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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선제적 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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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선제적 변화 주도”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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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정기총회 개최…‘제약-유통-요양기관 상생’ 강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이 어려운 의약품 유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의약품유통협회는 21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이 자리에서 조선혜 회장은 “완벽하지 않은 우리의 여건만 탓할 게 아니라, 그 부족함을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이고,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나간다면 반드시 희망의 언덕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게 있다면,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라며 “변화는 피할 수 없고, 불확실성은 늘 우리를 따라다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요양기관과의 상생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단결과 화합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고 협회는 단지 우리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한 약업 질서 확립을 통해 제약-유통-요양기관이 힘을 합쳐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뛰어난 말도 편자가 하나 잘못되면 힘을 쓰지 못한다”며 “약업계의 주요 축인 제약-유통-요양기관도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효율적인 정책수립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회장은 “우리 모두의 절실함이 한 곳에 모인다면, 어떤 현안도 결국 해결될 것”이라며 “현 정부 들어 사회 기류가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런 시류를 밀물 삼아 우리 업계의 현안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다져나가자”고 전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조선혜 회장의 이 같은 말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도 함께 가자며 화답했다.

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공격적으로 맞받아 칠 것이냐, 아니면 끌려갈 것이냐 선택할 수 있다면 그래도 변화는 선도하고 반 발짝 앞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때 변화를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과 유통은 한 몸이다. 이왕 변화를 맞이한다면 한 번 같이 힘을 합쳐서 공격적으로 맞받아쳐보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제약도 많은 변화에 직면해있다”면서 “약을 중심으로 한 모든 기관과 기업이 말 그대로 오픈이노베이션하고, 민과 관이 같이 간다는 개념으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과 세입 18억4331만8466원 및 세출 15억9698만4317원,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18억4331만8466원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중소도매업체의 연회비를 20만 원 인하하고 대형도매업체의 연회비는 200~400만 원을 인상하는 연회비 변경안과 이금상, 유봉해, 여인욱, 주성인, 김덕중 이사의 선임을 승인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권영인(금정약품 대표이사), 전병주(디케이팜 대표), 김병년(원광메디칼써플라이어 대표이사), 도응태(태원약품 대표이사), 유봉해(드림팜 대표이사), 김홍숙(에이치피앤씨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김원직(원진약품 대표이사), 유인수(네스트팜 대표이사), 한진석(알프스메디콤 대표), 이병형(동산약품 대표이사), 김철수(명진약품 대표), 오명석(엠에스오팜 대표이사), 배순영(보건메디칼 대표이사), 박소윤(신광약품 대표이사), 우순근(우일팜 대표이사), 오영석(태전약품판매 대표이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현준재(동원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종라(비앤씨메디칼 대표이사), 공인영(연안약품 대표이사), 김철련(세종메딕스 대표이사), 고용규(동우들 대표이사), 김현연(오메가통산 대표이사), 용환봉(미림약품 대표이사), 김승환(유창약품 대표), 강완석(호선약품 대표이사), 이금상(케이에스팜 대표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패: 김준현(경인약품 대표이사), 송정현(세화헬스케어 대표이사), 권기진(명진팜 대표이사), 지춘호(경풍약품 대표이사), 조성수(기산약품 대표이사), 이윤석(아남약품 대표이사), 김종휘(센텀메디팜 대표이사), 김희규(효성의약품 대표이사), 오상훈(메디에프코리아 대표이사), 여상진(에디팜 대표이사), 인호영(인헌약품 대표), 임종완(위드영메디칼 대표), 이현성(유아메디신 대표), 유경희(예일약품 대표이사), 김우정(엔에스제이메디칼 대표이사)
▲협회장 감사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류홍기(한국애브비 대표이사), 이정희(유한양행 대표이사), 한무성(보령제약 부장), 강창로(동아제약 부장), 유담향(삼일제약 이사), 임용국(동국제약 부장), 권태석(광동제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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