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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2.13  2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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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 고식적 항암치료로 삶의 질 향상

▲ 이근욱 교수(좌)와 김진원 교수.

고식적 항암치료가 위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반적인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으나, 초기 단계를 지난 전이성 및 재발성 위암은 대부분 수술로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질병 완치가 아닌, 암 진행속도를 늦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명 연장을 목표로 시행하는 치료가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이다.

1차 고식적 항암치료 중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2차 항암치료로 변경하는데, 환자의 전신 상태가 치료를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면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남은 삶의 기간 동안에는 증상 완화치료만 시행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고식적 항암치료 권고안이 마련돼 있으며, 실제 적용되는 치료는 환자의 개별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국가별로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김진원 교수팀은 국내 전이성 및 재발성 위암 환자가 받는 1차 고식적 항암치료의 치료 적용 패턴과 환자의 삶의 질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대규모의 전향적·다기관 관찰연구로 1차 고식적 항암치료 예정인 527명의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26개 병원에서 시행됐다.

연구 결과, 93.2%의 환자(491명)에서 위암의 1차 고식적 항암치료로 두 가지 약제(백금화합물과 플루오로피리미딘)의 복합 요법이 사용됐으며 이는 고식적 항암치료 권고안에서 권유되는 치료와 일치함을 확인했다.

또한 1차 항암치료 시작 후 질환이 악화되지 않은 중간 무진행 생존 기간은 8.2개월, 전체 생존 기간은 14.8개월로 위암 임상연구에서 일반적으로 보고되는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연구진은 1차 고식적 항암치료가 시행되는 동안에 환자의 삶의 질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확인하고자 3개월 단위로 환자의 신체 및 역할 기능을 비롯해 감정 및 인지 기능, 피로감과 구토 등 24가지 항목을 측정했다.

항암치료가 시행되는 동안 전반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은 심한 손상 없이 가벼운 변화만 보였고, 일정 기간은 항암치료 전보다 상당 부분 호전된 상태를 유지했다.

이근욱 교수(교신저자)는 “항암치료를 시행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삶의 질 저하”라며 “전이성 위암에서 삶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항암치료임을 명확히 확인한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의”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원 교수(논문 제1저자)는 “많은 환자 및 보호자가 전이성 및 재발성 위암의 좋지 않은 예후와 치료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항암치료를 꺼리는 것이 현실이지만, 항암치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발표됐다.

◇여의도성모병원 김동현 전공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 전국 수석

▲ 김동현 전공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마취통증의학 분야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마취통증의학과 김동현 전공의. 김 전공의는 총 245명이 응시한 마취통증의학분야 '2019년 제62차 전문의자격시험'에서 1,2차 합산 결과 최고 득점을 기록하여 수석을 차지했다.

평소 근면 성실하고 임상 진료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 전공의는 “지난 수련 기간 동안 전진영 임상과장, 이지영 지도교수와 더불어 선배들의 지도와 격려가 수석 합격의 영광을 이루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향후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에 따라 지속적인 전공분야 공부 및 연구와 환자진료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영 교수(임상과장)는“우수한 임상현장에서 최상의 전공의 수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어려운 진료환경에서도 모든 교수들이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해온 것이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여의도성모병원에서 쌓은 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후배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는 전문의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로보케어와 공동 연구 업무 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지난 2012년 기술 출자한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대표: 김덕준)와 치매 및 고위험 환자의 로봇 인지훈련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과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연구개발 책임),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의 사회는 로보케어에서 개발하고 현재 이화의료원에서 사용 중인 안내 로봇 ‘이로미’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사업화를 위한 상호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양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내에 치매 환자를 위한 개인별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양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치매 및 치매고위험 환자를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월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전립선암 바로알기 건강강좌 마련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오는 2월 15일 오후 2시에 의과대학 본관 418호에서 ‘블루리본캠페인: 전립선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가 ▲전립선암의 현황 및 위험요인과 증상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에 대해 강의하며,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12월 발표된 ‘2016 국가암등록통계’에서 전립선암이 간암을 제치고 남성암 4위에 오른 가운데, 전립선암의 올바른 인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블루리본캠페인은 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맞아 생명나눔 캠페인 전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2월 16일)를 맞아 ‘2019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성모병원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가톨릭장기기증전국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막을 기증한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살려 장기기증에 동참하자는 운동이다.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사흘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 안구, 시신기증 신청을 받는다.

또한 장기기증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한 장기기증 Q&A 보드판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4일(목) 오전 10시 30분 병원 1층 성당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자를 위한 미사가 진행되며, 15일(금)과 16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위한 연미사가 각각 봉헌된다.

김 추기경은 1990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 주고 싶다”며 ‘헌안(獻眼)서약서’를 작성하였고 선종 때 각막을 기증했다.

