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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018년 매출 3787억 원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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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018년 매출 3787억 원 달성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2.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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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018년 매출 3787억 원 달성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78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3254억 원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영어빙익은 2017년 620억 원에서 10% 증가한 680억 원을 기록해 역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단,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42% 감소한 122억 원이었고,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기 대비 73% 감소한 7억 원에 머물렀다.

휴온스글로벌은 4분기 이익단 감소의 주요 이유로 “휴톡스 라이선스 수익인식 지연에 따른 차감 금액 발생, 매도가능 평가자산의 평가손실액 반영, 연구개발(R&D) 투자, 2018년도 매출목표 달성에 따른 성과급 지급, 회계처리 기준 변경 등 일시적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은 제약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휴온스의 연간 매출 3000억 원 돌파가 주효했다. 휴온스는 주사제 미국 수출, 수탁 및 전문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자회사 중 에스테틱 사업을 주력하는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 수출 국이 늘면서 영업이익을 상승 전환 시켰고, 자회사 파나시의 의료장비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에는 분기 매출 최고치를 달성,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자회사 파나시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올해 실적 개선 전망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감염 관리 솔루션)와 휴베나(원·부자재 토탈 솔루션)도 성장세를 보이며 휴온스글로벌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전년대비 42% 증가한 246억 원, 휴베나는 전년대비 9% 증가한 201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올해 휴온스글로벌은 4번째 국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국내 출시와 제2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룹의 미래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리즈톡스 적응증(눈가주름, 상지근육경련 등) 확대 임상 실시 ▲액상 제형 보툴리눔 톡신 개발 ▲휴톡스 해외 임상 및 허가 진행 등 R&D에도 집중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의 ‘위그린’ 양수, 휴베나의 ‘수주과학’ 인수 등 자회사들도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힘을 쏟고 있어 올해는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성장은 임직원들이 일치단결의 마음으로 뛰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올해는 리즈톡스가 국내에 선보이는 중요한 해인 만큼 안주하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사라펜 플라스타’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관절염, 근육통, 타박상 등에 효과적인 ‘사라펜 플라스타(첩부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라펜 플라스타는 주성분인 케토프로펜 30mg가 함유돼 있어, 피부에 대한 투과력이 높고 투과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신속하고 강력한 소염 및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공법이 적용돼 국소 부위 환부에 약물이 빠르게 도달해, 단시간에 통증을 완화해줄 수 있다. 또한 약효가 24시간 지속돼 기존 12시간 지속되는 제품들과 비교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점착력이 뛰어나 별도의 밀착포가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이며, 4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관절 부위와 같은 활동성이 많은 부위에 부착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 기존 제품에 불편함을 호소하던 사람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퍼백 형태의 포장이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고, 이형 필름에 이중 칼선이 있어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부착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동절기 동안 근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면 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근육통, 타박상 등 급성 질환 뿐만 아니라 관절염과 같은 만성 질환에도 효과적인 사라펜을 상비약으로 구비해 놓을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사라펜 플라스타는 10매입으로 발매됐으며, 1일 1회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日 PB&OEM 참가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19 일본 PB&OEM 개발전에 참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기술을 홍보했다.

이 행사는 (사)일본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PB 및 OEM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도쿄 ‘빅사이트(도쿄국제전시장, Toky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됐으며, 참가 업체들이 전시한 160개 부스에 6만여 명이 방문했다.

 

다양한 균주, 발효기술, 코팅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다수의 특허 및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특허 받은 유산균 균주를 비롯 다양한 원료들을 소개하며 박람회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70여 년간 축적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해외 100여 개 업체의 관계자들과 활발한 만남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를 분사해 설립한 회사로, ‘지큐랩’ 등과 같은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원료 및 완제품 생산은 물론,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국내외 유수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송천재단, 제35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송천재단(이사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은 2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경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35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대학생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등 총 68명의 장학생에게 1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류덕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학생들을 송천장학생으로 선발하게 돼 도리어 감사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재단의 자랑스러운 장학생으로서 앞으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송천재단은 2001년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인재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현재 재단의 기본재산은 현금과 경동제약 주식을 포함해 107억5000만 원이며, 이중 경동제약 주식을 현시가로 환산해 자산을 평가하면 그 평가액은 230여억 원에 이른다. 설립 이래 18년 동안 개인 및 단체에 총 43억8000만 원의 장학금과 21억2000만 원의 학술연구비 등 현재까지 65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CJ헬스케어 ‘케이캡정’ 본격 출시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자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인 케이캡정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케이캡정은 내달 1일자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 시 보험 급여를 인정받는다.

