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가운데서는 의 기관차가 더욱 기세가 등등하다. 여기에 맞서는 복지부도 한치의 양보가 없다. 10.27집회를 끝낸 의사들은 이제는 총파업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할테면 해보라, 그런다고 수가인하 안할줄 아느냐고 맞받아 친다. 이런 가운데 약사들 마져 분업과 관련, 의사들과 버금가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벌이는 의약정의 치열한 싸움은 갈데까지 가보자는 사생결단으로 치닫고 있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런 때 일 수록 한발 뒤로 물러나 대화와 타협이라는 큰 틀을 다시 점검해 보는 여유를 가져봐야 한다. 전부가 아니면 전무 라는 식의 주장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다.
의약단체는 민주주의를 끌고 갈 대한민국의 핵심세력이라는 점에서 대화와 타협보다는 힘에 의한 주장을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한템포 늦춰 가면서 진지한 대화를 촉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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