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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사회 이명희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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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사회 이명희 회장 ‘연임’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1.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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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회장으로 선출…“‘서바나 운동’ 통해 재고문제 해소” 약속

서울특별시 금천구약사회 제9대 회장에 이명희 회장이 선출돼 연임이 확정됐다.

금천구약사회는 26일 오후 7시 20분께부터 금천구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거에 관한 건 ▲총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의 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총 132명의 회원 중 80명이 참가(참석 30명, 위임 50명)해 성원된 제24회 금천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총회의장·부의장 등이 선출됐다.

▲ 제9대 회장으로 연임된 금천구약사회 이명희 회장.

우선, 금천구약사회 제9대 회장으로는 8대 회장인 이명희 회원이 무투표 당선돼 지난 3년에 이어 앞으로 3년간 회무를 맡게 됐다.

연임이 결정된 이명희 회장은 “희명병원 신축건물의 약국개설허가 문제로 릴레이 시위를 하며 부당함을 호소했다”고 지난 3년을 소회하며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상비약 확대문제, 약대 신설문제, 병원들이 교묘한 형태로 원내약국을 만드는 행위, 한약사 문제, 일반의약품 택배문제, 약가인하 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하지만 문제가 있는 곳에 또한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약사회에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는데 적극 협조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금천구에서는 임기동안 두 가지 핵심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첫째, 서로 바꿔쓰고 나눠쓰는 ‘서바나’ 운동을 활성화 하겠다”며 “지금껏 임원진에서 시행했던 서바나 운동을 전체 회원까지 범위를 넓혀 끊임없는 재고문제에서 조금이나마 탈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 영맨(Young Man) 즉 ‘영자의 전성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금천구는 65세 이상 선배 약사들이 약 35%를 차지하고 있지만 늙음이란건 나이가 아닌 만큼 모두 ‘영맨’이다. 모두 젊은 기운·열정·활기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금천구약사회는 이호선 총회의장을 연임키로 했다. 총회부의장은 회원들의 위임에 따라 총회의장이 추후 지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내역에 대한 승인절차도 진행됐다. 

지난해 금천구약사회는 회비와 잡수입 감소로 당초 예산액보다 217만 3378원이 줄어든 6785만 1301원이 세입됐고, 이 중 6425만 1180원을 집행했다. 집행 후 남은 약 360만원은 2019년도 세입예산액으로 편성됐다.

또한, 구약사회는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책정된 6498만 5121원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했다.

금천구약사회는 책정된 예산(안)으로 ▲금천 약사 한마음 문화행사 개최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실시 ▲약국경영강좌 진행 ▲청구 삭감 현황 분석 ▲약국관리에 대한 자율지도 및 계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26일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금천구약사회 이명희 회장(오른쪽)과 이호선 총회의장.

 

<제24회 서울시 금천구약사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박순천(박애약국), 김명자(구인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패= 윤금옥(메디팜 대안약국), 권중희(온누리 신앙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이용일(동성제약), 박용두(광동제약 비타오백), 이호영(메디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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