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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위원회 발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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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위원회 발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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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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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약제 내성 B형 간염 환자에도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으로 충분

▲ 안상훈 교수.

국내 7개 의료기관 전문의들이 팀을 이뤄 치료대상 환자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를 시행한 결과, 테노포비어(tenofovir disoproxyl fumarate) 단독요법 만으로도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억제된다는 사실이 도출됐다.

테노포비어는 B형 간염 증세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제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 치료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팀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직무대리 지영미)의 의뢰를 받아 B형간염에서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다약제내성 환자의 효과적 치료방법을 연구해왔다.

다약제내성은 B형 간염 환자에게 두 가지 계열 이상의 약제를 사용해 치료함으로써 약물에 대한 내성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연구팀은 총 423명의 환자들을 테노포비어 단일요법 치료군(174명)과 테노포비어 기반 복합 요법 치료군(249명)으로 나누어 평균 180주 정도 결과를 관찰했다. 결과 측정의 척도가 되는 바이러스 반응은 20 IU/mL 미만의 혈청 HBV DNA 수준으로 정의했다.

연구결과, 48주(단일요법 71.7 % vs 복합요법 68.9 %), 96주(85.1 % vs 84.2 %), 144주 (92.1 % vs 92.7 %)으로 나타나 누적 바이러스 반응률은 유의 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92주(93.4 % vs 95.7 %)와 240주(97.7 % v 97.2 %)까지 범위를 확대해도 차이가 없었다.

이외에도 연령, 성별, 간경변 유무, B 형 간염 항원에 대한 양성 반응, 신장 기능 등 여러 인자와 관련해서도 바이러스 반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모두 P> 0.05)

이에 연구팀은 테노포비어 단독요법 만으로도 항바이러스 약제내성 종류, 혈중 바이러스 수치 등에 상관없이 적어도 4년 이상 B형간염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연구의 총 책임을 맡은 안상훈 교수는 “지금까지 짧은 연구기간에 한정된 단독요법 연구 결과만 있어 치료에 직접 적용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연구는 4년이 넘는 장기간에 걸친 효과를 제시함으로써 대한간학회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판에 반영됐으며, 이를 통해 치료법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약제 내성 환자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모두 경감시키고 국가적 의료비 감소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한국 B형간염 치료환자 코호트 연구’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3년간 총 13.5억원 규모의 학술연구 용역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현황, 투약패턴, 치료반응 및 효과분석, 항바이러스제 내성 특성 분석 등 B형간염 핵심 중개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안상훈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소화기질환 분야 상위 10%내에 속하는 유명 국제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 7.683)에 ‘Long-Term Efficacy of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Monotherapy for Multidrug-Resistant Chronic HBV infection’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국병원홍보협회, 오는 15일 병원홍보 세미나 마련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이제혁)가 오는 3월 15일(금) 오후 2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2019년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병원홍보, 트렌드와 변화에 반응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병원홍보 및 마케팅 업무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병원홍보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보 및 마케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킬을 향상하고, 병원 현장에서의 감각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적·법률적 지식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3개의 강의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트렌드 코리아 2019,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이향은 교수) ▲홍보담당자가 알아야 할 언론 관계 법령 개관(법무법인 공도 신헌준 의료전문 변호사) ▲2019년 개정 노동법제도와 병원의 대응전략(노무법인 한수 박진호 공인노무사) 등 전문 강사진의 차별화된 강연과 교육이 계획돼 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이제혁 회장(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은 “2019년도의 첫 세미나인 만큼 병원홍보와 관련된 업무는 물론 병원의 행정 직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다방면의 전문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홍보 채널을 기획하고 각자가 가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회원병원 1인 3만원(비회원 병원 1인 5만원)이며, 2월 28일(목)까지 사전등록(E-Mail: khopra2019@daum.net)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끝>