케이캡정은 차세대 계열로 알려진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다. 

지난해 7월 P-CAB 계열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모두 허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의 P-CAB 신약’이라는 의미의 케이캡정(K-CAB Tab.)은 ‘빠른 약효발현’, ‘복용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 효과’, ‘야간 위산분비 억제 효과’ 등이 특징으로, PPI계열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써 장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케이캡정을 하루에 한 번 1정 복용한 경우 1시간 내에 약효가 나타났고, 야간에도 위 내 pH를 4 이상으로 유지해 야간 위산 분비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케이캡정은 복용 첫 날, 위 내 pH가 4 이상 유지되는 시간이 14일째와 유사해 첫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입증했다.

식전, 식후 관계없이 어느 때에 복용하더라도 유사한 약효를 보여 기존 PPI 계열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 또한 특징이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5년 중국 뤄신(Luoxin)과 총 9529만 달러(한화 약 1143억 원) 규모의 케이캡정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무대에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2018년 베트남 비메디멕스(Vimedimex Medi Pharma)와 베트남 진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지난 달 멕시코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 국가를 대상으로 약 8400만 달러(한화 약 1008억 원)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며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전 세계에서 K-POP, K-FOOD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듯이 ‘KOREA P-CAB’ 케이캡(K-CAB)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세대 교체를 이뤄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캡정은 50밀리그램 한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정당 13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출시에 앞서 CJ헬스케어는 지난 1월 종근당과 케이캡정의 국내 코 프로모션(공동 영업,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800여 명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부광약품, 만성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정’ 발매

 

부광약품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정(성분명 텔비부딘)’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비보정은 1일1회 경구 복용하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06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위해 처방돼왔다. 

부광약품은 간질환 치료보조제인 레가론의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만성B형간염 치료 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개발에 성공해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간질환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자체개발 신약인 레보비르와 간질환 치료보조제 오리지날 제품인 레가론, 이번 세비보정 까지 오리지날 제품 3개에 제네릭 제품으로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아데포비어, 라미부딘까지의 라인업을 갖춰 국내에 발매된 거의 대부분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성분을 유통하는 회사가 됐다.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초기부터 오랜기간 학술적으로 트레이닝 받아온 전문적인 마케팅, 영업조직을 갖춘 부광약품은 이번 라인업의 완성을 통해 국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세비보정의 경우, 국내에서 많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돼왔던 사용 경험을 가진 약물로서 안전성 및 유효성과 관련해 시장에서 임상경험이 축적된 약물”이라며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간질환 제품군들과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의 균형 잡힌 건강한 삶 위한 WPW 웰빙 캠페인 전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류홍기)는 임직원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균형 잡힌 삶을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WOW (World of Well-Being) 웰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세계 애브비 직원 대상으로 실시되는 WOW웰빙 캠페인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 신체 운동, 자아성취감 등을 포함한 전인적 차원의 복지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에는 2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5주간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결심하고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WOW 웰빙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건강 생활 습관 정보와 미션을 제공하고 참여하는 직원에 선물을 증정한다. 

WOW 웰빙 캠페인의 첫 번째 주는 ‘웰빙주간(Week of WOW)’이다. 일주일간 하루 한 가지 주제의 활동이나 교육, 미션 등을 지정해 직원들이 올바른 생활 리듬을 찾고, 업무에서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으로는 무비데이를 진행하고 하루 1리터 물 마시기와 계단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외부 유명 재무설계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의 재무 상태 진단 강연과 정신적 건강에서 중요한 독서를 권장하는 북페어도 실시한다. 

웰빙주간 이후에는 희망 직원 대상으로 30일간의 ‘와우 챌린지(WOW Challenge)’가 진행된다. 한 달간 참가 직원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면 배지를 수여하고 가장 많은 배지를 보유한 직원에 상품을 시상한다.

와우 챌린지는 WOW 웰빙 캠페인의 핵심프로그램으로 미션 수행 결심이나 경험을 다른 직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한다.

