히 품질경영본부를 리모델링해 수탁시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성석제 사장은 진행 중인 R&D 활동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올해 7500억 원의 매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3월 58기 주주총회 당시 제일파마홀딩스가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지주사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해 11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모두 갖추고 올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사 전환 신고를 함으로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제일약품은 만성질환 복합제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전폭적인 R&D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연구개발 입지를 강화했고,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약 18%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 일반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상철 사장은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 한 해 지속적인 IR 활동을 진행, 제일이라는 브랜드가치 향상과 더불어 회사의 R&D 및 영업 역량을 시장에 새롭게 각인 시키고자 다양한 방면에서 홍보활동을 전개 및 강화했으며, 올해에도 이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각 사 이사 선임의 건은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이 재 선임되었고 제일약품은 영업총괄본부 노치국 상무가 선임돼 각각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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