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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 ‘폐포자충’ 주제 강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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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 ‘폐포자충’ 주제 강연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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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 ‘폐포자충’ 주제 강연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진단검사의학과 오예진 전문의가 지난 20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대구·경북지회 학술집담회’에서 ‘폐포자충 검사의 임상적 의의와 검사결과 해석 시 알아야 할 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폐포자충이란 폐포자충 폐렴(Pneumocystis jirovecii pneumonia)을 일으키는 미생물로서 HIV 감염환자,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 억제제를 투약하고 있는 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서서히 진행되는 호흡곤란과 발열, 마른 기침이 특징이다. 

경북지역 혈액종양내과, 소아청소년과(혈액종양),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오예진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민감한 분자생물학적 검사에서의 통합적인 결과해석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오예진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폐포자충 폐렴은 증상과 징후가 비특이적이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호흡기 검체에서 폐포자충을 검출하는 폐포자충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면역저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폐포자충 폐렴인 만큼 의료관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보사-K, 시술 건수 2600건 돌파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과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명세)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시술 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2018년 12월 기준 시술 건수 2600건을 기록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출시 전 58곳에 불과했으나, 현재 898여 곳 으로 늘어나 인보사-케이의 환자 접근성이 향상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일본 라이선스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수출 계약을 통해 약 20여 개국에 1조 원의 해외 수출도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2018년 11월 21일부터 임상 3상 첫 환자 시술을 진행했다. 미국 주요 병원이 포함된 60개 임상기관에서 102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케이는 혁신 신약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서, 인보사-케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는 “인보사-케이의 이 같은 성장은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빠르게 인정받은 까닭”이라며 “인보사-케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골관절염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부광약품, 경구용 항암제 ‘나벨빈’ 허가

 

부광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을 허가 받았다.

나벨빈 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다. 탈모 부작용 발생비율이 타 항암제 대비 낮아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약제이며,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시스플라틴과 병용 요법이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표준항암요법으로 자리잡고있다.

주사제들이 주를 이루던 항암제 시장에서 먹는 항암제는 편의성이 크게 높아 신약에 버금가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유방암, 폐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경구용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이 유일했는데, 나벨빈이 경구제로 개발 된 것은 환자들 입장에서도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방암환자는 생존율이 타 암종 보다 길고 치료효과가 좋아 사회생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경구용 항암제 도입을 더욱 반기는 분위기이다.

부광약품은 이외에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도입한 플랫폼 기술인 Lymphatic Targeting Technology 적용한 전립선암치료제 SOL-804의 임상 1상을 준비중에 있다. 