*참가 문의 :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  ☎ 031-787-1411


◇아주대병원, 녹내장 건강강좌 개최
아주대병원 안과는 2019년 세계녹내장 주간을 맞아 오는 3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안과 안재홍 교수가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란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나라 전체 녹내장 환자의 약 17%는 40세 미만이고, 또 40세 미만 녹내장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녹내장 하면 실명을 걱정하는데 조기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만큼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특히 젊은 나이라도 근시가 있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안과 ☎ 031-219-5260


◇일산백병원, 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 대응 강화 간담회 성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지난 2월26일(화) 원내 회의실에서 일산서부경찰서와 ‘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 대응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순 일산백병원 부원장 및 신동운 응급의학과 과장과 이익훈 일산서부경찰서 서장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예방책과 일산서부경찰서의 ‘응급 의료 현장 폭력행위 대응강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됐다.

일산서부경찰서 이익훈 서장은 “응급의료현장은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곳인 만큼 의료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폭력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산백병원 이성순 부원장은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라며 또 “응급실내 폭행은 의료진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외에도 다른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산서부경찰서의 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나아가 병원차원에서도 의료진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일산서부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응급실 내 폭력행위에 대하여 응급실-경찰서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자 스마트워치 제공 등 맞춤형 보호 활동 강화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관계자 초청 암환자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26일(화), 인천광역시의료원 등 25개 협력병원 관계자 50 여 명을 초청해 ‘암환자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사선종양학과, 암통합지원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에 대한 인프라를 설명하고 협력병원 간 암환자 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원활한 암 치료 프로세스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시민의 주치의로서 암환자 분들의 치료를 위해 협력병원과 함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암 치료 체계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작년 12월, 최신형 제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한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암 환자별 맞춤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수원 K-CLOUD 연구과제 선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공모 사업인 ‘한수원  K-CLOUD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한수원 K-CLOUD 사업은 창조․개방․혁신을 위한 한수원의 개방형 R&D 제도로, 원자력 안전분야, 설비분야, 해체분야, 신재생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 총 25개 과제를 공모하였으며, 부산지역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원전종사자 안전과 최적의 현장응급의료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하고, 부산대학교 의공학교실, 엔바이로코리아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특성화 병원으로서, 바이오․헬스케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실증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의료 관련 규제 개선에도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인 이홍제 핵의학과 과장은 “방사선 의학, 방사선 비상진료 경험 및 의공학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 한수원 및 방사선보건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원전종사자의 안전과 현장응급의료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존 원전업무 관련 종사자 분 들 뿐만 아니라 향후, 원전해체, 수출형 신형연구로 및 방사선 비상진료 상황에서 근무하게 될 모든 분들에게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를 지원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의학원은 방사선 의학 및 방사선 비상진료 메카로서 스마트 의료기술 개발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뿐 만 아니라,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특성화 병원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QI경진대회 성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지난 26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9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시행된 병원 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개선활동을 평가하고 직원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진료부원장, 현석경 간호부원장, 유재두 안전관리부장, 문영철 QPS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이날 발표를 하는 9개 부서 등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모자센터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원무팀, 보험심사팀, 전산정보팀이 협력해 발표한 ‘EMR 개편에 따른 수가 누락 방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환자 안전사고 예방 개선 활동’을 발표한 간호부 성과관리위원회가 선정됐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최근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양병원 체제를 준비하면서도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QI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참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의료 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이대목동병원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사례 등이 많아 알찬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용두문화복지센터 직원 대상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26일 (화) 용두문화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폐인을 운영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이러한 건강 캠폐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

▲ 김우주 교수.

고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가 지난 2월 26일(수)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제15회 바이엘임상의학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코리아에서 공동 주최한 바이엘임상의학상은 국내 최고 의학상 중 하나로 인류의 질병치료에 기여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진을 선정해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김우주 교수는 국가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리기반을 구축하는 등 감염질환 연구 업적 및 국제 보건협력활동의 헌신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대한의학회 바이엘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가르침, 도움, 좋은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 스승이신 박승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개인보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공선사후 정신을 추구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병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또한, 고락을 함께하며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감염내과 스탭, 간호사, 임상연구간호사, 실험실 연구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아가 “고려대학교 감염내과팀원을 대신해 상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저의 수상이 현재 감염전문가에게 격려가 되고 미래 감염병 전공을 꿈꾸는 젊은 의사들에게 큰 동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 많은 젊은 의사들이 감염병 의사가 되어 국가와 인류에 닥친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첨병역할을 하게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CS팀 김효경 팀장,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

▲ 김효경 팀장.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CS팀 김효경 팀장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27일(수) 전해왔다.

