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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19 개국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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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19 개국세미나’ 성료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2.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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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3일 약국전문세무경영시스템 팜택스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년도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를 위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근무약사와 새내기 약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식 대한약사회 약국위원장은 ‘개국약사가 알아야 하는 대한약사회 조직과 기능’을 주제로 세미나의 문을 열었으며 홍원표 KB국민은행 수석은 약국 자금의 흐름과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지문철 동인당약국 대표약사는 ‘프랜차이즈약국 비교분석’ 강의를 통해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입비부터 특징까지 꼼꼼히 소개하는 이례적 컨텐츠로 새내기 약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문철 약사는 “약사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프랜차이즈 약국을 찾는다면 개국 성공사례로 한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며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자세”라고 강조했다.

‘약국 입지 분석’을 주제로 한상민 센츄리21코리아 메디칼팀 대표는 개국 시 가장 관심도가 높은 권리금 산정의 일반적인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 실제 문서를 사례로 제시하며 살펴봐야 할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기업은행 이현수 팀장은 개국을 위한 자금대출 전 유의사항 확인 및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전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대출 전 반드시 상담을 진행해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팜택스의 임현수 공인회계사·세무사는 약국 개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흐름도를 준비해 개설허가증, 사업자등록증 발급에서 사업용계좌 개설, 홈택스 회원가입까지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신규분양, 임차, 매수 등 사례별 절세 방안과 포괄양수도계약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더불어 “권리금 신고 시 절세효과와 동시에 매도자에게는 자금출처를 소명할 기회가 된다”며 권리금 신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늦은 시간임에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마지막 강의까지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김성진 대한약사회 동물약품특별위원장은 실제 약국의 사례를 토대로 참석자들과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 위원장은 “본인의 강점을 활용하여 내 약국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세미나에서는 세무·노무, 약국입지, 자금마련과 관련한 개별 상담부스가 동시에 운영돼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끄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광식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적의 개국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정보가 성공적인 개국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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