올해 한국 혹은 독일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3조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티가의 단점인 음식물의 영향을 배제하고 용량을 낮추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되어 환자들의 삶의 질과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부광약품은 “오랜 기간 동안 오리지널 제품 위주로 항암제를 판매한 경험과 항암제전문조직을 바탕으로 도입 및 자체 개발 신약등을 더해 향후 항암제는 부광약품의 주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일제약, 슈퍼항생제 ‘답토마이신’ 출시 임박
건일제약은 슈퍼항생제 ‘답토마이신주’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답토마이신주를 허가했으며, 항생제 분야의 강자인 건일제약이 답토마이신주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건일제약이 답토마이신주를 출시함면 국내 700억 원대의 다제내성균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답토마이신주는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메티실린 감수성 균주 및 내성 균주에 의한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 균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 그동안 다제내성균 감염 및 판막수술 후 감염 등의 치료에 있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이다. 또한 투여횟수가 1일 1회로 개선돼 1일 2~3회 투여 받는 기존 항생제보다 환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답토마이신주는 개발 난이도가 높은 품목이지만, 축적된 연구 및 생산 노하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20여 년간 입증된 건일제약의 영업력으로 답토마이신주를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제석재단, 제12회 장학금·연구지원금 전달식 개최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은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제12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 의대·약대생 8명과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4명,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총 1억3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독제석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년 의대·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약학을 전공한 한독 임직원들이 장학생들의 멘토가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탈북 의료인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탈북 의료인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을 받게 되는 의대 장학생은 연세대학교에서, 약대 장학생은 서울대학교에서 각각 선정됐으며, 기존 의대·약대생 장학생 6명을 포함한 총 8명의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은 가천대 보건과학대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각 1명,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에서 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한독제석재단은 그간의 연구성과와 연구과제를 기준으로 의학, 약학 분야 교수 각 1명을 선정해 연구지원금 2000만 원을 수여했다. 의학 부문에서는 ‘구강관용 특이적 장내 면역반응을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조절기술 개발’을 제안한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정윤재 교수가 선정됐으며, 약학 부문에서는 ‘꾸찌뽕나무 미성숙과 주성분의 항암상승효과를 이용한 병용 약물 마이셀’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신대환 교수가 선정됐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우수한 의대, 약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문에 매진해 의료 제약 산업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독제석재단 장학사업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며 “장학사업뿐 아니라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열정적이고 우수한 재능을 지닌 연구자들을 지원해 기초학문연구와 의약학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 개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가 후원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내달 26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과 함께 올해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고품격 악단 연주와 수준 높은 지휘 및 해설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공연으로, 일동제약은 2012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8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매회 평균 75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으며, 연간권 구매 회원도 4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3월 26일)가 첫 무대를 열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정원(4월 24일), 무용가 김용걸(7월 31일), 첼리스트 송영훈(9월 25일),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12월 18일) 등 국내외 저명 예술인들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마티네콘서트 외에도 디자인 재능 협업, 인디밴드 후원, 각종 전시회 후원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다'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압 적응증 추가 승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다케노야 오사무)은 지난 7일 엑스탄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엑스탄디는 최초로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사용 가능한 표적치료제가 됐다.

기존 엑스탄디는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 엑스탄디는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1401)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인 PROSPER 연구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임상 결과 무전이 생존기간 중간값(median Metastatic Free Survival)이 엑스탄디와 안드로겐 박탈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의 병용투여군은 36.6개월, 위약과 ADT 투여군은 14.7개월로, 엑스탄디와 ADT 병용 시 ADT 단독투여 대비 전이 위험을 7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연구회 위원장 곽철 교수는 “엑스탄디는 PROSPER 임상을 통해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며 “전이성과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모두에 적응증을 보유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엑스탄디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탄디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하는 약물로 안드로겐 수용체의 신호전달 기전을 여러 단계에 걸쳐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엑스탄디는 메디베이션이 개발한 뒤 2016년 M&A 계약이 성사되면서 화이자가 판권을 획득, 현재 미국에서는 아스텔라스와 화이자제약이 공동 프로모션하고 있다. 국내 판권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엑스탄디는 2013년 6월에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2014년 11월 위험분담계약제 환급형을 통해 보험 급여를 받았으며, 지난 2월 재계약 체결을 통해 2023년 1월까지 연장된 바 있다.

2015년 5월에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 있어 치료 적응증을 허가 받은 바 있다.

 

◇휴온스, 2018년 매출액 3000억 원 돌파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017년 2848억 원 대비 15% 증가한 3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453억 원,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한 446억 원이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3% 증가한 3134억 원, 영엽이익은 24% 증가한 480억 원,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한 434억 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는 매출 3000억 원 돌파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주사제 2종(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 미국 수출이 첨병이 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탁사업 부문에서도 고객사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24%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주력 사업부인 전문의약품 사업부도 연간 1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 강화에 일조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휴온스네이처의 매출80억 원도 연간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휴온스는 ▲점안제 CAPA 증설 ▲당뇨 의료기기(덱스콤 G5) 및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 드라이브 ▲리즈톡스 국내 출시 등을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지난해 주력인 전문의약품부터 CMO, 건기식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퀀텀점프(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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