한국애브비 류홍기 대표는 “WOW웰빙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업무와 생활에서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다는 말처럼 임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알레센자 동반진단 검사법,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3월 1일부터 한국로슈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의 동반진단 검사법인 ‘벤타나 ALK 검사법(VENTANA anti-ALK (D5F3) CDx Assay)’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벤타나 ALK 검사법은 면역조직화학 분석법을 통해 환자들의 비소세포성 폐암 조직에서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단백질을 검출하는 검사법으로, 2016년 최초 허가 이후 지난 해 8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레센자의 동반진단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벤타나 ALK 검사법은 기존의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과 달리 자동화된 염색 과정 후 양성·음성 여부만을 판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FISH 검사법보다 적은 수의 암세포만으로도 ALK 변이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검사 후 1~2일 내에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성을 바탕으로 벤타나 ALK 검사법은 2017년 제 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 받은 바 있다.

 벤타나 ALK 검사법은 약 3년(34.8개월)에 달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을 입증한 알레센자의 글로벌 3상 ALEX 임상연구에서 참여 환자들의 ALK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동반진단법으로 사용됐다.

특히 벤타나 ALK 검사법과 알레센자는 로슈그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반진단과 치료제를 연계한 맞춤의료(Personalised Healthcare)’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알레센자 1차 치료 급여 확대에 이어 그 동반진단법인 벤타나 ALK 검사법도 급여 등재돼 향후 실제 임상현장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Richard Yiu) 대표이사는 “이번 벤타나 ALK 검사법의 급여 등재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환을 진단받고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로슈진단은 제약사업부인 한국로슈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Nic Horridge) 대표이사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전무후무한 거의 3년(34.8개월)에 가까운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과 기존 치료제 대비 개선된 중추신경계(CNS) 전이 조절 효과를 입증한 알레센자와 동반진단법인 벤타나 ALK 검사법 모두에 급여가 적용돼, 로슈 그룹이 선보이는 ‘동반진단과 치료제를 연계하는 맞춤 의료 플랫폼’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진단에서 치료, 모니터링까지 환자들의 더욱 세분화된 의학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의료를 선도하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임상 결과와 삶의 질을 제공하고, 한국 헬스케어 산업이 환자 중심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라젠타, 심혈관 질환 안전성 확인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지난 14일, CAROLINA(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임상연구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CAROLINA 임상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3P-MACE)이 최초로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으로 정의됐으며, 연구 결과 트라젠타 (성분명: 리나글립틴)는 글리메피라이드 (glimepiride)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AROLINA 임상연구는 DPP-4 억제제에 대한 유일한 활성대조군 (active-comparator) 심혈관계 임상연구로,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되어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6033명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요법을 기반으로 한 설포닐우레아 글리메피라이드 (sulphonylurea glimepiride) 대비 리나글립틴 (1일 1회, 5 mg)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했다.

CAROLINA 임상연구의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6년 이상으로, DPP-4 억제제의 심혈관계 임상연구 가운데 가장 긴 기간 동안 리나글립틴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CAROLINA 임상연구에서 리나글립틴의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의 데이터와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최근 치료 옵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심혈관계 질환은 여전히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주된 사망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계 질환 및 신장질환 고위험 환자들에 있어 리나글립틴의 장기간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위약대조군 심혈관계 임상연구인 CARMELINA 임상연구와 더불어, CAROLINA 임상연구는 보다 넓은 범위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리나글립틴의 장기간의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피드 자말(Weheed Jamal) 박사는 “많은 가이드라인에서 심혈관계 혜택을 가진 당뇨병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DPP-4 억제제와 같은 치료제들이 고려된다면 의료진들은 장기간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립된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CAROLINA 임상연구는 DPP-4 억제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가장 폭넓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임상연구로서 리나글립틴의 장기간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릴리 당뇨사업부 부사장 제프 에믹 (Jeff Emmick) 박사는 “CAROLINA 임상연구의 결과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 리나글립틴의 잘 확립된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에 대한 확신을 제공한다”며 “리나글립틴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DPP-4 억제제를 고려하는 의료진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며,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CAROLINA 임상연구의 전체 결과를 올해 안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AROLINA 임상연구의 전체 결과는 오는 6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s 79th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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