김효경 팀장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 위원으로 대구시의 의료서비스 개선 및 의료질 향상을 통한 ‘메디시티 대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의료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환자경험컨퍼런스 주관, BEST의료인 양성을 위한 노력, 제10회 의료서비스전진대회 주관 등이 대표적인 공적이다.

김효경 팀장은 “대구시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시는데 과분하게도 제가 표창장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개선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효경 팀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병동 수간호사를 거쳐 현재 적정진료관리실 CS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규환 교수, 스마일 봉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이규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이규환 교수가 지난 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및 치과의사협회, 스마일재단 주관의 스마일 봉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규환 교수는 최중증 1급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로서 환자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과 강연, 후원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의 기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 검사와 상담을 포함한 세밀한 관리를 제공해 치료와 연계했으며, 총 30회 이상의 구강관리 교육 및 강연을 통해 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이 교수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분노, 수용 과정에 공감하고, 재활 과정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 어떤 상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주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진흥원과 한반도 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한 퀀텀 전략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7일(수)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한 퀀텀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과 진흥원이 공동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공유하고, 향후 보건의료 분야 남북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진료부원장과 진흥원 김초일 기획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남북한 건강격차 실태 및 협력 우선순위’,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한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방안 <개성공단을 시작으로>’, ‘ICT 기반 북한 의료 인프라 퀀텀 점프 전략’ 등 3개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남북한 건강격차 실태 및 협력 우선순위’ 주제 발표에서 서울대병원 김경남 교수는 북한의 보건의료관련 자료는 북한당국의 자료를 원 출처로 하고 있어 내용이 제한적이고 최신 자료가 부족한 관계로, 북한과 사회구조 및 경제수준이 비슷한 개발도상국(미얀마, 라오스)와 우리나라 1980년대 초 보건의료 현황을 조사해 이를 북한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신 북한 보건의료 건강수준 및 보건학적 문제를 제시하고 남북한 교류협력 우선순위 및 전략을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황일웅 교수는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한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방안 <개성공단을 시작으로>’를 주제로 개성공단을 시작으로 한 남북한 보건의료 분야 교류 증진 계획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황 교수는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보건의료분야의 남북한 협력도 우리나라의 일방적·일회성 지원이 아닌 공동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류증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 실행방안으로 개성공단 Medical Complex 구축 방안 및 북한 전역으로의 확산 전략 등을 소개했다.

 진흥원 이병관 팀장은 ‘ICT 기반 북한 의료 인프라 퀀텀 점프 전략’을 주제로, ICT 기술을 활용한 북한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북한 의료수준 향상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적, 물적 토대의 양적 증대가 아닌 의료공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AI, IoT, Cloud 등)을 활용한 ICT기반 보건 의료서비스를 북한에 내 도입하는 것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주제 발표 이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박사, 통일연구원 오경섭 박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박천조 관리총괄부장, 한국보건행정학회 정형선 회장,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김정수 대표가 참여해 한반도 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한 거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남북협력 전략 마련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진료부병원장은 “보건의료분야의 남북 교류협력은 우리 의료계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반도 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추진전략 논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고객참여 캠페인 ‘고맙습니다’ 전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7일(수)부터 3월 13일(수)까지 2019년 고객참여 캠페인(고맙습니다 캠페인)을 본관 1층 안센터 수납창구 옆 투명엘리베이터 주변에서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환자중심병원으로서의 활동에 내 · 외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고객의 기대수준을 높이고 참여 고객들의 긍정적인 구전을 통해 병원의 신뢰성 향상 및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고맙습니다’로 ‘고맙습니다, 희망합니다 엽서 쓰기’, ‘환자경험 개선활동 전시’, ‘눈으로 보는 희망의 순간 – 사진전’, ‘희망을 전합니다 – 캘리그라피 메시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고맙습니다, 희망합니다 엽서 쓰기’는 평소 쉽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지인을 비롯하여 병원의 의료진 또는 직원 등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감사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엽서로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캠페인 종료 후 사연이 적힌 엽서는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환자경험 개선활동 전시’는 다양한 환자경험 개선활동을 사례별로 선정 후 웹툰으로 각색하여 전시하며, 고객의 칭찬과 격려 외에도 불편사항에 대한 병원의 개선 활동을 전시함으로써 고객과 소통・공감한다.