병원은 2009년 2월 김 추기경의 선종 당시 각막적출과 이식을 주도해 큰 주목을 받았고, 장기기증을 통해 사회에 모범이 된 김 추기경을 추모하고자 선종 1주기부터 매년 장기기증 캠페인과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김용식 병원장은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는데, 최근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다시 한 번 생명나눔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기증’은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의 기능회복을 위해 대가 없이 자신의 장기 등을 제공하는 행위로, 뇌사기증, 사후기증, 생체기증의 3가지 종류로 크게 구분된다.

‘장기이식’은 환자의 장기가 망가져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회복이 어려워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각종 말기질환자의 장기를 건강한 다른 사람의 장기로 대체 · 이식해 그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행위로, 새 생명을 얻게 하는 치료법이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실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다음달 27~28일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은 3월 20일까지, 접수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신체적 돌봄 ▲임종증상 관리 및 임종간호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및 사회적 돌봄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자 경험 나누기 ▲가정 호스피스 ▲호스피스환자와의 대화기법 등 총 12개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로부터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절차 및 요건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 관련 문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032)280-6202, 6203)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 목과 어깨 통증의 진단과 치료 건강강좌 마련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 고경환 교수는 오는 28일(목)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목과 어깨 통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목과 어깨 통증은 단순한 통증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목과 어깨 통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만 통증 악화 및 운동장애로 일상생활마저 어려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목과 어깨 통증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명쾌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일반인의 궁금증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 문의 : 02-3010-3051~4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사랑이 열매 모금함 희망드림단에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13일(수), 서랑의 열매 모금함을 희망드림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12월부터 강서구 화곡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희망드림단과 협의 하에 청사 내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설치, 직원 및 일반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해왔다.

지부 측에 따르면, 사회공헌사업 담당자인 오기훈(건협 서울서부지부, 사원)씨를 희망드림단원에 위촉,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계층이 많은 화곡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나눔 참여 건강 등 각 분야에 적극 지원해 건강한 화곡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건협 어머니사랑 봉사단 및 직원들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유규형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평생공로상

▲ 유규형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유규형 교수가 국내 심부전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 주요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서 수여하는 2019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인명사전 등재인물 가운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주어진다.

유규형 교수는 국내 심부전 연구의 선구자로서 1996년부터 심부전 연구를 이끌었다. 2003년에는 처음으로 국내 심부전 연구회를 만들어 심부전 등록연구를 주도했으며 이 연구회는 2018년 3월 한국 심부전학회의 창립의 모체가 됐다. 아울러 고혈압환자의 표적장기손상에 대한 연구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대한심장학회지(Korean Circulation Journal) 편집장과, 대한고혈압학회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심장학회 심부전 연구회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합병증 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4년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을 맡아 병원의 혁혁한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 심장혈관센터장으로 심장이식과 경기도 최초 LVAD 수술 등 고난이도 심부전 치료를 성공시키고 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019년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은 오는 17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상생의 소통을 통한 관절염의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2019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주요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강좌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유대현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와 정원태 교수(동아의대 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성윤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직성척추염’은 김태종 교수(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섬유근통’은 정경희 교수(인하의대 류마티스내과)가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성일훈 교수(한양대병원 정형외과)와 김미정 교수(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좌장을 맡고, ‘통풍’은 최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견관절 관절염’은 이봉근 교수(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척추의 영상소견’은 이승훈 교수(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가 강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상생의 소통에 대한 명의의 처방전’이란 코너로 경력과 경험이 탁월한 명의들의 강의와 토론을 접목한 강좌로 진행한다. 유태석 원장(유태석내과의원)과 장대국 원장(장대국내과의원)이 각각 좌장을 맡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유대현 교수, 강직성척추염은 김태환 교수, 섬유근통은 이혜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통풍은 전재범 교수, 무릎골관절염은 최충혁 교수, 족저근막염은 박시복 교수가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상철 병원장은 “본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진료의뢰시스템 재검토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며, 개원가와의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최신 치료에 대한 강의와 주요 류마티스질환의 경험 많은 ‘명의’들과 서로의 경험과 애로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행정지원팀(02-2290-9256)으로 연락하면 된다.


