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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부작용 발현율, 10만건당 1.8건질병관리본부 분석...피해보상률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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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3.16  06: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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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두려워 예방접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 그렇다. 그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일어나는 사례는 얼마나 될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는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및 피해보상 현황 분석’ 보고서를 최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5~2017년) 의사 또는 환자·보호자를 통한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는 총 1028건이었다. 예방접종 10만건당 1.8건 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71건(10만건당 1.5건), 2016년 318건(10만건당 1.6건), 2017년 439건(10만 건당 2.2건)으로 증가추세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신고된 백신 종류는 2017년의 경우 인플루엔자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BCG(71건), PCV(59건), PPSV23(58건), HPV(36건) 순이었다. 예방접종 10만건당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BCG(30.5건), PPSV23(11.1건), HPV가(8.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의 종류는 ▲접종부위 농양, 림프절염, 봉와직염 등 국소 이상반응 175건(39.9%) ▲발열, 두통 등의 비특이적 전신반응 80건(18.2%) ▲알레르기 및 피부 이상반응 79건(18.0%) ▲경련, 뇌증, 길랭-바레증후군 등의 신경계 이상반응 34건(7.7%) 등이 있었다.

사망신고는 2건(0.5%)이었는데 모두 65세 이상 노인에서 인플루엔자 접종 후 신고됐다. 당국은 사망신고가 예방접종과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지난 3년간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1028건 중 259건(25.2%)은 피해보상 신청까지 이뤄졌다. 이 가운데 149건(57.5%)은 보상을 받았다.

현행 제도에서는 국가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가 관련 진료비로 30만원 이상을 부담한 경우에는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보상 여부는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서 사례별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연도별 피해보상은 2015년 99건 신청에 59건 보상(59.6%), 2016년 73건 신청에 47건 보상(64.4%), 2017년에는 87건 보상신청에 43건(49.4%)이 보상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하지만 예방접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어떤 백신도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할 수 없으며, 불가피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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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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