‘눈으로 보는 희망의 순간 – 사진전’은 병원에서 교직원들이 참여하여 서울성모병원에서 고유하게 느낄 수 있는 희망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모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병원의 모습을 선사한다.

더불어 ‘희망을 전합니다 – 캘리그라피 메시지’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병원 치료과정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엽서형태의 캘리그라피를 통해 로비와 병동을 돌며 제공함으로써 고통으로 지친 환우들에게 치유의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용식 병원장은 “‘고맙습니다’라는 표현은 사용할수록 행복해지고 서로의 유대감을 가지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환자 및 내원객, 내부 교직원들에게 상호존중 및 배려의 긍정문화를 전파할 수 있다.”며 “희망의 엽서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두경부재건성형팀, 미세재건성형수술 1000례 달성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두경부재건성형팀이 이비인후과 두경부암팀과 협진을 통해 다른 부위의 조직을 두경부암이 제거된 자리에 이식하는 미세재건성형수술(미세유리피판술)을 1000례 달성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두경부재건성형팀은 지난 1996년부터 두경부암 미세재건성형수술을 시작해 최근에는 연간 100례 정도를 시행하면서 98%의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두경부암 제거 수술 후 외형적인 변화로 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수술 부위를 복원해 주고 있다.

음주나 흡연, HPV(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혀나 편도, 후두부, 상악 및 하악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음식물 섭취, 발음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수술로 암을 제거할 경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정 크기 이상의 두경부암은 암 제거 수술과 함께 성형외과적 미세재건성형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두경부암 미세재건성형수술은 환자의 허벅지나 전완부(손목부터 팔꿈치까지의 팔 안쪽 부위) 등의 다른 부위 피부나 근육을 구강 내 결손부위로 이식하는 것으로 직경 1~2mm 의 동맥과 정맥을 피부판과 함께 채취하여 목 부위에 있는 동맥과 정맥에 현미경으로 이어주는 수술이다.

구강 내 침이 수술 부위에 침범하지 않도록 완벽한 봉합이 필요하며, 다른 부위의 재건 수술에 비해 구강 내 3차원 해부학적 구조를 복원해야하기 때문에 정교한 피판 디자인도 중요해 숙련된 의료진만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암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할 때 발생 부위를 광범위하게  절제 하는 게 좋은데, 서울아산병원에서는 두경부암 수술 후 완벽한 재건수술이 가능해지면서 두경부암의 광범위한 절제도 가능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최초로 피부판 뿐 아니라 근육피판을 동시에 이식하여 환자의 기능까지 복원하는 동적 미세재건성형수술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경부암 미세재건성형수술 결과를 여러 국제학회에서 보고하면서, 2017년부터는 매년 30명 이상의 많은 해외 의학자들이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를 직접 찾고 있다.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두경부암은 수술부터 재건, 재활에 이르기까지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연하 및 언어치료), 병리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치과의 협업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근육판을 이식해 혀의 움직임을 회복시켰듯이 앞으로도 두경부암 환자들의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수술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로봇 수술 100례 달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25일 다빈치 SP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첫 수술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에서 처음 로봇 수술기를 도입해 지난해 단일 기관 세계 최초로 로봇 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

미국에 이어 한국에 출시된 다빈치 SP 역시 국내 최초로 도입해 로봇 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된 수술은 전 세계에서 시행된 다빈치 SP 로봇 수술 중 약 22%를 차지한다.

