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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박영달 제32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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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박영달 제32대 회장 취임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2.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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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국민 신뢰·고충처리 제시…부의장 선출 두고 ‘해프닝’
▲ 취임선서하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신임 회장.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경기도약사회는 23일 오후 7시 30분 노보텔엠베서더수원호텔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박영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책목표로 ▲상생하는 약국경제 창조 ▲지역보건을 선도하는 정책약사회 ▲행복한 약사 세 가지를 제시했다.

박영달 회장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학술 연수 교육과 약국경영지원 사업을 통해 같이 잘 사는 약국 경제 창조와, 약사의 직역확대 및 창출을 위한 약사 정책개발과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도덕성,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창조적인 회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대 집행부의 모범적이고 훌륭한 사업을 이어받아, 약국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회원들의 고충처리를 위해 더욱 귀 기울이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모든 회원들이 약사로서의 직능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하겠다”면서 “결과적으로 소통과 화합을 회무추진의 기본으로 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자세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약사들은 지금까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정당하고 슬기롭게 약계 현안에 대처해왔다”며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저 역시 여러분들과 함께 뚜렷한 목표의식과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약사회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원칙과 비전을 바탕으로 약사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성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 집행부가 현안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보다 나은 보건의료정책 및 약사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약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전 회장.

이에 앞서 최광훈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2대 집행부가 박영달 당선자를 필두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일은 가슴에 묻어두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면서 “박영달 회장과 집행부가 회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약사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더불어 “부족한 저를 위해 제가 힘들어할 때 희망과 용기로 붙잡아주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 했던 집행부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부의장 선출을 두고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총회 의장은 제29대 경기도약사회장을 지낸 김현태 부의장이 단독으로 추천을 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출에서는 투표 진행과 의장 위임 두 가지 방안을 두고 대의원 사이에 의견이 갈렸던 것이다.

장시간의 논의 끝에 두 가지 안을 두고 거수로 표결을 실시, 결국 부의장 선출은 의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됐고, 김현태 의장은 이병성·강희윤 부의장을 지명해 승인 받았다.

부회장은 정관에 따라 박영달 회장이 조선남, 최형옥, 김희식, 서영준, 김이항, 연제덕, 임용수, 조양연, 한일권 9명을 제청해 총회의 인준을 받았고, 이사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감사 선출에서는 최광훈 전 회장과 함께 김대원·박선영 대의원이 추천을 받아 선출됐고,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신임 회장 및 총회의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실적과 세입 및 세출 6억7392만1094원은 원안대로 승인됐고, 2019년 사업계획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하고, 예산 7억7605만1637원은 총액만 승인한 위 초도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경기약사 대상: 김희준(수원시약사회), 안화영(시흥시약사회), 최용철(의정부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31개 시·군 분회 회원(41명)
▲대한약사회장 표창: 박경헌(군포시약사회), 오갑진(화성시약사회), 문민선(평택시약사회), 배현(성남시약사회), 백이인(용인시약사회), 변진극(고양시약사회), 박미경(구리시약사회), 한인희(남양주시약사회), 전성표(성남시약사회), 김동철(수원시약사회), 박복자(안산시약사회), 황인숙(안양시약사회)
▲경기도지사 표창: 이해룡(평택시약사회), 임용수(화성시약사회), 권태식(용인시약사회), 진창연(용인시약사회), 정원석(안양시약사회)
▲특별공로패: 최광훈(경기도약사회장)
▲공로패: 정재은(과천시약사회), 오정현(광주시약사회), 김미숙(군포시약사회), 제환기(김포시약사회), 이신옥(동두천시약사회), 이광민(부천시약사회), 한일권(수원시약사회), 김용하(시흥시약사회), 김희식(안산시약사회), 연제덕(용인시약사회), 이정근(의왕시약사회), 박양환(파주시약사회), 박수길(평택시약사회), 김정림(연천군약사회)
▲특별상: 송정화(과천시약사회), 박재성(부천시약사회), 윤창웅(오산시약사회), 신상현(의왕시약사회)
▲모범 분회 표창: 수원시분회, 안산시분회, 하남시분회, 동두천시분회
▲감사패: 강경희(강경희법률사무소), 우종석(녹십자), 송기찬(한미약품), 김구현(티제이팜), 곽남태(지오영), 조재영(DB손해보험), 이호영(메디파나뉴스), 이희국(이천시약사회)
▲사무국 직원 근속 표창: 송은경(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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