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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전자편집 시장, 연평균 14.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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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전자편집 시장, 연평균 14.5% 성장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3.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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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1억 달러 전망...CRISPR/Cas9 기술 대세

오는 2023년 글로벌 유전자편집 시장 규모가 7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19일 Frost & Sullivan에 의뢰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전자편집 시장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자편집 시장은 2018년 36억2000만 달러(약 4조860억 원)에서 연평균 14.5%씩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71억2000만 달러(약 8조37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별로는 CRISPR/Cas9 기술이 2018년 19억5000만 달러로 53.8%를 점유해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2023년까지 14.7%씩 성장해 38억7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해 유전자편집 시장 54.2%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1세대 유전자편집 기술인 ZFNs을 활용한 유전자편집 시장은 같은 기간 3억9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4.3% 성장해 7억6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2세대 기술인 TALENs을 활용한 유전자편집 시장은 8억3000만 달러에서 16억3000만 달러로 14.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Meganucleases를 활용한 유전자편집 시장은 4억5000만 달러에서 8억8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자편집 기술의 전달 방법에 따른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생체 외(Ex-Vivo) 전달방법을 활용한 시장의 점유율이 59%로 생체 내(In-Vivo) 전달방법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응용분야별로는 세포주 엔지니어링과 식물 유전자편집, 동물 유전자편집 3가지로 분류했을 때 세포주 엔지니어링 시장이 2018년 17억4000만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후 2023년까지 14.6%씩 성장해 3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물 유전자편집의 경우 10억2000만 달러에서 20억1000만 달러로, 식물 유전자편집 시장은 8억6000만 달러에서 16억8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아메리카 지역이 최상위 수준의 유전자편집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아메리카지역은 2018년 16억 달러에서 2023년 31억6000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지역은 12억9000만 달러에서 25억3000만 달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6억2000만 달러에서 12억4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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