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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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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 20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3.12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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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 390억 선두 수성...아토젯, 분기 1위 복귀

지난해 에제티미브+스타틴복합제 시장이 2000억선을 넘어섰다. (2139억원, IQVIA집계 기준)

바이토린 독점 체제가 깨진지 약 3년, 에제티미브+스타틴 제네릭 시장이 개방된 지 2년 만으로, 여전히 30%에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까지 유지하고 있다.

성분별로는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이 대세다. 2017년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60억대로 올라서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의 70% 가까이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해 연간 1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23개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중에서는 20개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사실상 시장을 장악했다.

시장 선두 역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로수젯(한미약품)이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중 최초로 100억을 넘어선 로수젯은 지난해 연간 390억원의 매출액으로 1위에 올랐다.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을 홀로 이끌고 있는 아토젯은 지난해 연간 37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연초 품절공백 사태로 인해 연간 8.0%의 성장률에 머물렀으나, 4분기에는 120억원의 매추을 올리며 로수젯을 제치고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

바이토린(MSD)로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을 개척하고 두 조합의 이점을 최초로 입증해냈던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은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품목은 오리지널 제품인 바이토린(226억원)이 유일했고,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품목도 바이토린을 포함해 베아토린(대웅바이오, 12억원)까지 2개 품목에 그쳤다.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전체 매출 규모도 연간 302억원으로 2017년보다 1.7% 줄어들어 아토젯 1개 품목의 매출규모에도 이르지 못했다.

한편, 나란히 300억대의 매출액으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로수젯과 아토젯에 이어 로수바미브(유한양행)가 264억원, 바이토린이 226억원, 로바젯(CJ헬스케어)이 132억원 등 총 5개 품목이 100억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듀오로반(경동제약)과 크레젯(대웅제약)이 80억대, 에슈바(휴온스)와 크레더블(한림제약)이 50억대, 로제듀오(제일약품)와 로스토린(하나제약), 크로우젯(대원제약), 다비듀오(GC녹십자) 등이 40억대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로젯(명문제약)이 30억대, 메가로젯(한독)과 크레스티브(한국휴텍스제약), 이지산트(보령제약), 듀오논(동아에스티) 등이 20억대, 크레트롤(아주약품)과 로수에지(경보제약), 슈바젯(안국약품), 드롭탑(일동제약), 베아토린 등이 10억대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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