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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상장제약사, 중간 성적표도 아쉬움 가득7개사 중 4개사 영업익 감소...2개사는 매출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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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2.09  0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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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연간 실적 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성적표가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한 분위기다.

설 연휴 전 잠정 실적을 공시했던 11개 업체들의 성적표가 신통치 않았던 가운데, 연휴를 지나 총 8개 제약사 추가로 잠정 집계된 실적을 공시했다.

그러나 새롭게 잠정 실적을 공시한 8개 제약사 중 2017년과 실적 비교가 가능한 7개 업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개 업체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7개 업체 중 2개 업체는 매출액이 줄어들었으며, 매출액이 늘어난 업체 중에서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제약사는 전무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연휴 이후 이틀 사이에 잠정 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들 중 삼아제약의 성적표가 가장 우수했다.

매출액이 669억원으로 8.3%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영업이익도 76억원에서 94억원으로 23.0% 증가한 것.

진양제약 또한 매출액이 469억원으로 7.9% 증가한 가운데 53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이 14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이들과 함께 명문제약의 매출액이 1475억원으로 5.3% 성장, 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5억원에서 55억원으로 26.3% 줄어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매출액이 637억원으로 3.2% 증가한 신신제약 역시 영업이익은 45억원에서 30억원으로 32.7% 축소됐고, 현대약품 역시 매출액은 1339억원으로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39.1% 급감했다.

오히려 화일약품은 매출액이 1021억원으로 0.4%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이 54억원에서 69억원으로 29.5% 증가해 영업이익 증가폭에 있어서는 삼아제약보다 더 나은 성적표를 남겼다.

이외에 이연제약은 매출액이 1229억원으로 2.6%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은 160억원에서 24억원으로 85.0% 급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7년 사업부를 분할한 제일약품은 지난해 6274억원의 매출에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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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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