◇건양대병원,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1회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창립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의료 빅데이터 연구 분야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현황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관련 인프라를 조성해 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국적 의료 빅데이터 분석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의료 빅데이터, Real world data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의 분석과 해석(건양의대 이수현 교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정보 기반 의료현장 적용(테라젠바이오연구소 김경철 부사장)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및 상생전략(ETRI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 김승환 본부장) ▲의료 빅데이터의 임상적 활용 사례(가톨릭의대 김헌성 교수) ▲미래 정밀의료를 위한 정보의학교실의 역할과 전망(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등 6개의 강좌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은 “의료 빅데이터를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의료 데이터 과학의 현재와 미래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의협 “1회용품 사용 위반시 의료업 정지는 과해”
1회용 주사 의료용품이나 의약품 사용, 의료기관 위생 관련 사항 등을 위반한 경우 의료업 정지에 과징금 상한액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에 대해 의협이 강력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의료기관이 위생 관리에 관한 사항, 의약품 및 일회용 주사 의료용품의 사용에 관한 사항 등을 위반한 경우에는 시정명령 없이 바로 의료업의 정지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업 정지 처분을 갈음하는 과징금의 상한액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감염 확산 등으로 환자의 생명이나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초래하는 비도덕적 의료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공감한다”며 “개정안에서 제시한 처벌강화의 내용은 비도덕적 의료행위만이 아닌 일반적인 감염관리 행위의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 과도한 법안이라 판단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가령 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의2 제3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위생관리 기준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의료인에 대해 손위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 없이 바로 의료업의 중지와 과징금 1억원 이하의 처분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의2제1호에서 변질·오염·손상되었거나 유효기한·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처벌을 받게 될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은 “이같은 일들은 의료현장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비교적 가벼운 위반사항도 시정명령 없이 즉각적인 의료업의 중지가 일어난다면 오히려 일선 의료기관의 혼란은 물론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지 못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의협은 “의료서비스는 일반 상업서비스와는 달리 공공적인 요소가 크게 차지하는 특수한 영역으로 의료업의 정지에 대해 단순히 의료기관의 처벌 조항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영업정지, 과도한 과징금 부과 등의 규제 강화로 인한 의료기관의 운영 부담증가 및 경영악화는 국민의 건강권 침해, 의료의 질 하락 등으로 이어져 사회적인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일회용 주사용품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의료기관의 책임으로만 전가시킬 것이 아닌, 감염관리를 위한 적정한 수가 책정과 보상은 물론 주사제의 소포장, 용량의 다양화 생산 등 다각적 관점의 문제 해결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의협 “HIV 감염인 차별대우 금지 불필요”
HIV 감염인에 대해 진료를 거부하거나 차별적 대우를 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개정안에 대해 의협이 ‘불필요’하단 의견을 개진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발의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HIV 감염인에 대하여 진료를 거부하거나 차별적 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시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의협은 ‘불필요한 개정안’이라는 입장이다.

의협은 “현행 의료법 제15조에서는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진료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응급환자의 경우에도 응급의료법 제6조에 의거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에 대해 거부하거나 기피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어 동 개정안의 신설은 불필요하다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HIV 감염인에 대한 과도한 차별 금지조항은 의료행위에서 반드시 필요한 문진조차도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이어져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의료감염의 발생우려가 있다“며 ”국민에게 감염의 확산을 초래하여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의협은 “시설, 인력 등의 한계로 감염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이 어려운 1차 의료기관 또는 중소병원에서 환자가 보다 적절한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감염전문 의료기관으로 전원을 의뢰하였을 시 이를 진료 기피로 오인하는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의료기관의 책임으로 전가될 수 있으므로 동 조항의 신설은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인권적 차원을 넘어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를 의료기관의 책임으로 규정하려는 조항을 만들기 보단 감염관리가 가능한 시설의 확충과 감염인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에서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의협 “정신질환자 응급의료체계 구축 개정안 찬성”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개정안에 대해 의협이 찬성의 뜻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신질환이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위하여 중앙응급의료센터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권역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과 시·도지사는 정신질환이 있는 관할 지역의 주민에게 적정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중 지역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찬성의 뜻을 표명했다.

의협은 “최근 정신질환자가 자신을 진료하던 정신과 의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평상시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치료 측면에 대한 부분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해당 정신질환자가 오랜 기간 동안 치료를 받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내원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서, 평소 충실한 치료를 받아 왔을 경우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학적 견해를 토대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 중증정신질환 환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체적 질환에 대한 응급진료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진료도 동시에 제공돼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응급의료센터 중 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곳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급성기 정신질환 환자는 신속한 후송과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후송 단계에서부터 정신질환자의 응급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찾지 못해,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정안과 같이 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토록 하는 것의 필요성이 인정되며, 이에 수반되는 행정적·재정적 부담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다만 의협은 “현재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정신질환자응급의료센터로서 운영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택·지정해야 한다”며 “지정한 후에도 해당 기관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하고 꾸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국제병원, 성신여대 지정병원 MOU 체결