세브란스병원은 단일공 수술에서 기존 다빈치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다빈치 SP 도입을 결정했다.

다빈치 SP는 기존보다 작은 2.5cm의 절개창을 통해 인체 깊숙이 접근할 수 있어 회복 시 환자의 통증을 한층 더 완화할 수 있다.

다관절 장비로 기존 로봇 수술기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보다 섬세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웅규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은 “기존 로봇 장비로는 어려웠던 부분신장절제술, 자궁근종수술도 단일공 수술로 시행 가능하다”면서 “카메라에도 손목 기능이 추가돼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된 100례 중 이비인후과‧갑상선내분비외과 수술이 7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비뇨의학과 수술이 11%, 간담췌외과 수술이 9%, 산부인과 수술이 5%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기록은 다양한 분과에 적용되는 다빈치 SP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한 소장은 “향후에도 질환과 환자에 맞게 로봇 수술을 적극 시행해 통증을 줄인 안전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9년 2월 현재 국내에서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8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보유 중이며 연간 약 2900여 건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위원회 발족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미래의학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고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최병민 안산병원장 등 기관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김승유 전 하나학원 이사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장일태 나누리 의료재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30여명을 발전위원으로 위촉하고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앞으로 발전위원회는 고대의료원이 최근 선포한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조언하는 등 정기적인 모임과 회의, 각종 대외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발전위원회는 향후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질병치료 뿐 아니라 참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문화,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김숙희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미래의학실현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진료, 연구, 교육 및 사회공헌 등에 필요한 자문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또한 고대의료원이 그려나갈 미래의학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오늘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시작하는 장대한 여정의 출발점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90년간 인술을 베풀어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의학실현’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한 이후 실행위원회를 출범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발전위원님들의 통찰과 다양한 조언을 기대하며, 위원님들과 함께 추진할 기금캠페인이 우리 의료원의 발전은 물론 우리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지난해 12월 12일에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Enabling Future Medicine)'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미래형 병원의 청사진으로 ‘스마트 인텔리전트병원’과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의학 10대 선도기술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아가 이를 실현해가기 위해 지난 11일 미래의학실행위원회 TFT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남광아동복지원 아동 무료 건강검진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2일 아동복지시설인 남광아동복지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아동복지시설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웰마커바이오와 협력협약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2월27일(수) 신약개발 연구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와 항암 신약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신약개발 분야에서 의학원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기반으로 기업과의 연구협력을 통한 우수성과 사업화를 목표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각종 정보물 상호개방,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은 병원의 역할이 과거 진료 중심에서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의 R&D 혁신기지로 변화함에 따라 산학연의 바이오 헬스케어 협력연구 및 임상적용을 선도하여 실험실의 연구성과가 진료현장의 완치율,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국가과학기술의 역량이 결집되어 첨단 진료가 구현되는 병원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웰마커바이오(주)의 신약개발기술과 의학원의 방사선 암 치료기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항암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니 키, 칠곡경북대병원 환아 위해 1000만원 기부

 

그룹 샤이니 키가 2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을 방문한 키는 병원 관리자회의실에서 치료비 전달식을 가진 후 어린이 환아들이 입원해 있는 병동을 방문하여 기념촬영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키는 “입대 전 어린이병원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방문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치료를 이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금은 키의 뜻에 따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의 치료비와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지병원, 고양경찰서와 의료현장 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 간담회 개최

 

의료현장에서 의료인 폭행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경찰서와 명지병원이 의료현장에서의 폭력 근절 및 신속 대응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명지병원과 고양경찰서는 27일 오후 병원 7층 세미나룸에서 김형수 명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현장 폭력근절을 위한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일까지 60일간 추진되는 경찰청의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을 앞두고 개최된 것으로, 경찰서측에서는 특별 단속 취지와 신고자 보호(가명조서)‧맞춤형 신변보호‧피해자 경미범죄 면책제도를 설명했다.

