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5.18 망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순례 의원에 대해 광주·전라 지역의 약사회원들이 반감을 표했다.
광주·전라 지역 약사회 대의원 20여 명은 12일 열린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순례 의원이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자 자리에서 일어나 피켓을 들며 야유했다.
그러자 김순례 의원은 “신임 회장 잔치집에 와서 재를 뿌리면 되겠나”라며 “여기는 정치현장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신임 집행부에 많은 힘을 줄 것”이라며 “이분들과 함게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약사회가 세월의 힘 놓치지 않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약사 출신으로서 기만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면서 조력했다는 것 집행부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연장자로서 모든 것을 다 덮고 가겠다. 남아있는 1년을 여러분을 위해 무엇으로 방점을 찍을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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