한양대국제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12일 한양대병원 동관8층 1회의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와 양 기관의 발전과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국제병원과 성신여자대학교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의료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성신여자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국제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성신여자대학교와 좋은 협약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국제병원 종합검진센터는 개인 및 기업체 고객들의 평생 건강관리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식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박용범 교수, 세계줄기세포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박용범 교수.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제 15회 세계줄기세포학회(World Stem Cell Summit)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세계줄기세포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2018년 1년간 발표된 줄기세포 관련 논문들의 주저자들 중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국제학술지 ‘줄기세포중개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SCTM)’에 게재된 관절염 환자에서 줄기세포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Cartilage Regeneration in Osteoarthritic Patients by a Composite of Allogeneic Umbilical Cord Blood‐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and Hyaluronate Hydrogel: Results from a Clinical Trial for Safety and Proof‐of‐Concept with 7 Years of Extended Follow‐Up)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골관절염에 있어 연골 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재생 치료방법이 없는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 줄기세포기반의약품을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 병변에 이식해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함으로써 골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한데 대해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용범 교수는 현재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슬관절 분과에서 관절염 및 관절연골에 대한 줄기세포 및 재생에 대한 연구 및 논문 발표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LG화학미래의학자상, 대한정형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을 보이고 있다.


◇의협 “응급실 청원경찰 배치 법안, 경비원도 추가해야”
응급실에 청원경찰을 배치하도록 한 개정법률안에 대해 의협이 ‘경비원’을 추가하고, ‘경비’ 전부를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자유한국당 김기선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응급실에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관할 경찰관서에 즉시 연결이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하도록 하고, 범죄의 예방 및 진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청원경찰을 배치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협은 해당 법안에 대해 수정의견을 제시했다.

의협은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대형병원에서 의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개정안이 요구하는 시설의 설치 및 안전관리인력 배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다만, 의료의 공공성 및 특수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의료기관내 폭력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는 1차적으로 국가에게 있기 때문에, 비상벨의 설치와 안전관리인력의 배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특히,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기관 운영자가 의료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적극적으로 진료비 등에 추가 반영할 수 없어 개개의 의료기관에 그 책임을 부담시킬 수 없으므로 더욱 국가가 그 전적인 재정부담을 책임져야한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또 의협은 “개정안은 응급실에 안전관리인력으로서 ‘청원경찰’만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현재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사설경비원을 고용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응급실에 배치하는 안전관리인력으로서 ‘경비업법에 따른 경비원’을 추가해 혼란을 방지하고, 경비의 전부 지원을 명확히 한 상태에서 청원경찰 배치를 유도하거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경비원의 권한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개정안에 ‘경비업법에 따른 경비원’을 추가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를 ‘경비를 전부 지원해야 한다’로 변경하는 수정의견을 제출한다”고 덧붙였다.

◇부평힘찬병원,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 쾌척

부평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박혜영 이사장(내과 전문의) 부부가 13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뜻깊은 기부를 위해 새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했다”며 “의협회관은 의사들의 자존심이다. 새로운 회관이 의사들의 자존심이 되는 좋은 건물로 건립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혜영 이사장은 “여의사회에서 주관한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도 십시일반 참여한 적이 있지만, 우리 의사들의 상징인 회관 신축 작업이 좀더 원활히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용산구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후 첫 기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의협회관 신축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신축추진위원회도 회관 신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부인과醫, 300병상 이하 종병 산부인과 설치 의무화 환영
최근 국회에서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를 필수적으로 개설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산부인과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종합병원의 경우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도록 하는 입법예고안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 3조 3항에서는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설립기준이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를 필수 진료과목으로 선택하면 설립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이에 오랫동안 산의회에서는 종합병원 설립기준에 산부인과가 필수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종합병원은 설립 목적에 맞게 공공 의료의 역할을 해야 하며 종합병원의 위상과 조건에 맞게 기본적으로 주요 메이저과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를 개설함에 있어 타과에 비해 독립적인 진료실 확보 및 장비구축과 낮은 수가정책으로 인해 필수 진료과목으로 기피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저출산 고령화의 직격탄을 맞아 분만병원 감소 등 현재 대학병원에서도 분만실을 폐쇄하고 있는 추세이며 전공의 모집 또한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있어 300병상 이하의 종합 병원 설립시 산부인과가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이라면 이는 전공의 교육이나 국민의 긴급 의료를 도외시 하는 정책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산부인과 전공의가 분만과정을 배우기 위해 파견을 나가야 하거나, 응급 시에는 종합병원에서 처치를 할 산부인과 의사가 없게 될 것이라는 게 산부인과의사회의 설명이다.

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은 “현재 산부인과의 경영악화로 인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어 원정출산이 이뤄지고 있는 등 국가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만취약지에 산부인과를 유치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많은 출산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설립 시 산부인과를 배제하는 것은 국가의 출산 지원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국민건강의 기본권과 국가 저출산 대책을 위해서는 종합병원의 명칭 사용을 하는 곳은 반드시 산부인과가 필수 진료과목으로 지정돼야 한다”며 “인력부담이 크고 위험도가 높은 산부인과에 대해서는 수가인상 현실화를 비롯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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