 또 명지병원을 비롯한 고양경찰서 관내 의료현장에서 발생한 폭력사건 발생 현황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고양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관내 의료기관에서는 모두 19건의 폭력사건이 발생 했는데, 그 중 업무방해가 전체의 57.9%로 가장 많았고 폭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상해, 명예훼손 등의 순이었다.

또 피해자는 의사가 40.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보안요원, 직원, 간호사 등의 순이었다. 가해자에 대한 처리는 84.2%가 기소처리 됐으며 나머지는 피해자의 처벌 불원 등에 의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의료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위해 사건 발생시, 병원 관계자 외 목격자, 구급대원 등 객관적 진술 확보에 노력하고, 피해자 및 사건관련자의 적극적인 진술 등 수사협조, 신속한 현장 증거 및 CCTV 등 입증자료 확보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고양경찰서 측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2019년 1월 15일 개정시행)의 적극 적용, 단순 서비스 불만에 의한 고성・욕설의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모욕 등 적극 적용, 주요 사건은 공무집행방해에 준해 구속 수사, 신변보호제도 적극 활용(보복 범죄 방지), 핫라인 구축, 비상벨 설치 및 활용 등의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주민을 불안케 하는 생활주변 악성 폭력범죄를 근절하고 안전한 공동체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해자의 신고와 시민들의 제보가 절실하다”면서 “경찰에서는 신고자‧피해자 보호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고‧제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응급실을 비롯 병원에서 벌어지는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개정 의료법이 시행됐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의료 종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더 이상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정기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다음달 8일 오후 2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대장암센터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황대용 교수가 대장암의 진단부터 치료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이어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기현균 교수가 대장암 환자의 감염 예방접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 윤용철 교수, 국제골절외상연구학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

▲ 윤용철 교수.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지난 15일 국제골절외상연구학회 학술재단 한국지회 신년총회에서 2018년도 올해의 교수상을 받았다.

국제골절외상연구학회는 근골격계 외상치료의 발전을 이끌어온 국제학회로서 근골격계, 특히 골절에 대한 최상의 치료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 창립한 학회로, 새로운 의학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AO 학습-실습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전세계 110개 국가에서 1만 2000여명의 AO 정형외과 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AO 교육코스를 이수한 3000여명의 국제교수진이 활약하고 있다.

윤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가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우수한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증거이며, 앞으로 학생 및 전공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MC ‘의료임상 맞춤형 방문교육’ 신청기관 모집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역별 공공의료기관의 여건과 의료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19년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 맞춤형 기관 방문교육’에 대한 신청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지역 및 기관 현장으로 전문교육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은 감염, 재난교육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고, 진료상담의 경우 개인별 스킬 코칭을 통해 그 실제성과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 맞춤형 교육으로, 오는 3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2018년 방문교육으로 처음 시행된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과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은 공공의료기관의 호응 속에 당초 계획 대비 교육 회수를 추가 시행했다.

올해는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추가 신설해 지역 의료기관의 방문교육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 맞춤형 기관 방문교육’은 지역 공공의료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은 후 교육요구도, 지역사회 특징, 지역별·권역별 배분 등 적정성 심사를 통해 총 15~20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5~6기관)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3~5기관)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2~3기관)은 병원 단위로 신청을 받아 해당 병원을 직접 방문해 ‘실습 및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2~4기관)의 경우 해당 병원 의사를 찾아가 ‘개인별 코칭’ 형식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과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은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응급구조사, 사무행정직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직종 교육으로, 전문교육단의 컨설팅을 토대로 병원의 관련 규정과 도면 등을 사전 검토하고 실제 의료현장에 맞게 개발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도상훈련방식으로 실시한다.

