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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저출산 극복’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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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저출산 극복’에 달렸다”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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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와 MOU 체결…‘일·가정양립모델 개발’ 공동 추진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남성 육아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건보공단 서울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의 내용은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및 남성 육아참여 문화 확산에 협력하겠다는 게 골자다. 

두 기관은 협약 이후 건보공단 남성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인식변화와 참여확대를 통한 공공기관 일·가정양립 모델 개발과 문화 확산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건보공단은 김용익 이사장이 부임한 지난해 1월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해피-워라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직원 참여 확대와 인식개선, 공공기관 문화 확산, 선진적 복무제도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여성정책연구원과 관련 연구를 진행해 저출생 극복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김용익 이사장은 “‘남성 육아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오늘 업무협약은 건보공단에도 의미가 있다”며 “공단은 점점 여성 직원이 많아져서 40대 직원 중에는 여성 직원이 70%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을 직접 받는 것이 건강보험”이라며 “저출산 극복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유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현상 극복 등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추가적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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