또한 의료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과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은 병원 내 부서 간, 직종 간, 환자와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료진과 보건·행정직에 대한 사전조사와 병원 내 시스템 등 제반 여건 검토 후 개별 코칭과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 진료지침 및 환자 대응서비스 개선사항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도출해보는 현장 맞춤형 방식이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관계자는 “공공병원 대상 의료임상교육은 지역 및 병원별 특성을 바탕으로 이뤄질 때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며 “NMC에서는 공공의료기관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임상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가 항시 제공되고, 의료커뮤니케이션 질 제고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은 72만 간호조무사 권리”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협회의 법정단체 인정이 72만 간호조무사의 기본 권리라고 주장하는 동시에 간호협회가 간호계 전체를 대변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간무협은 지난 13일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홍옥녀 회장은 “이번에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는 간호조무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하는 내용도, 간호조무사가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없다”며 “이번 법안은 72만 간호조무사의 유일한 권익 대변자 역할을 해온 간무협을 법정단체로 인정하자는 취지로, 이는 간호조무사가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권리”라고 말했다.

회견문 낭독에 앞서 홍 회장은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하며 “보건의료인 중 간호조무사만이 스스로 세운 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간호조무사의 실체를 드러내고 그 정체성을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간무협은 “의료인, 약사, 의료기사들뿐 아니라 안마사, 의료유사업자인 침사, 구사, 접골사까지 모두 중앙회를 법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간무협을 법정단체로 인정함으로써 간호조무사가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본분의 책임과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견문을 통해 간호협회와 간호가 일각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한 간무협은 간호협회가 간호계 전체를 대변하는 협회가 아닌 ‘간호사만의 권익 대변자’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간호협회는 지금까지 같은 간호인력인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대변한 적 없다”며 “간호조무사의 기억 속 간호협회는 간호조무사를 무시하고, 차별하고, 배제하고, 간호조무사의 권익 향상을 막아온 단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같은 간호계 인력인 것은 맞지만 같은 직종은 아니기 때문에 간호조무사의 권익 대변자인 간호조무사협회도 법정단체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 간무협의 의견이다.

이어 간무협은 간호조무사의 기본권 침해 행동과 가짜뉴스 생산 및 유포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홍 회장은 “간호협회가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반대’ 광고를 게재하고 간호협회 홈페이지에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을 넘어, 병원 간호부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국회 홈페이지에 반대 의견을 게시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간호조무사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번 법안으로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또는 의료인이 된다는 것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일각에서 이 법안이 간호조무사를 의료인화하려는 것이라는 등의 허위 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 및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나쁜 의도로 고의적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의료법 시행으로 인해 간호조무사 자격이 장관 자격으로 관리되고 있고 취업 간호조무사 수도 많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간호조무사 인력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 효율성 측면에서도 맞다”며 개정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질 향상 및 관리를 위해 올해도 보수교육, 직무교육(전문심화교육) 등 교육에 대한 예산을 증액받아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리와 지도감독을 하고 그에 적절한 교육을 시켜 우리나라 간호인력으로서 간호조무사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간무협은 “간협·간무협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자”며 “국회, 보건복지부, 입법조사처, 언론, 유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객관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자”며 3월 8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한화생명보험과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지원 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차남규, 이하 ‘한화생명’)과 26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31층 대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지원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이기열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겸 기금사업본부장, 최종일 대외협력부실장 겸 기금사업부본부장, 이상헌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측에서도 차남규 부회장, 엄성민 디지털혁신실장, 도만구 전략기획실장, 김현철 인사지원실장, 김영식 홍보실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한화생명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미래인재 육성 및 개방형 혁신 강화를 통해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찾아내며, 발굴된 스타트업과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고대의료원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앞으로의 의료는 단순한 질병치료를 넘어 산업적 가치를 통해 국가를 이끌어갈 분야가 될 것”이라며 “오늘 한화생명과의 MOU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은 “본 협약이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적인 혁신의 붐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뿐만 아니라 핀테크, 교육, 디지털 콘텐츠 등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대의료원 전문 인프라를 접목해 프로그램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및 핀테크, 교육, 디지털 콘텐츠 영역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시작하며, 이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 모집은 3월 4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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